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오픈 무더위에 무너졌던 신네르, 윔블던 2연패…역대 10번째 작성일 07-13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7/13/0003733474_001_20260713140312524.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가 윔블던 선수권대회 2연패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em></span>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세계랭킹 1위)가 테니스 세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2연패에 성공했다.<br><br>신네르는 13일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29·독일·3위)에게 3-1(6-7, 7-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7/13/0003733474_002_20260713140312562.jpg" alt="" /><em class="img_desc">포핸드 위너로 우승을 확정한 신네르가 윔블던 잔디 코트에 드러누워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 </em></span>챔피언십포인트 첫 번째 기회에서 포핸드 위너를 바로 꽂아 넣어 우승을 확정한 신네르는 센터코트 잔디 위에 그대로 드러누웠다. 평소 감정 표현이 거의 없는 신네르에게는 이례적인 세리머니였다. <br><br>이날 승리로 신네르는 윔블던 149년 역사상 10번째로 2연패를 거둔 선수가 됐다.<br><br>신네르보다 앞서 △로드 레이버(88·호주) △존 뉴컴(82·호주) △비에른 보리(70·스웨덴) △존 매켄로(67·미국) △보리스 베커(59·독일) △피트 샘프러스(55·미국) △로저 페더러(45·스위스·이상 은퇴) △노바크 조코비치(39·세르비아·7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3위)가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적이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7/13/0003733474_003_20260713140312713.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가 파인애플로 정상을 장식한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 ‘챌린지 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런던=AP 뉴시스</em></span>신네르는 메이저대회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br><br>신네르는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2024, 2025), US오픈(2024)과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윔블던(2025, 2026)에서 모두 우승했다.<br><br>하지만 4대 클레이코트 시즌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는 우승이 없다. <br><br>한 달 전 프랑스오픈에서도 신네르는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해 우승을 노렸지만 폭염 속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2회전에서 탈락했다. <br><br>무더위가 이어진 윔블던에서도 신네르는 1회전에서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27·세르비아·50위)를 풀세트 끝에 3-2(4-6, 6-3, 6-7, 6-2, 6-3)로 겨우 꺾었다. <br><br>신네르가 더운 날씨에 약하다는 우려도 계속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7/13/0003733474_004_20260713140312755.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가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의 서브를 리턴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em></span>하지만 신네르는 츠베레프에게 이날 1세트를 내주기 전까지 2회전~준결승을 모두 ‘무실세트’로 승리했다.<br><br>그리고 결승에서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츠베레프에게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확정했다.<br><br>윔블던 역사상 세 번째로 1회전에서 패한 ‘디펜딩 챔피언’이 될 뻔했던 신네르는 윔블던에서 48년 만에 1회전을 5세트 끝에 통과하고도 우승한 선수가 됐다.<br><br>4대 메이저 대회로 범주를 넓혀도 1회전 5세트 신승 후 정상을 차지한 건 2011년 프랑스오픈 당시 라파엘 나달(39·스페인·은퇴) 이후 15년 만이다.<br><br>신네르는 “프랑스오픈 이후 힘든 상황에서 우승이라 뜻깊다. 물론 지난해 우승도 힘들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서기 위해 정말 많은 것을 희생하며 노력했다”고 했다. <br><br>신네르와 호흡을 맞추는 다롄 카힐 코치도 “가장 자랑스러운 게 그런 어려움을 뚫고 다시 올라선 것”이라고 평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6/07/13/0003733474_005_20260713140312797.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가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낸 뒤 포효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em></span>프랑스오픈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둔 상대 츠베레프는 이날까지 신네르에게만 10연패를 당했다. <br><br>츠베레프는 시상식에서 신네르를 향해 “이제 더 이상 널 좋아할 수 없을 것 같다. 9연패를 당하고 또 졌다”며 농담을 건넸다. <br><br>다만 프랑스오픈, 윔블던까지 2개 대회 연속 우승-준우승을 거둔 츠베레프도 남다른 소득을 얻었다.<br><br>츠베레프는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부상 중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2위)를 제치고 2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오르게 됐다.<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 월드 클라이밍 8차 대회 리드 동메달 07-13 다음 2008년생 드라이버 이규호, GB3 4R 챔피언십 선전…종합순위 8위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