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보기 낯 뜨거운 요즘 예능… 선 없는 발언 괜찮나 작성일 05-2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타 부부 2세 계획,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br>"청소년에게 왜곡된 시선 심어줄 가능성 있어" 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xz9dHIkL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039bb2e21135446dd00d939572a820e5a715bece2ac9e689803e32f0feede9" dmcf-pid="fMq2JXCEJ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타들의 2세 계획이 예능의 소재로 소비되고 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4/hankooki/20260524154917877rbhy.png" data-org-width="1045" dmcf-mid="2DQdEzZv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hankooki/20260524154917877rbh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타들의 2세 계획이 예능의 소재로 소비되고 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3638db0c30a5cf88f846d95c40b6ebf4b2cecf76cd747c38001ba65bb04c67" dmcf-pid="4RBViZhDi2" dmcf-ptype="general">스타 부부의 2세 계획이 예능 속 화두로 떠올랐다. 저출산 시대, 난임을 겪는 부부가 늘어나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그동안 쉽게 조명되지 않았던 현실의 단면을 비춘다는 점에서는 예능의 순기능으로 볼 수 있다. 문제는 수위다.</p> <p contents-hash="846b445998f3205d868226ade0917baf7de733c30a69b63b8ce7c1cc2007a9c6" dmcf-pid="8ebfn5lwn9" dmcf-ptype="general">가수 배기성 부부의 2세 준비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배기성, 이은비 부부는 2세 계획 중 돌발성 난청 진단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이 악화된 배경에는 무리한 부부관계가 있다. 배기성은 "지금은 한쪽 귀가 거의 안 들리는 상태"라며 "아기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아내와 8일 동안 매일 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사적인 영역에 가까운 그의 고백은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됐다.</p> <p contents-hash="77e0dde25dfd31c4b9bd96b7cd5db5a073c9a8a8cc6576a60c15aa7100654127" dmcf-pid="6dK4L1SriK" dmcf-ptype="general">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 김지민 또한 결혼과 동시에 임신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김준호의 정자 활동성 검사, 정자은행 등록, 시험관 준비 등 두 사람이 임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연이어 소개됐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PJ98otvmnb"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2c293a0f58a53b58de0d03c784a5b300bad86700935441e9b371044ad60b4be5" dmcf-pid="QQ7KeGOcRB" dmcf-ptype="h3">'15세 이상 관람가' 예능에 날아든 부부관계 토크 </h3> <p contents-hash="567dc5965947266a42c9fe6372a533db484d5eff3b26182c32ab98050b9b751a" dmcf-pid="xxz9dHIknq" dmcf-ptype="general">일상을 비추던 예능이 점점 더 깊숙한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 과거 예능이 연애와 결혼 자체를 관찰하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임신 준비와 난임 과정까지 구체적인 사생활을 다룬다. 난임과 임신 준비를 숨기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다. 실제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부부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기도 한다. 문제는 소비 방식이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표현과 과도한 사생활 공개가 웃음 코드처럼 활용되면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p> <p contents-hash="ef3040e2fd1b9b6d50006926921d3183b78cb694a7f1f3d523f4d50dc4fae31b" dmcf-pid="yyEsHdV7iz" dmcf-ptype="general">과한 솔직함은 무기가 될 수 없다. 특히 임신과 출산, 난임은 단순한 예능 소재로 소비하기에는 결이 다른 문제다. 실제로 오랜 시간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견뎌야 하는 부부들이 존재하고, 반복되는 실패와 좌절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일부 예능은 이를 지나치게 가볍고 자극적으로 풀어내며 본질을 흐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p> <p contents-hash="0ea147c2a33f23daefd8b99c1bb7d514638af884b1e4362ab674a0fae35b0b7e" dmcf-pid="WWDOXJfzM7" dmcf-ptype="general">최근 화제가 된 수위 높은 발언들은 15세 이상 관람가 예능을 통해 전파를 탔다. 청소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임에도 성적인 표현이나 지나치게 구체적인 사생활 고백이 별다른 제어 없이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임신과 출산 과정의 어려움을 방송에서 다루는 것 자체는 일정 부분 필요하다. 그러나 가족주의적 관점이 아닌 단순한 예능 소재로 소비될 경우 본래의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청소년에게 노출될 경우 왜곡된 시선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d9a76528fc8c35b40bab5b6c1af9dbc9f75a95f8dc4df92aac69305b843bf2ff" dmcf-pid="YYwIZi4qLu" dmcf-ptype="general">자극적인 콘텐츠가 관심을 끄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실제로 스타 부부의 임신 준비 과정은 높은 화제성을 얻으며 예능의 주요 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화제성만 좇는 것이 예능의 역할일 수는 없다. 과도한 노출과 자극적인 발언이 반복될 경우 시청자 피로감은 결국 콘텐츠 전반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능이 어디까지 웃음으로 소비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p> <p contents-hash="d6297537a733b7eabcbf91ce933371661b05bc4b11518993677996e3459864c7" dmcf-pid="GGrC5n8BeU"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논란의 "천세" 삭제 조치… '21세기 대군부인'의 최후 선택 05-24 다음 "천 개의 문 열고 턱턱턱!"…'모자무싸' 주연 6인의 가치있는 종영 소감 05-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