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첫 아시안게임, 개인·단체 2관왕 꼭 해낼게요” 작성일 07-13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인터뷰] 女펜싱 사브르 ‘막내온탑’ 전하영<br> 파리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주역<br>“성실한 선수로 팬들에 기억될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7/13/0004641128_001_20260713180308958.jpg" alt="" /><em class="img_desc">전하영이 카메라를 향해 자신감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em></span>“첫 아시안게임이라 설레고 긴장됩니다. 파리 올림픽 때 이루지 못했던 개인·단체전 2관왕을 이루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꼭 서고 싶어요.”<br><br>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간판 전하영(25·서울특별시청)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9월에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br><br>전하영은 한국 여자 사브르 종목의 에이스다. 2021년 이집트 카이로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사상 첫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올랐고, 2022년 밀라노세계선수권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막내온탑’으로 나선 2024년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이끌었다.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김정미·서지연(이상 안산시청)·최세빈(대전시청)과 함께 단체전에 나서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7/13/0004641128_002_20260713180309037.jpg" alt="" /><em class="img_desc">6월 23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차지한 전하영(왼쪽부터), 김정미, 서지연, 최세빈. 국제펜싱연맹 인스타그램</em></span>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발발한 시위 탓에 협회 행정 업무가 마비되는 어려움을 겪던 와중에 이뤄낸 쾌거였다. 그는 “대회를 준비하며 어려움은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었다”며 “대표팀을 함께 하고 있는 동료들과 호흡이 좋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br><br>전하영은 단체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중책을 맡고 있다. 개인전에서도 2024~2025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을 만큼 뛰어난 성적을 내왔다. 하지만 2025~2026시즌 개인전 랭킹이 12위까지 내려 앉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전하영은 “세계 1위에 오른 뒤 나에 대한 분석이 치밀해지고 경쟁 선수들의 견제가 심해졌다”며 “잘하던 것들이 되지 않으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br><br>부침의 시간을 보내면서 전하영은 마음을 다잡았다. 당장의 성적보다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펜싱을 시작할 때부터 ‘롤모델’이었던 선배 윤지수(은퇴)의 역할이 컸다. 윤지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윤학길의 딸로 여자 사브르의 레전드다. 전하영과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하기도 했다. 전하영은 “(윤)지수 언니는 모든 것을 닮고 싶은 선수였다”며 “파리 올림픽 이후 은퇴를 했는데 여전히 펜싱에 대해 고민이 있거나 운동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br><br>성실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펜싱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전하영. 그는 “아직도 파리에서 느꼈던 올림픽 무대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20대 초반에 섰을 때는 그저 신기하기만 했지만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이번에는 최고의 모습으로 마지막에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윔블던 ‘신’화 계속된다 07-13 다음 정몽규·이임생 나올까…'맹탕 청문회' 우려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