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문턱서 극적 타결…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갈등 풀었다 작성일 05-21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P3HRwLxS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920a761964267771dfa085bc205162ffe83d01f01134aead786488f6f0e4d1" dmcf-pid="UQ0XeroMv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2796-pzfp7fF/20260521110522598ljxy.jpg" data-org-width="640" dmcf-mid="3vbpaSEo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2796-pzfp7fF/20260521110522598ljx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b6650ff198d2f92e20165ad02268bf44e297f6fca0855bcacf55ffef3709a4d" dmcf-pid="uxpZdmgRCZ"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앞두고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성과급 제도화와 관련해서도 반도체(DS)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성과의 10%대 재원을 성과급으로 활용하는 보상안에 합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총파업 직전까지 치닫던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봉합 국면에 들어섰다.</p> <p contents-hash="39bbad3fe8f4afbb3437a2553a202f1e97e59f146696e13fc11e844b44d2e6ce" dmcf-pid="7MU5JsaeWX" dmcf-ptype="general">21일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서'에 따르면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DS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새로 신설하는 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c68e794268fbcd02890f574d3eb7da42a203c5daee22d700e02f208deb9b75ea" dmcf-pid="zRu1iONdhH" dmcf-ptype="general">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 합의로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삼고 지급률 상한을 따로 두지 않는 구조다. 재원 배분율은 부문 40%, 사업부 60%이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이다.</p> <p contents-hash="062fa73b5bb64714a9d9943cefe21b8d3e249304e1222867d816884d8eacf320" dmcf-pid="qe7tnIjJWG" dmcf-ptype="general">특별경영성과급은 회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한다. 지급된 주식 3분의1은 즉시 매각 가능하고 다른 3분의1은 1년간 매각을 제한하며, 나머지는 2년간 매각을 제한한다. 또 특별경영성과급은 향후 10년 동안 적용하되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해마다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시 지급, 2029년부터 2035년까지 매해마다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 시 지급하는 조건이 담겼다.</p> <p contents-hash="89533bdfcbdc776a7f65a61d3935ea8783be9b0619c0ae63713bd276aa061935" dmcf-pid="BdzFLCAiWY" dmcf-ptype="general">노사가 기준으로 삼은 사업성과가 영업이익이라고 가정하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가 300조원 안팎일 때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중 DS부문 전체 7만8000명에 40%인 약 12조6000억원이 돌아가며, 이때 메모리사업부와 비메모리사업부, 공통 조직 1인당 약 1억6000만원의 성과급을 확보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9111a4a71275903dd18aef5f857ff3c135b90d8e50511058b579c86550a85387" dmcf-pid="bvadYB1yWW" dmcf-ptype="general">각 사업부에 분배되는 나머지 60%는 메모리 사업부 약 2만8000명과 DS부문 내 공통 조직 3만명이 1:0.7 비율로 받게 된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는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에는 약 2억7000만원이 추가로 돌아가게 된다. 특히 메모리사업부는 기존 OPI에 따라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을 더 받는데, 이를 합치면 1인당 세전 기준 6억원의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efbf66cc69f9a31649e226b9f1b84541c3616e160530fef58ca7a858156dff36" dmcf-pid="KTNJGbtWCy" dmcf-ptype="general">DS부문 외 DX부문, CSS사업팀에 대해서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규모 자사주를 지급한다.</p> <p contents-hash="0d26cc879950618eebeea554990f4c0522cbe5d1656dfc744db889bda7217825" dmcf-pid="9yjiHKFYyT" dmcf-ptype="general">올해 임금 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4.1%, 성과 인상률 평균 2.1% 총합 6.2%로 정해졌다. 성과 인상률은 커리어레벨(CL)과 고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다만 임금피크제 대상자와 하위 연봉등급자는 회사의 별도 인사규정을 적용한다.</p> <p contents-hash="6c5c5c9286c01aa95ea829230dabb4ec7076f1de86428dd309149828d4918f0f" dmcf-pid="2WAnX93GWv" dmcf-ptype="general">복리후생 개선도 포함됐다. 회사는 무주택 조합원의 주거 안정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내 주택대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 금액과 대상, 시행 시기 등 세부 내용은 회사가 별도로 정한다.</p> <p contents-hash="48b438fbba59b239c247e16cd450ae88d56dcf098f9b8d76771d9d8bfe9db88e" dmcf-pid="VYcLZ20HSS" dmcf-ptype="general">변형교대 근무자의 보상도 개선된다. 변형교대 조합원이 휴일에 지정근무를 선택해 근무하는 경우 기존 지정휴일 1일 외에 지정근무일에 대한 통상시급 4시간분을 추가로 계산해 지급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18e9f5114b26adc037cd488e6eacd0cdfa7c86da349549729008a6a98b478e25" dmcf-pid="fGko5VpXWl" dmcf-ptype="general">이번 잠정합의로 총파업 실시 하루 전까지 이어졌던 노사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총파업이 실시될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에 대해 최대 100조원 손실과 생태계 손실 등 우려가 나왔던 만큼, 국가적 피해 없이 해결할 방안을 찾게 됐다는 뜻이다.</p> <div contents-hash="987316eb9d04ee4090901cc61347f4f44d48369bdf610aa346488a1368b7b24f" dmcf-pid="4HEg1fUZTh" dmcf-ptype="general"> 특히 정부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면서 노사가 첨예하게 맞섰던 성과급 제도화 논의도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성과급 재원과 지급 기준을 보다 명확히 제도화하는 성과를 얻었고, 사측은 기존 OPI 체계를 유지하면서 별도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경영 유연성을 남겼다. 성과급 상한 폐지와 명문화라는 핵심 요구를 모두 원안대로 관철한 것은 아니지만 양측이 한발씩 물러서며 총파업 직전 타협안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a0a7608614d5616b91ed3b646d69223a4eb7d5cd63cd3bac152daf1fd8fd84" dmcf-pid="8XDat4u5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2796-pzfp7fF/20260521110522940bnzt.jpg" data-org-width="550" dmcf-mid="0g1WQkJ6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2796-pzfp7fF/20260521110522940bnz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8f20ce253f4ca571ab723a19ca40e9578b460a43c5ce126e238cc97578e6f40" dmcf-pid="6ZwNF871yI" dmcf-ptype="general">합의가 마무리될 경우 삼성전자로서는 파업 리스크를 낮추고 반도체 경쟁력을 다시금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 등에 따라 1분기 57조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연간 기준 영업이익 300조원 달성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140dbf6e20174bdac62d74efd54754425fda233b7736f16457a9084d872a6c18" dmcf-pid="PyjiHKFYSO" dmcf-ptype="general">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저희 내부 갈등으로 심려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끝까지 노력해주신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 조합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07538e5cf9f2d26c3935bd2bd98b49fb676da0b3c7fc687ffd8a8fec33a3745" dmcf-pid="QWAnX93Gvs" dmcf-ptype="general">여명구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피플팀장 부사장도 "잠정 합의가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회사는 이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노사 상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a55b23736c5b1bf42a94e70c0361dc796feeba7667a26fb596484ce17143d11" dmcf-pid="xYcLZ20HSm" dmcf-ptype="general">이번 협상을 주재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노사 자율교섭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는 점에서 정부를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가슴 졸이고 지켜보고 계셨을 국민들 덕분"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c2a526cadedabfdf295e256d0769974a471903ae48cf04b5cf6c5f9e2a3cdab" dmcf-pid="yRu1iONdhr"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도 전날 입장문을 통해 "뒤늦게나마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국민과 주주, 고객 여러분의 성원, 정부의 헌신적인 조정, 그리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겸허한 자세로 보다 성숙하고 건설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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