수백만건 로그 속 행동패턴 분석…기업 내부 정보유출 사전에 막는다 작성일 09-07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재형 딥나인 대표<br>직원별 장기간 데이터 분석<br>AI가 '이상행동' 찾고 조사도<br>AI 아닌 보안전문가 최종판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3JYl8tWh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aac75c46d88f579e01f73cefda3f7e0412dca3e6e5c26d7bc72c52fcc6d356" dmcf-pid="t0iGS6FY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재형 딥나인 대표가 외부 인터넷 연결 없이 고객사 내부에서 로그 분석이 가능한 D9 PULSE를 선보이고 있다. 김호영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7/mk/20260907161505793chli.jpg" data-org-width="1000" dmcf-mid="5D0oeGkL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7/mk/20260907161505793ch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재형 딥나인 대표가 외부 인터넷 연결 없이 고객사 내부에서 로그 분석이 가능한 D9 PULSE를 선보이고 있다. 김호영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133a2f26617ff0e9319eaa2dc1321b3321ef5138b272e70098a8bca4dd6186" dmcf-pid="FpnHvP3GyG" dmcf-ptype="general">"정보 유출은 결국 사람이 합니다. 인공지능(AI)이 모든 것을 판단하게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위험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p> <p contents-hash="847925afc42c7e37830632d689356bad70ceceebd790a27b03ccd69285b2a6d6" dmcf-pid="3ULXTQ0HhY" dmcf-ptype="general">김재형 딥나인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기업 내부 정보 유출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메일과 문서 다운로드 같은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방대한 기록 속에서 이를 사람이 일일이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며 "AI를 활용하면 수많은 로그를 빠르게 분석해 실제 확인이 필요한 행동을 좁힐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72ccb84830f0f0a5a52fdc2dfa54eff799c29bc80a116e698d2a3a12afcb190" dmcf-pid="0uoZyxpXTW" dmcf-ptype="general">딥나인이 정보 유출 징후를 찾는 출발점은 기업 내부에 쌓이는 '로그'다. 로그는 직원이 회사 시스템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남는 디지털 기록이다. 누가 어떤 문서를 내려받았는지, 외부저장장치(USB)를 사용했는지, 누구에게 이메일을 보냈는지 등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기록이 여기에 포함된다. 각각의 기록만 보면 평범한 업무일 수 있지만 여러 로그를 시간 순서대로 연결하면 평소와 다른 행동이나 정보 유출로 이어지는 움직임을 찾아낼 수 있다.</p> <p contents-hash="df5700c801f47bd6110a9d7cc4e4bcb6d9d26533147e6f4783227f003a3ca1af" dmcf-pid="p7g5WMUZWy"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한 직원이 평소 열어보지 않던 중요 문서를 대량으로 내려받은 뒤 외부저장장치를 연결하거나 외부로 이메일을 보내는 행동이 이어졌다면 각각의 기록을 따로 볼 때보다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딥나인은 이처럼 기업 곳곳에 흩어진 로그를 한데 모아 직원의 행동 흐름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찾는다.</p> <p contents-hash="f77479f9a690ca7fd115886d6fac6943ae0f72d1bc49cf62f4700b72ad7e4472" dmcf-pid="Uza1YRu5WT"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딥나인은 올해 수집·분석·조사·스캔·보고 기능을 각각 담당하는 5개의 AI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각종 로그가 들어오면 AI가 이상 행동을 찾고 관련 기록을 추가로 조사한다. 이후 근거를 검증해 보고서 초안까지 작성한다. 기존 탐지 시나리오로 설명되지 않는 반복 행동이 발견되면 새로운 탐지 시나리오 후보도 제시한다.</p> <p contents-hash="39668d486d8cbcee21c1cb988f1817252e2df26136b8cc8c4b6c01e9b561b0c7" dmcf-pid="uza1YRu5Cv"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고의적으로 정보를 유출하는 사람 중 장기간 조금씩 자료를 빼내거나 습관적으로 자료를 외부로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며 "하나의 이벤트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데이터가 계속 쌓여야 리스크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일정 기간 로그를 분석해 보고서로 전달했다면 새 플랫폼에서는 1년 또는 3년 이상 행동 데이터를 계속 축적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a61ec14d7f4a3a7756e7f4df987bfabf425c710c39a7f8b0b6dcd48ed5b9e15b" dmcf-pid="7qNtGe71WS" dmcf-ptype="general">다만 AI가 직원을 범인으로 판정하는 구조는 아니다. 업무상 불가피하게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행위도 AI만 놓고 보면 심각한 정보 유출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c61a1be7121deff255061dfa0c7308c09e3536486ef85ff2f4ea4ff0a2b06b3d" dmcf-pid="zBjFHdztTl" dmcf-ptype="general">이상 징후를 AI가 찾아내더라도 최종 판단은 기업 보안 담당자와 딥나인의 보안 전문가가 맡는다. 딥나인이 국정원·경찰 등에서 산업보안과 수사를 경험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AI와 결합하는 'AI+HI' 방식을 유지하는 이유다.</p> <p contents-hash="44c7c26fa894f96608851e5576f123c77cccdc1b7923b39972bbc1b162dea083" dmcf-pid="qbA3XJqFWh" dmcf-ptype="general">직원 감시로 악용될 가능성을 막는 장치도 뒀다. 분석 과정에서는 이름 등 개인정보를 우선 비식별화한다. 김 대표는 "공식적으로 법적으로 제공된 문제가 없는 로그만 분석한다"며 "직원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 유출 위험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c03f0883d4729fc5ede9910848265e1144a3f62f9faca4786d70f9281b4abdb" dmcf-pid="BKc0ZiB3CC" dmcf-ptype="general">딥나인은 이 같은 분석체계를 외부 인터넷이 차단된 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D9 PULSE'를 이달 선보인다. 방산기업이나 국가 핵심기술 보유 기업은 누가 어떤 문서를 내려받았는지와 누구에게 이메일을 보냈는지 등 민감한 정보를 외부 AI 서버로 보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김 대표는 이를 "기업의 데이터를 AI가 있는 곳으로 보내지 말고 AI를 데이터가 있는 기업 안으로 가져오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613cdb14f4120f8bd3e6a3bee71e423cccc4df8dc73376736598fd293bdeac5a" dmcf-pid="b9kp5nb0hI" dmcf-ptype="general">[박성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 AI·로봇 기술, 中공급망·홍콩 금융 플랫폼 결합땐 시장 뒤흔들것 09-07 다음 "98%는 암흑 지대" 한국인 유전 돌연변이 찾아낸다…500억 투자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