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이알라, 디펜딩 챔피언 시비옹테크 꺾고 대이변 연출...눈물 왈칵 작성일 07-05 5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5/0000013661_001_20260705054213141.jpg" alt="" /><em class="img_desc">알렉스 이알라(필리핀)가 전년도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윔블던</em></span></div><br><br>29번 시드로 윔블던에 출전한 필리핀의 알렉산드라 이알라(21세)가 디펜딩 챔피언이자 3번 시드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세트 스코어 2-0 (7-6<11-9>, 6-2)으로 완파하며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br><br>이알라는 시비옹테크를 3회전에서 꺾은 직후 코트에 쓰러져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br><br>두 선수는 1세트에서만 80분이 넘는 팽팽한 랠리를 주고받았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이알라가 11-9로 세트를 가져가며 우위를 점했고,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4-0으로 크게 앞서나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시비옹테크는 잔디 코트에서 이알라의 변칙적인 왼손 스트로크에 고전하며 잦은 범실을 기록했다.<br><br>이알라는 이 승리로 필리핀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그랜드 슬램 대회 16강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세웠다.<br><br>센터 코트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꺾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알라는 16강에서 2024 윔블던 준우승자인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와 맞붙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5/0000013661_002_20260705054213181.jpg" alt="" /><em class="img_desc">3라운드의 이알라. 윔블던</em></span></div><br><br>이알라는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녀는 "이 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시비옹테크처럼 훌륭한 선수와 센터 코트에서 경기할 수 있어 감사했다"라며, "세레나나 비너스 윌리엄스, 그리고 시비옹테크 같은 선수들에게 이 성과는 작아 보일 수 있겠지만, 필리핀에서 자란 저에게는..."이라고 말하다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br><br>감정을 추스른 그녀는 "매일 방과 후 주름진 양말을 신고 통통한 볼을 한 채 오빠, 할아버지와 함께 훈련을 하러 갔다. 그 작은 소녀에게 이것(오늘의 승리)은 전부이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br><br>이알라는 지난해 필리핀 선수 최초로 세계 랭킹 100위권 및 50위권 진입, 톱 10 선수 상대 승리, WTA 1000 대회 준결승 진출 등 자국의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5/0000013661_003_20260705054213218.jpg" alt="" /><em class="img_desc">3라운드에서 활약하는 이알라. 윔블던</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신민준 9단, 박정환 9단에 3연승으로 GS칼텍스배 우승…통산 11번째 타이틀 07-05 다음 세계 1위 조명우 "당구 정상 20년 지키고 싶다"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