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데이터센터 건립 두고 환경 파괴 우려 '갈등' 수면위로 작성일 07-12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iZ8kNoMi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eb815759b78c32fe302a75255536b6d5e899c4ee7c54e14e18a954806f3764" dmcf-pid="ts9NWSCEd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국 시골 마을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갈등이 벌어졌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2/dongascience/20260712080211089ggrx.jpg" data-org-width="680" dmcf-mid="5PKaylIki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2/dongascience/20260712080211089ggr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국 시골 마을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갈등이 벌어졌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73368249127d96dddc1d98c6a2c2e857476e0bf6fc1bcc1f28bd254a348b34" dmcf-pid="FO2jYvhDn3" dmcf-ptype="general">살인적인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지역 주민과 개발사 간 갈등이 벌어졌다. 주민들은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역 환경과 기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를 제기했고, 개발사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데이터센터가 운영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p> <p contents-hash="3620b520f5945053aca1ef5016eb296a03091682e31d6e36548e9b03b8bc6d54" dmcf-pid="3IVAGTlwiF" dmcf-ptype="general">3대 메가프로젝트를 공식화하며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투자 계획을 최근 공개한 국내에서도 참조해야 할 대목으로 읽힌다. </p> <p contents-hash="0f9d4880bd20e72fa5c76010dbc11008d5b2b546919ed283e8141d3482cbd07a" dmcf-pid="0CfcHySrRt" dmcf-ptype="general">9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역에 위치한 도시인 노리치 남쪽 시골 마을인 케스윅에서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을 두고 주민들이 반대에 나섰다. </p> <p contents-hash="56b7d673bc72fbbf7d038e8aa963347c2a1c78e4f831f24e717aab7f74e66f8f" dmcf-pid="pZil70tWe1" dmcf-ptype="general">데이터센터는 인터넷 서비스, 클라우드, 금융, 온라인 쇼핑, 동영상 서비스 등 대부분의 디지털 서비스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터들로 가득한 거대 시설이다. 2025년 기준 영국 내에만 477개의 데이터센터가 존재한다. </p> <p contents-hash="b595ed7ef4922f199a98fe171d62d5a8d670a5735782e6313f5485b5cdb5f649" dmcf-pid="U5nSzpFYd5" dmcf-ptype="general">영국은 미국, 독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국가다. 영국 정부는 데이터센터를 ‘핵심 국가 기반 시설’로 공식 지정해 영국의 경제 발전과 인공지능(AI) 연구 및 서비스 역량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p> <p contents-hash="4d564d7c35f4bd4fa87c708401b77d04cbb730aab35848f061f91e91272b6dee" dmcf-pid="u1LvqU3GdZ" dmcf-ptype="general">AI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AI는 기존 인터넷 서비스보다 훨씬 많은 연산을 수행하기 때문에 막대한 컴퓨팅 자원과 전력을 필요로 한다. </p> <p contents-hash="d092fb1213805ff11d65cdb8b9330687bd9d110d8bc31ee1b0e2810beec983c9" dmcf-pid="7toTBu0HiX" dmcf-ptype="general">영국 부동산 개발 및 건축 기업인 ‘노리치 에이펙스’는 디지털 생산성을 높이려는 영국 정부의 기조에 맞춰 새로운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655a5679b05b48d1ffd3c215c8523ff2f0696b29f2d626d879dd189ec27780af" dmcf-pid="zFgyb7pXdH" dmcf-ptype="general">지방자치단체에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허가 신청을 낼 예정이라는 내용을 케스윅 주민들에게 공유했다. 7에이커(2만8328㎡) 규모의 ‘노리치 에이펙스 데이터센터’가 비즈니스파크 전환 예정 부지에 건설된다는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d06d534e1f6cd2de2bf17536f06d35b6987530d2af5353de4776ce5d1e05955b" dmcf-pid="q3aWKzUZdG" dmcf-ptype="general">32에이커(12만9499㎡) 규모의 비즈니스파크 부지는 노리치 에이펙스 소유로 2018년 개발 허가를 받은 부지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별도의 허가 신청이 필요하다. </p> <p contents-hash="e9126480c00eba1306c3ea81907ff31a6f7366b7762e9617d56f007d687b614e" dmcf-pid="B0NY9qu5iY" dmcf-ptype="general">데이터센터 부지는 야레 강 근처에 위치한다. 자연보호구역인 마스턴 마쉬와는 불과 650m 떨어져 있다. 케스윅 주민들은 데이터센터가 야레 강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건립 반대에 나섰다. </p> <p contents-hash="91723fa01b4be589c5fc6a311d7af19a541bd2a2739b7b590d34c260f7fc792b" dmcf-pid="bpjG2B71LW" dmcf-ptype="general">케스윅의 한 주민은 ”AI 사용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올여름 기온이 지붕을 뚫을 정도로 치솟았다“며 ”환경과 기후에 미칠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만한 대책이 있냐“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199f1b06c45f0c40dac16a0770095b7e64d3c562e0683a8e45685ecb03fe534" dmcf-pid="KUAHVbztJy" dmcf-ptype="general">케스윅 지역 의원도 데이터센터 건립은 중요하지만 올바른 방식의 건립이 더욱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임스 하비 사우스 노퍽 녹색당 의원은 ”전 세계 흐름을 따라잡으려면 더 많은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는 방향성 자체는 맞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적절한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장소와 방법을 택해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f82c026fee5f97011e5c8329be74f3f83f65f3045248d7994a1566cbe2fc2b32" dmcf-pid="9xyKgie4nT" dmcf-ptype="general">노리치 에이펙스가 비즈니스파크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결정한 이유는 해상 풍력 발전소 호재 때문이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오스테드’가 비즈니스파크 부지 근처에 대규모 해상 풍력 발전을 위한 지상 변전소를 짓기로 했다. <br> <br> 노리치 에이펙스는 해상 풍력 발전소를 통해 청정에너지를 공급받아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60cdb8a24cc25eaa9b7afdf578fc75f74047595603ba5b2697e2bac8893b20c8" dmcf-pid="2MW9and8Rv" dmcf-ptype="general">윌리엄 앤서니 노리치 에이펙스 이사는 ”데이터센터는 해상 풍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로 가동될 것“이라며 ”국가 송전망 보강 사업(노리치 틸버리 프로젝트)을 통해 송전선이 완공될 때까지 해상 풍력 발전소가 생산하는 에너지를 데이터센터가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냥 버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6142868244bf150b57478a26ba77afd5d927216ac4fdd96cf38882da207bab" dmcf-pid="VRY2NLJ6MS" dmcf-ptype="general">노리치 틸버리 프로젝트는 해상 풍력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대도시로 전송하는 프로젝트다. 송전선 완공 시기까지 데이터센터가 해상 풍력 발전소가 생산하는 전기를 사용하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게 노리치 에이펙스 측 주장이다. </p> <p contents-hash="9da0c97898dca33d0dfb325e6aa8ecb012442bed8942dfdc0f5e39609e769a58" dmcf-pid="feGVjoiPMl" dmcf-ptype="general">지역 주민들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데 많은 양의 물이 소비돼 물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앤서니 이사는 ”폐쇄 루프 물 순환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이 낭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폐쇄 루프 물 순환 시스템은 한번 사용한 물을 버리지 않고 계속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노리치 에이펙스는 19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수주일 내에 계획 허가 신청서를 지자체에 제출한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808b7da1f5f9b0be78250def97639f7ac64500187e4a309d26d8a9896f247436" dmcf-pid="4dHfAgnQLh"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현대차·신세계 IT계열사에 노조 생긴 사연…결국 AI 07-12 다음 [영상]잠수복 입고 산소통 둘러멘 바퀴벌레…정체는 무엇?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