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과 혐오는 범죄"…해외 스포츠계 '무관용' 철퇴 작성일 07-05 25 목록 [앵커]<br><br>이번 배재고 사태를 통해 건전한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할 스포츠계가 조롱과 혐오로 얼룩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br><br>해외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면 어떤 조치가 취해질까요?<br><br>김종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br><br>[기자]<br><br>도발이나 응원을 넘어 특정 지역이나 가치를 깎아내리는 조롱과 혐오 행위는 세계 스포츠계가 직면한 골칫거리입니다.<br><br>해외 대응은 우리보다 훨씬 단호하고 엄격한 편입니다.<br><br>'표현의 자유'나 '일시적인 감정 과잉'이란 변명은 통하지 않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br><br>대표적인 곳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입니다.<br><br>경기장 안팎에서 상대를 조롱하거나 혐오 발언을 한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관중도 징계 대상입니다.<br><br><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손흥민 선수도 그런 (피해) 경우가 있었죠. 중계카메라와 경기장에 있는 카메라를 다 다시 검색을 해서 해당 관중을 찾아 영구 관람 정지, 출입정지 징계를 내리죠. 차별·멸시·혐오 발언에 대해서는 중징계를…"<br><br>미국 NBA 무대에서도 혐오 발언이나 행동은 제재 대상입니다.<br><br>2014년 LA클리퍼스 구단주였던 도널드 스털링은 사석에서 '경기장에 흑인을 데려오지 마라'고 말했다가 녹취록이 폭로돼 30억원에 달하는 벌금과 NBA 영구제명에 구단 소유권까지 박탈당했습니다.<br><br>물리력을 앞세운 폭력이 아닌 말이나 글로 남긴 표현만으로도 철퇴를 맞게 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br><br>조롱과 비하를 방치하는 순간 스포츠의 기틀인 페어플레이 정신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br><br>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언행은 스포츠 정신은 물론 구성원들의 존재 가치마저 갉아먹는다고 판단한 외국의 엄중한 사례.<br><br>우리 스포츠계에도 묵직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br><br>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br><br>[화면출처 SNTV, 유튜브채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br><br>[영상편집 김도이]<br><br>[그래픽 문수진]<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전, 박금만의 ‘말이 말을 한다’ 3일 개막 07-05 다음 상록고, 전국종별펜싱선수권 여자 사브르 금빛 질주…이라임 개인전 은메달·조성훈 코치 지도력 '주목'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