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독점 깬 30대 서울대 교수 작성일 06-17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wVjiaaelY"> <div contents-hash="276cf6583588ef8a5b9c3240a9e03f1beeba12cc08b9073904c675fa6b55e4cb" dmcf-pid="FrfAnNNdWW" dmcf-ptype="general"> ━ <br> <p> 과학기술 부문 </p>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dba10e732e4744a85e9d69889160705957550caa58293280f687000f387d81" dmcf-pid="3m4cLjjJ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백민경 서울대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7/joongang/20260617000541979pifv.jpg" data-org-width="1280" dmcf-mid="5AihwIIk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joongang/20260617000541979pif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백민경 서울대 교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a0fce1cedfb193a2ef55a39d4cacadf36f8eeb2728ed831a8b0d471ee8eac5b" dmcf-pid="0s8koAAiTT" dmcf-ptype="general"> 백민경(35) 서울대 교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의 혁신을 이끈 세계적인 젊은 과학자다. 2021년 7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단백질 구조 예측 AI인 ‘로제타폴드’의 개발 연구 논문을 실었다. 당시 백 교수는 미국 워싱턴대 데이비드 베이커 교수 연구실의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로제타폴드를 개발했다. 베이커 교수는 컴퓨터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설계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알파폴드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창업자 데미스 허사비스와 수석연구원 존 점퍼와 함께 2024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인물이다. </div> <p contents-hash="a55632e5eac10a1e0b7afaf71441392eaf5cbddf32acb4f347738d857db91d1b" dmcf-pid="pO6Egccnvv" dmcf-ptype="general">로제타폴드는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2’와 함께 생명과학계의 오랜 난제였던 단백질 구조 예측 문제를 해결한 양대 축으로 꼽힌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사이언스지가 선정한 ‘2021년 최고의 연구 성과(Breakthrough of the Year)’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로제타폴드는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 정보만 입력하면 그 3차원 입체 구조를 단 몇 분 만에 순식간에 파악해 내는 AI 모델이다.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알아내는 것은 세포의 기능 이해와 질병 원인 규명, 신약 개발의 핵심 열쇠다. 기존에는 이를 실험으로 밝혀내는 데 수개월에서 수년씩 걸렸으나, 로제타폴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시간과 비용을 수만 분의 일로 단축했다. </p> <p contents-hash="43130e36242067d8ddf620af5295cc8ae9a23a9645e19edb0a84072e4d18fc5f" dmcf-pid="UIPDakkLlS" dmcf-ptype="general">백 교수는 구글 딥마인드가 알파폴드를 개발한 뒤 압도적인 성능만 공표한 채 핵심 소스코드를 베일에 싸두며 기술을 독점하려 할 때, 먼저 로제타폴드의 소스코드를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해 구글 측의 소스코드 전면 공개를 이끌어냈다. 학계의 이 기습적인 소스코드 개방에 압박을 느낀 구글이 이후 알파폴드2의 설계도를 전 세계에 전면 개방하게 하며, 글로벌 빅테크의 기술 독점을 깨부순 것이다. 결국 백 교수의 결단이 전 세계 신약 개발 연구자들에게 거대한 무상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로제타폴드는 알파폴드와 함께 바이오 분야의 ‘AI 디지털 혁명’을 촉발하고 암·난치병 치료제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d6b74917c9ad36ce820c1d99b6f4b5b7be8e912268c6d292e46f7076cf900154" dmcf-pid="uCQwNEEoll" dmcf-ptype="general">AI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및 신약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갤럭스의 대표인 석차옥 서울대 화학과 교수가 그의 박사과정 지도교수다. 석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학위까지 마치며 6년 이상 단백질 구조 예측 문제를 깊이 고민해왔다. 이후 미국 워싱턴대 베이커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낸 것도 이런 연구의 연장 선상이다. 백 교수는 그간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32세의 나이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도 AI 기반의 단백질 및 거대분자 상호작용 예측 연구를 주도하며 딥테크 바이오 분야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p> <p contents-hash="f1aed6321505f4b69131fb55c20139c94f782a4b852974d68400d2c5cdc21c06" dmcf-pid="7hxrjDDghh" dmcf-ptype="general">백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내가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인류에게 더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b97d3f12da70e8a7ed542a714f83c765761915a25f4d63cead7f1eb17dfa2d3" dmcf-pid="zlMmAwwahC" dmcf-ptype="general">■ 백민경 서울대 교수</p> <p contents-hash="4d9e0c39fdc8b0faff58d24d2d58749da5432aefb96b82c6ea44eeb5412eb428" dmcf-pid="q0EZTHHlWI" dmcf-ptype="general">「 ●1990년생 <br> ●광주과학고 <br> ●서울대 화학 학·박사 <br> ●미국 워싱턴대 박사후연구원 <br>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2022.9 ~ ) <br> ●포니정 영리더상(2023) <br> ●그랜드퀘스트상(2024) <br> ●어스파이어상(2025) <br> 」</p> <p contents-hash="2b8e70356e41f336a9b33b6b03b7c25a62b4eef6b931beeed8191c4c6b03ef3e" dmcf-pid="BpD5yXXShO"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7981f73b0eeece515c672ff0237e3449f6b205d80ec0529a6e06b90c19da3161" dmcf-pid="bUw1WZZvvs" dmcf-ptype="general">「 </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bf09067941792b93913585414d16fc6c4cf937abe96f7d20ba956a3d13f8f7" dmcf-pid="KurtY55T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7/joongang/20260617000542175vtym.jpg" data-org-width="205" dmcf-mid="1a0MfQQ9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joongang/20260617000542175vtym.jpg" width="205"></p> </figure> <p contents-hash="db5c221aeb4cf7f32b9c621aa175b3df3e0e4d3dc6a6144ab4558f6c3319eec6" dmcf-pid="97mFG11yCr" dmcf-ptype="general">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17회를 맞은 올해의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과 함께 혁신적인 창의성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새 비전을 제시해 대한민국의 힘과 긍지를 세계에 떨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오준호 KAIST 석좌교수, 유명희 KIST 명예연구원, 김은미 서울대 교수,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 김봉렬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가 맡았다. 오세정 심사위원장은 “창조인상 수상자뿐 아니라 뛰어난 여러 후보자를 심사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리더들의 높은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440f25febd349302a70e418e444e1a0df0f6b64a32c97c436aec7d37d21bd88" dmcf-pid="2zs3HttWhw" dmcf-ptype="general">유민(維民) 홍진기(1917~86) <br> 한국 최초 민간 방송인 동양방송(TBC)를 설립하고 중앙일보를 창간해 한국의 대표 언론으로 키웠다. <br> 」</p> <p contents-hash="be64dc782471b331e62fa3d33f67d49e977ff7f7e4f151e2ce88c52d0b2e02b5" dmcf-pid="VqO0XFFYyD" dmcf-ptype="general">최준호 과학전문기자, 논설위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시릴 간, 또 반칙하더라" 아스피날 일침→9월 오퍼 수락…UFC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 임박 06-17 다음 횡성군 선수단, 2부 우승 2년 연속 제패 "군민 화합 계기되길"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