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성간우주서 생명체 필수 '당' 분자 첫 검출…"생명 기원 단서" 작성일 07-14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제 연구팀 "우리은하 중심부 분자구름서 4탄당 '에리트룰로오스' 발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ciQAzUZth"> <p contents-hash="b59420a0535f008c8dd46442f343358d2b826480d5de1d3d1d4d53be0180060b" dmcf-pid="pknxcqu5YC"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우리은하(Milky Way) 중심부 분자구름에서 생명체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유전물질을 이루는 당들과 같은 계열인 탄소 원자 4개짜리 당(糖) 분자가 처음으로 직접 포착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951f19e928a4b4390364e6880e1e946f06ff3a3af7111f1c785806c8c572ba" dmcf-pid="UELMkB715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리은하 중심부의 합성 사진 우리은하 중심부의 합성 사진. 녹색 및 노란색 : 스피처(Spitzer) 우주망원경으로 관측된 8㎛ 및 24㎛ 파장(Churchwell et al. 2009; Carey et al. 2009). 빨간색 : 남아프리카 미어캣(MeerKAT) 전파망원경(Heywood et al. 2019, 2022) 촬영된 20㎝ 파장. [Ashley Barnes/Izaskun Jiménez-Serra/Juan García de la Concepció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4/yonhap/20260714050222300krzg.jpg" data-org-width="720" dmcf-mid="30wNlQ8B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4/yonhap/20260714050222300kr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리은하 중심부의 합성 사진 우리은하 중심부의 합성 사진. 녹색 및 노란색 : 스피처(Spitzer) 우주망원경으로 관측된 8㎛ 및 24㎛ 파장(Churchwell et al. 2009; Carey et al. 2009). 빨간색 : 남아프리카 미어캣(MeerKAT) 전파망원경(Heywood et al. 2019, 2022) 촬영된 20㎝ 파장. [Ashley Barnes/Izaskun Jiménez-Serra/Juan García de la Concepció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a2b44379b248269a3cb9165d830877e2503b2ebb95e221f7a8e782aa83febc" dmcf-pid="uDoREbztGO" dmcf-ptype="general">스페인 천체생물학센터(CAB-CSIC) 이사스쿤 히메네스세라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14일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 (Nature Astronomy)에서 우리은하 중심부 분자구름에서 탄소 원자 4개로 된 당인 에리트룰로오스(erythrulose)를 검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ce8e88484138fa8b6704bd29877d089e22d3416070522d77928e5e2792a7547" dmcf-pid="7wgeDKqFYs"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발견은 성간우주가 최초 핵산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당의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런 과정은 원시 지구뿐 아니라 우주의 다른 행성에서도 생명체 출현에 필요한 화학적 토대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ff8156aa1d13ca248bf5cc42361d9ae31357befdbbd16a3127f6a0805742d3c" dmcf-pid="zoxVL31yGm" dmcf-ptype="general">당은 생명체에서 대사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핵산(RNA·DNA)의 골격을 이루며, 세포 구조와 에너지 저장 물질의 구성 성분으로 작용하는 필수 생체분자다.</p> <p contents-hash="cdae492351c91970e6927aa9479262cdbe1475fb58cf881eb517174b2bd8f99c" dmcf-pid="qgMfo0tWZr" dmcf-ptype="general">하지만 생명 기원 연구에서는 원시 지구 환경 재현 실험에서 단당류가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이런 당 분자가 처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문제였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e108c5515734dc18942f04b19716f48d488126ea4df706a7644d121652af7ba" dmcf-pid="BaR4gpFY1w" dmcf-ptype="general">앞서 5탄당의 일종인 리보스와 포도당 등은 운석과 소행성 베누(Bennu) 시료에서 발견돼 일부 당이 우주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성간매질(interstellar medium)에서 당 자체가 직접 검출된 적은 없었다.</p> <p contents-hash="50bb9d5ebc4937344509362d7734994a93dc56ef98e78ce2ae593cb39c799ce5" dmcf-pid="bNe8aU3GX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지구에서 2만6천700광년 떨어진 우리은하 중심부 분자구름(G+0.693-0.027)을 스페인의 예베스 40m 전파망원경과 밀리미터파 전파천문연구소(IRAM) 30m 전파망원경으로 관측하고, 이를 에리트룰로오스의 분광 신호와 비교했다. </p> <p contents-hash="5778dc4be93083afef18aa4c533e285c91d1bce7cdf6d49cf8dcf5a73c70225b" dmcf-pid="Kjd6Nu0HZE" dmcf-ptype="general">그 결과 전파망원경의 관측 자료에서 에리트룰로오스만이 내는 고유한 전파 신호가 여러 개 발견됐다. </p> <p contents-hash="352af9ae1022b4d1201b7381f712e5632c5da4957858aff7046bbcb61da78b41" dmcf-pid="9AJPj7pXY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신호들은 실험실에서 측정한 에리트룰로오스의 분광 특성과 모두 일치했다며 이들 신호가 다른 분자의 신호와 겹쳤을 가능성 등을 하나씩 검증해 에리트룰로오스가 분자구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2e79a6dba48840711596d080a4ad26cc392ae14e2f941985b0f94ea64a79963" dmcf-pid="2ciQAzUZGc" dmcf-ptype="general">또 같은 분자구름에서는 탄소 원자 3개로 이루어진 비슷한 당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에리트룰로오스는 이런 3탄당보다 최소 8배 이상, 일부와 비교하면 1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ba49f8d326833f64b99637b12234d8a879569a1680b921299ba09daa76fec407" dmcf-pid="Vknxcqu5tA"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성간 분자는 탄소 원자가 늘어날수록 존재량이 줄어든다며 더 큰 분자인 에리트룰로오스가 더 많이 발견된 것은 예상 밖의 결과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dcf0b85054186a684230d514889b6689898eefeb90917445eb46d0bc10fb99f" dmcf-pid="fELMkB71Hj" dmcf-ptype="general">이어 여러 개의 전파 신호가 우연히 에리트룰로오스의 신호와 모두 일치할 가능성은 약 0.2%에 불과하다며 이번 검출 신뢰성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85b433f2f660ae010b77b9e29f49f70387cfaa1ab44c46b3e060904d8adf339" dmcf-pid="4DoREbztZN" dmcf-ptype="general">양자화학 계산과 천체화학 모형 시뮬레이션에서는 에리트룰로오스가 성간 먼지 입자 표면에서 글리콜알데하이드와 에틸렌글리콜 같은 단순한 탄소 2개짜리 분자로부터 실제 관측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생성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bf48dee08422ab580ba5a4b399884d1068d87217998774265ec59b9c253b1166" dmcf-pid="8wgeDKqF1a" dmcf-ptype="general">성간우주에서 만들어진 에리트룰로오스는 물이 있는 환경에서는 다른 종류의 당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런 당들이 초기 생명체의 RNA 같은 핵산 합성에 필요한 재료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9ebe5db8417502163bdc59c4bfb3df6f9120f2505183a2fa443e879d192f022" dmcf-pid="6M27xGyO1g" dmcf-ptype="general">운석의 평균 수분 함량과 초기 지구에 유입된 유기물 양 등을 고려하면 41억~39억년 전 후기 대충돌기(Late Heavy Bombardment)에 5억~500억㎏의 에리트룰로스가 초기 지구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추정했다.</p> <p contents-hash="0eee3c0fb5d98a3b10f4fdb572f4fb748e88384991f613a756073c66c713a3a8" dmcf-pid="PRVzMHWIHo" dmcf-ptype="general">논문 공동 저자인 카를로스 브리오네스 박사는 "에리트룰로오스를 검출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라며 "이는 RNA 구성 성분인 리보스 등 생명의 기원에 중요한 다른 당과 분자들이 우주에서 발견될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7dd1a893d7a5ca20fb7d59cdf1a25db98302c3964123a81e60cedecf431d31" dmcf-pid="QefqRXYCYL" dmcf-ptype="general">◆ 출처 : Nature Astronomy, Izaskun Jiménez-Serra et al., 'Detection of a four-carbon sugar in interstellar space',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0-026-02905-7</p> <p contents-hash="c4ec97223630c62207ed404d7834c99296b400e1086e9e7a989edafeba36bcd9" dmcf-pid="xd4BeZGhHn"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cd958ee83760e93c1dbf0ce46eba2dd9f9512f6f722716d6acbd88898af60cfc" dmcf-pid="WXlrHnd85J"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편스타' 편예준, 러시아 강타자 아지조프와 격돌…화끈한 타격전 예고 07-14 다음 “삼전닉스, 3년내 따라잡는다” 中 100조 뿌리고 만든 ‘7괴물’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