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 그랜드슬램 金…“올림픽 금메달까지 도전” 작성일 06-22 5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6/22/0003515893_001_20260622062906138.jpg" alt="" /><em class="img_desc">세리머니 하는 김민종. 사진=국제유도연맹</em></span><br>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마침내 그랜드슬램 정상에 섰다.<br><br>김민종은 21일 몽골 울란바타르 AIC 스텝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이라클리 데메트라슈빌리(조지아)를 반칙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값진 우승이다. 김민종은 2024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따냈지만, 유독 그랜드슬램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동안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으나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다. 이날 마침내 한을 풀었다.<br><br>출발부터 좋았다. 김민종은 경기 시작 15초 만에 유효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상대가 잇달아 지도를 받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막판 유효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지만, 종료 39초를 남기고 데메트라슈빌리가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승부가 갈렸다.<br><br>결승까지 오는 길도 험난했다. 8강에서 세계 7위 카난 나시보프(아제르바이잔)를 반칙승으로 제압한 김민종은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이날 타소예프(러시아)를 절반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사실상 결승급 승부를 이겨낸 뒤 정상까지 내달렸다.<br><br>경기 후 김민종은 IJF와 인터뷰에서 “나는 같은 체급 선수들보다 키가 작은 편이라 경량급 선수처럼 움직이고 싸우기 위해 훈련해 왔다”며 “그 과정이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금메달을 딸 때까지 계속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6/22/0003515893_002_20260622062906172.jpg" alt="" /><em class="img_desc">기술을 시도하는 김종훈. 사진=국제유도연맹</em></span><br>남자 90㎏급에선 김종훈(양평군청)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준결승에서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막심 가엘 은가야프 암부(프랑스)를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세계랭킹 1위 무라오 산시로(일본)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br>한국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전날 남자 81㎏급 이준환(포항시청)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66㎏급 김찬영(하이원)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의 첫 그랜드슬램 우승이 한국 유도의 대회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br><br>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군인으로 마지막 대회' 권순우, 윔블던 예선 1회전은 22일 오후 8시 이후 06-22 다음 프란시스코 세룬돌로,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최초로 퀸스클럽 챔피언십 우승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