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으로서 마지막 경기 우승해 기쁘다"…홍성찬, 라이벌 정윤성 꺾고 정상 작성일 07-09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나증권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대회 일반부<br>-남자단식 결승에서 6-3, 6-4 승리<br>-12일 전역 뒤 안성시청 팀에 새 둥지 틀 예정<br>-"8월 캐나다 ATP 1000부터 해외투어 도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706_001_20260709163111474.jpg" alt="" /><em class="img_desc">홍성찬이 시상식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em></span></div><br><br>[양구=김경무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홍성찬(29·국군체육부대)이 어릴 적부터 라이벌이었던 정윤성(28)을 꺾고 다시 한번 우승 감격을 맛봤다.<br><br>9일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B(구관) 1번 코트에서 열린 '하나증권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일반부 남자단식 결승에서다. <br><br>홍성찬은 강서버이자 빅히터인 정윤성을 1시간11분 만에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완파하고 우승상금 600만원을 챙겼다.<br><br>경기 뒤 홍성찬은 "군인으로서 마지막 시합을 우승으로 마무리하게 돼 너무 기쁘다. 그만큼 제가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찬은 정윤성을 비롯해, 권순우, 박용준과 함께 국군체육부대 동기로 일요일인 12일 함께 전역한다.<br><br>이날 홍성찬은 고비마다 서브에이스를 폭발시켰고, 정윤성의 서브게임을 몇차례 브레이크하며 낙승할 수 있었다. 그는 "제가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공격적인 부분이 이번 결승에서 나타났다. 서브에 신경을 썼는데 서브포인트가 많이 나와 우승할 수 있었다"고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706_002_20260709163111536.jpg" alt="" /><em class="img_desc">홍성찬과 가족들.</em></span></div><br><br>정윤성에 대해선 "항상 서로에게 쉽지 않은 상대였다. 스타일로 보면 창과 방패로 불릴 만했다. 윤성이는 세게 치고 저는 받아치고 했다"면서 "친한 동생이어서 오늘 재미있게 경기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br><br>홍성찬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해외 시합에서 좀더 좋은 모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고도 했다. <br><br>이어 그는  "1년 6개월 동안 국군체육부대에서 많은 가르침과 지원을 해준 정성윤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제가 많이 성장했다"면서 "멀리 문경에서 응원오신 이민종 훈련처장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br><br>정성윤 감독은 "홍성찬이 군팀 생활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고 백핸드도 보완했다. 상대로부터 주도권을 잡는 것을 배웠다"고 그의 성장을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9/0000013706_003_20260709163111596.jpg" alt="" /><em class="img_desc">오는 12일 국군체육부대에서 함께 전역하는 권순우(왼쪽부터), 홍성찬, 정윤성, 박용준.</em></span></div><br><br>제대 뒤 진로를 묻자 홍성찬은  "안성시청팀으로 가게 됐다"면서,  8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ATP 1000 대회부터 해외 투어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프로텍티드 랭킹'(Protected Ranking, 보호 랭킹) 147위로 당분간 ATP 투어에 나갈 수 있다.<br><br>이날 결승에는 횡성에 있는 부모와 부인, 7개월 된 첫딸(홍단아) 등 가족들이 총출동해 홍성찬을 응원했다. 홍성찬은 "딸이 아빠 우승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했다.<br><br>군인 홍성찬의 마지막 경기는 그렇게 가족과 함께한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br><br>▶ 일반부 남자단식 결승<br>홍성찬  2-0 정윤성(6-3, 6-4)<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027 충청 U대회 조직위, 기획예산처에 대회 운영비 증액 요청 07-09 다음 테니스 홍성찬·오정하, 테니스협회장배 나란히 남녀 단식 정상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