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생 이알라, 필리핀 첫 메이저 16강...윔블던 디펜딩챔프 제압 작성일 07-05 14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7/05/0003535397_001_20260705160009210.jpg" alt="" /><em class="img_desc">16강에 오른 뒤 기뻐하는 이알라. 신화=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아시아 신성’ 알렉산드라 이알라(세계 32위·필리핀)가 ‘디펜딩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를 꺾고 윔블던 테니스대회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br> <br> 2005년생 이알라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시비옹테크를 2시간 15분 만에 2-0(7-6〈11-9〉 6-2)으로 물리쳤다. 앞서 오픈 시대 필리핀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3회전에 오른 이알라는 이번 대회에서 16강 고지까지 밟으며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br> <br> 이알라는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에서도 8강에서도 시비옹테크를 물리치고 4강까지 올라 테니스계를 놀라게 했다. 이알라는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2-0(6-1 6-2)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자스민 파올리니(17위·이탈리아)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br> <br> 이알라의 모자에는 타갈로그어로 “한번 자라기 시작하면, 더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필리핀의 국화인 삼파기타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이알라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이알라는 경기 후 “시비옹테크처럼 많은 메이저를 우승한 선수나, 세리나나 비너스 (윌리엄스) 같은 선수에게는 이번 성과가 작아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필리핀에서 자란, 매일 학교를 마치고 어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훈련한 나에겐 오늘 승리가 세상의 전부”라고 밝혔다. <br> <br> 이알라는 필리핀에서 보기 드문 테니스광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라켓을 잡았다. 수영 국가대표 출신 어머니의 운동 신경을 물려받은 이알라는 쑥쑥 자라 12세에 스페인 마요르카의 라파엘 나달 테니스 아카데미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세계적인 지도자들로부터 훈련받았다. <br> <br> 2022년 US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유망주로 이름을 알린 그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단식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지난해 마이애미오픈은 이알라의 인생을 바꿔놓은 대회다. 당시 세계랭킹 140위로 와일드카드 출전한 그는 8강에서 시비옹테크를 꺾고 4강까지 올랐다. 사상 처음으로 WTA 투어 대회 4강에 오른 필리핀 선수가 됐다. <br> <br> 같은 해 이스트본 대회에서는 필리핀인으론 처음으로 WTA 투어 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US오픈에서는 필리핀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승리를 따냈다. 올해 3월에는 필리핀 선수 역대 최고인 세계랭킹 29위까지 올라섰다. 이알라는 “만족하지 않겠다. 다음 16강전으로 가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최정, 김은지 꺾고 8개월 만에 여자바둑 랭킹 1위 탈환 07-05 다음 바둑 최정, 8개월 만에 여자 랭킹 1위 탈환…신진서 79개월째 정상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