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리가 알던 롯데 맞습니까?" 10전 8승 미친 기세, 선두 LG마저 꺾었다 작성일 06-26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7이닝 2실점' 나균안, 임찬규와의 명품 투수전 승리하며 시즌 4승<br>5회 선제 2타점→7회 결승타… '영웅 등극' 전민재의 미친 3타점 쇼<br>최근 10경기 8승 1무 1패 쾌속 질주… 8위 롯데, 가을 향한 대반격 선언</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6/26/0005540286_001_20260626231113218.jpg" alt="" /><em class="img_desc">롯데 자이언츠 전민재가 26일 열린 2026 KBO리그 부산 LG 트윈스전에서 2루타 두 방으로 3타점을 올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em></span> <br>[파이낸셜뉴스] 지금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1위도, 2위도 아니다. 바로 8위 롯데 자이언츠다.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가는 거인 군단의 기세가 기어코 리그 단독 선두마저 넘어섰다. <br> <br>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3-2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8승 1무 1패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무서운 폭주를 이어갔다. 반면, 선두 LG는 2연패의 늪에 빠졌다. <br> <br>이날 경기의 백미는 양 팀 선발 투수들의 숨 막히는 명품 투수전이었다. 롯데 나균안과 LG 임찬규는 나란히 마운드에 올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0의 행진을 이어갔다. <br> <br>팽팽하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롯데의 하위 타선이었다. 0-0으로 맞선 5회말, 윤동희와 나승엽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승욱의 깔끔한 희생번트로 1사 2, 3루의 황금 찬스가 마련됐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전민재가 임찬규를 상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통렬한 2타점 2루타를 작렬시키며 사직벌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6/26/0005540286_002_20260626231113250.jpg" alt="" /><em class="img_desc">사직에서의 악몽을 끊어낸 나균안.연합뉴스</em></span> <br>하지만 선두 LG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6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송찬의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내며 단숨에 2-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br> <br>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었던 7회말, 롯데를 구한 것은 또다시 전민재였다. 2사 후 박승욱이 안타로 불씨를 살리자, 전민재가 좌중간을 완벽하게 꿰뚫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결승점을 뽑아냈다. 전민재는 이날 팀의 3득점을 모두 자신의 방망이로 홀로 책임지는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6/26/0005540286_003_20260626231113258.jpg" alt="" /><em class="img_desc">김태형 감독. 롯데자이언츠 제공</em></span> <br>마운드에서는 선발 나균안이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의 눈부신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투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반면 LG 선발 임찬규 역시 7이닝 3실점으로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 속에 시즌 2패째를 떠안아야 했다. <br> <br>9회초 피 말리는 터프 세이브 상황에서는 롯데의 '수호신' 최준용이 등판했다. 2사 2루의 동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신민재를 침착하게 2루수 땅볼로 솎아내며 1점 차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내고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br> <br>순위표의 숫자는 8위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결코 하위권의 그것이 아니다. 투타의 완벽한 조화와 승부처에서의 무서운 집중력. 롯데 자이언츠의 무서운 고공행진이 올여름 KBO리그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아! 복귀전 1회 만에 또… '최원태 유산' 이주형, 결국 햄스트링 파열 '시즌 아웃' 06-26 다음 끊이지 않는 불협화음...뒤숭숭한 홍명보호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