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좌절한 베르너, 미국서 완벽 부활 작성일 05-02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MLS] 7경기 7공격포인트 기록... 구단 역사상 첫 3경기 연속 1골 1도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5/02/0002514212_001_20260502121112763.jpg" alt="" /></span></td></tr><tr><td><b>▲ </b> MLS 4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FW 티모 베르너</td></tr><tr><td>ⓒ MLS 공식 홈페이지</td></tr></tbody></table><br>그야말로 환골탈태다. 부진 끝에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미국 무대에 발을 들였던 티모 베르너가 MLS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뽐냈다.<br><br>미국 프로축구 MLS(메이저리그사커)는 1일(한국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공격수 베르너가 데뷔와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팀의 역사적인 시즌 출발을 이끌며 2026년 4월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에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br><br>수상을 받은 이유는 확실했다. 4월 한 달 동안 베르너는 MLS에서 7개의 공격 포인트(4골·3도움)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또 팀은 5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를 이끌었고, 또 +13 득실 차를 기록하면서 포효하고 있는 상황. 이에 더해 그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1골 1도움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면서 새로운 역사를 작성하고 있다.<br><br><strong>부담감 떨쳐내고 제2의 전성기 보내나</strong><br><br>그야말로 완벽 부활에 성공한 듯한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독일 국적의 1996년생인 티모 베르너는 어린 시절부터 재능 있는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연령별 대표팀과 자국 명문 슈투트가르트 유스 시스템을 거친 그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올라섰다. 데뷔 첫 시즌에는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br><br>이에 힘입어 당시 떠오르던 신흥 강호인 라이프치히로 둥지를 옮긴 베르너는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리그에서 21골 5도움을 기록했고, A대표팀 데뷔에도 성공했다. 또 요하임 뢰브 감독의 선택을 받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드레이션스컵에도 출격, 4경기서 3골 2도움을 올리면서 대회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br><br>이후 꾸준한 활약을 선보인 베르너는 2019-20시즌 28골 8도움으로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개인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다양한 빅클럽과 연결되던 가운데 2020-21시즌을 앞두고 무려 한화 715억 원의 이적료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로 입성했다.<br><br>빠른 발과 저돌적인 움직임. 그리고 공격 전 포지션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지닌 베르너는 강한 템포가 일상인 프리미어리그 무대서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첫 시즌에는 다소 부진한 감은 있었으나 12골 11도움으로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고,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손에 넣었다.<br><br>그러나 다음 시즌 리그에서 단 6골에 그쳤고, 결국 방출 명단에 오르면서 2022-23시즌 친정팀인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복귀 첫 시즌에는 40경기서 1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부활하는 듯했으나 2023-24시즌 전반기 단 2골에 그쳤으며 또 토트넘으로 임대를 떠난 이후에도 1시즌 반 동안 41경기서 단 3골만 기록했다. 결국 그는 이번 겨울 유럽 무대를 떠나야만 했다.<br><br>부진 끝에 다다른 행선지는 MLS 산호세 어스퀘이어스. 최근 3년 동안 성적을 종합하면 최하위 1회(2024)·9위 1회(2023)를 기록하고 있는 평범한 중하위권 팀이었으나 베르너가 팀에 가세하면서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과거 한일 월드컵 당시 미국 대표팀을 이끌며 8강 진출을 이끌었던 백전노장 브루스 아레나 감독 지휘 아래 그는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br><br>데뷔전이었던 애틀랜타와 맞대결에서 후반 교체로 나와 1도움을 적립했고, 이어 필라델피아전에서도 도움 1개를 추가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선보였다. 이후 시애틀·밴쿠버전에서 침묵했으나 피닉스 라이징(1도움)·LAFC(1골 1도움)·오스틴(1골)·세인트 루이스(2골)에 공격 포인트를 차례로 적립하면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1위로 굳게 올라섰다.<br><br>아레나 감독 지휘 아래 그는 토트넘과 라이프치히에서 보여줬던 단점보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부활에 성공하고 있다. 주 전술인 4-2-3-1 형태 아래 베르너는 좌측 윙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격 시에는 넓게 퍼져 측면에서 볼을 잡기도 하며, 또 하프 스페이스에서는 공을 잡아 빠른 볼 처리를 요구받고 있다.<br><br>기존 베르너가 볼을 잡고 운반하는 역할은 유럽에서도 훌륭하게 했으나 이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짙어지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고는 했다. 아레나 감독은 이러한 단점을 없애고자, 볼 운반이 길어지게 되면 반대편 혹은 최전방에 자리하고 있는 프레스턴 주드·닉 페르난데즈에 연결하는 임무를 부여했다.<br><br>효과는 확실했다. 베르너는 7경기를 뛰면서 벌써 3개의 도움을 올리는 '도우미'로서 완벽하게 변신했고, 결정력 문제도 서서히 개선됐다. 볼 운반 임무가 주어지지 않게 되면 그는 빈공간을 찾아가 원터치로 공격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이러한 장점이 나타나는 장면은 지난달 26일(한국시간) 세인트 루이스전 후반 38분에 나온 귀중한 역전 골이었다.<br><br>우측에서 우세니 보우다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베르너는 측면에서 순식간에 하프 스페이스 지역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득점을 완성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겨줬다. 아직 7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베르너는 4골 3도움으로 경기당 공격 포인트 1개를 기록하고 있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만년 중위권이었던 팀은 현재 서부권 1위를 질주하고 있다.<br><br>세부 지표도 훌륭하다. 90분당 기회 창출은 2.97개로 MLS 상위권 수준이며, 드리블 성공 횟수 역시 1.19개로 과거 전성기 시절 퍼포먼스를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당 상대편 페널티 박스 내 터치가 무려 10.3회로 MLS 지배자로 우뚝 서고 있는 상황.<br><br>이런 활약에 미국 현지 매체 <월드 사커 토크>는 지난달 30일 "티모 베르너는 이번 시즌 MLS를 지배하고 있는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의 핵심 선수로 자리했다. 이처럼 즉각적인 영향력을 보여준 그는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을 때보다 더 빠르게 그라운드에서 지배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티모 베르너가 부진을 씻어내고 미국 무대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아쉬움이 가득했던 시절을 벗어나 MLS서 행복 '축구'를 하고 있는 그가 이번 시즌 어디까지 올라가게 될까. 향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효연, '효리수' 메인보컬 발탁…데뷔 위해 YG行 예고 "SM에서 벗어나야 해" 05-02 다음 金메달 최가온, 토트넘 아니었다…북런던 라이벌 선택→비시즌 일본 일상 화제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