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무관’에서 마침내 벗어난 신진서, 변상일 꺾고 쏘팔코사놀배 ‘6연패’ 위업! 작성일 06-25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25/0001122923_001_20260625172310675.pn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길었던 무관의 세월을 이겨내고 마침내 우승의 맛을 봤다. 한국 바둑의 최강자 신진서 9단이 쏘팔코사놀배 6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br><br>신진서는 25일 성남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변상일 9단을 상대로 20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신진서는 최종 전적 3-0으로 쏘팔코사놀배 6연패에 성공했다. 신진서는 쏘팔코사놀배가 출범한 2020년 이래 이 대회 우승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세계대회로 열린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쏘팔코사놀배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날 승리로 변상일과 상대전적을 41승9패로 더욱 크게 벌렸다.<br><br>이날 대국은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양상을 띄었다. 신진서가 중앙에서 기선을 제압하며 분위기가 기우는 것처럼 보였지만, 좌하귀 패싸움에서 신진서가 실수해 순식간에 전세가 변상일 쪽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신진서는 우하귀와 우변에서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더이상 흔들리지 않으며 대국을 마무리했다.<br><br>누구나 인정하는 자타공인 세계 최강자인 신진서는 최근 심상치 않은 슬럼프를 보였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과 국내대회인 명인전을 우승한 뒤로 9개월 가량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br><br>지난해 10월 란커배 결승에서 중국의 당이페이 9단을 맞아 준우승에 그쳤고, 11월 삼성화재배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어 12월에 열린 신한은행 세계기선전에서는 8강에서 왕싱하오 9단에 일격을 당하더니, 최근 끝난 LG배에서도 4강에서 왕싱하오를 만나 또 패했다. 그 사이에 열린 크고 작은 국내대회에서도 계속해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br><br>신진서가 명실상부한 ‘1인자’로 등극한 2020년 이후 이렇게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신진서는 위기의 순간, 보란듯이 우승을 해내며 기나긴 슬럼프에서 탈출할 기미를 보였다.<br><br>신진서는 대국 후 “선수마다 본인에게 잘 맞는 대회가 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그동안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지금 자기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25/0001122923_002_20260625172310778.png" alt="" /><em class="img_desc">변상일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H리그 결산] 인천도시공사 통합우승 이끈 김진영, 생애 첫 베스트7 라이트백 수상 06-25 다음 김경문, '부진' 에르난데스 "정타 많이 맞았다"… 1군 엔트리 강재민 합류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