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홍철 꿈꾸는 부산 男초등부 '체조 4관왕' 탄생 작성일 05-27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소년체전 휩쓴 6학년 조예성<br>개인종합·마루·철봉·링 '1위'<br>지역 전체 男선수 6명 속 쾌거</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5/27/0005527279_001_20260527182618995.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6일 막을 내린 제55회 소년체전에서 4관왕에 오른 조예성 군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부산체조협회 제공</em></span> "부산에서 체조 종목 남자 초등부 엘리트 선수는 고작 6명입니다. 아무래도 부상이 잦은 위험 종목이다 보니 학부모들이 기피한 영향이 크죠." <br> <br>27일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막을 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 체조 종목에서 부산의 조예성(여고초·6학년) 군이 남초부 4관왕(개인종합·마루·철봉·링)을 달성했다. 2001년 대회 이후 무려 25년 만의 일이다. <br> <br>예성이는 대회 최우수선수상도 거머쥐었다. 그러나 조 군을 지도한 류재화 코치는 한편으로 아쉬움도 남는다. 갈수록 선수층이 줄어 부산 체조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br> <br>부산체조협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체조 종목 남자 초등부 엘리트 선수는 단 6명이다. 여자 초등부 선수는 15명으로 조금 더 많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남녀 각 20명으로 지금보단 사정이 좋았다. 협회 관계자는 "학부모 사이에서 체조가 다른 종목보다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선수 수급난을 겪는다. 예성이의 4관왕을 계기로 부산에서 체조 붐이 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r> <br>전체 선수 6명이라는 현실 속 조 군의 4관왕은 그야말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조 군의 눈부신 성적의 배경에는 타고난 '재능'과 '승부욕'이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동메달만 세 차례 목에 걸자,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잠자는 시간 외에는 오로지 연습만 하는 등 칼을 갈았다고 한다. <br> <br>류 코치는 "예성이의 운동 능력은 남다르다. 특히 기술 습득력이 좋다. 다른 아이들이 두세 달 동안 연마한 기술을 예성이는 일주일이면 한다"며 "이 같은 성적을 꾸준히 낸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체조 선수인 여홍철, 양학선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r> <br>부산은 조 군을 포함한 10명의 어린 선수들이 다관왕에 오르며 메달 139개(금 50, 은 38, 동 51)를 획득했다. 특히 금메달 50개는 부산이 전국체전에 참가한 이후 작성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를 통해 부산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금메달 기준 종합 3위를 달성했다. <br> <br>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부산지역 55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부산은 822명(초등부 321명, 중등부 501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 겨루기 남자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정상…여자부는 준우승 05-27 다음 MLB 신인왕 출신 강타자 밥 호너 별세…향년 68세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