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테니스 유망주 양다니엘 '졌잘싸'…왼손 이성민에 석패, 4강행 좌절 작성일 05-11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나증권 제81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 U-18 남단 8강전<br>-2-6, 6-3 '장군멍군' 뒤, 3세트 막판 체력 저하로 3-6 패<br>-1번 시드 오승민은 오동윤 잡고 4강 안착…김률과 격돌</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1/0000013211_001_20260511051310968.jpg" alt="" /><em class="img_desc">양다니엘의 U-18 남자단식 8강전 모습.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양구=김경무 기자]  "양다니엘, 내가 그동안 본 것 중 오늘 제일 멋진 경기를 했어. 무엇보다 서브가 좋아졌어. 상대 이성민도 그렇고 둘다 매우 내용있는 경기를 한 거야~."<br><br>하나증권 제81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U-14, U-16, U-18)  6일째인 10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br><br>이날 실내코트 3번에서 18세 이하(U-18) 남자단식 8강전이 끝난 뒤  '안산테니스아카데미(TA)' 의 한민규 원장은 소속 선수 양다니엘(16)이 이성민(디그니티A)과 접전 끝에 2-6, 6-3, 3-6으로 석패한 뒤 그를 불러놓고 이렇게 칭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br><br>선수와 감독 출신인 한 원장은, 요즘 보기 드물게 한손 백핸드를 멋지게 구사하는 양다니엘에 대해 "기술과 기량은 좋다"고도 했다. 그러면서도 몇가지 단점도 지적했다.<br><br>"경기 운영, 경기 순간 순간 어디로 공을 보내야 할지 결정하는 능력 등은 아직 부족하다. 아직 경기적인 측면에서 어리다. 성숙하고 대범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서브 리턴 때도 위장할 줄 모른다. 서브를 넣는 선수가 생각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br><br>너무 어리고 순진하게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1/0000013211_002_20260511051311034.jpg" alt="" /><em class="img_desc">양다니엘을 무너뜨린 이성민의 날카로운 포핸드.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양다니엘은 이날 3세트 게임스코어 2-5로 몰린 뒤, 자신의 서브게임을 러브게임으로 따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하지만 이성민 서브 때 불꽃튀는 랠리 대결을 벌이다 양쪽 사타구니 쪽 근육에 이상이 오며 다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br><br>이 장면을 막판까지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한민규 원장은 "다리가 잘 안 움직인다"며 "이성민의 마지막 포인트는 아웃이었는데, 양다니엘이 그냥 받아쳤고, 그것으로 경기가 끝났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br><br>양다니엘은, 옛 고교야구 명문 마산상고(현 마산용마고) 투수 출신 아버지(양선철)와 우크라이나인 어머니(로마쇼마 나탈리아)를 두고 있는 한국 테니스 유망주다. <br><br>지난해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지난달 18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하나증권 순창 J60에서도 남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br><br>한 원장은 "중 3 나이 때 양다니엘이 갑자기 키가 20㎝(현재 1m87)나 커져 몸 밸런스가 무너졌다. 그래서 한동안 제대로 뛰지 못한 적이 있다"고 돌아보기도 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5/11/0000013211_003_20260511051311107.jpg" alt="" /><em class="img_desc">1번 시드 오승민의 포핸드.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경기도 안산 비봉고에 다니다 테니스 전념을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안산테니스협회가 운영하는 테니스아카데미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양다니엘이다. 국가대표가 돼 태극마크를 다는 것과 ATP 정규 투어 선수로도 뛰는 게 그의 장래 목표다.<br><br>이날 양다니엘을 잡은 이성민은 도겸(안동고)과 11일 4강전에서 격돌한다. <br><br>도겸은 황주찬(서인천고)과의 8강전에서 1세트를 3-6으로 내줬으나 이후 상대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행운의 승리를 거머쥐었다.<br><br>다른 8강전에서는 1번 시드 오승민(디그니티A)이 오동윤(양구고)을 6-2, 6-4로 물리쳤다. <br><br>오승민은 11일 4강전에서 김률(천안중앙고)과 격돌한다. 6번 시드인 김률은 8강전에서 이준혁(GCM)을 6-4, 6-4로 완파했다.<br><br>왼손잡이로 스핀량이 많은 포핸드를 구사하는 오승민은 경기 뒤 "이번 대회 목표는 물론 우승"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br><br>그는 김일순 원장이 운영하는 디그니티 아카데미에서 윤다니엘 조윤정 정성근 코치 등의 지도를 받고 있다고 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혼 3년 강성연, 재혼+남편 얼굴 깜짝 공개 “다시 살아낼 힘, 날 보듬어 준 당신”[전문] 05-11 다음 "사방에 다 튀어도 OK" 결벽남 이동휘, '은인' 마동석·유재석은 '서서쏴' 가능 [미우새]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