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사' 거세마에 6시간 깔려…"60대 베테랑 기수, 끝내 두 다리 절단"→호주서 비극적 사고 '어깨 탈구+갈비뼈 골절' 작성일 05-02 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2/0002006321_001_2026050210000904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호주 베테랑 기수 셰인 맥거번이 훈련 도중 발생한 충격적인 사고로 끝내 두 다리를 모두 절단했다.<br><br>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호주의 60대 베테랑 기수가 죽은 말 밑에 6시간 동안 깔려 있다가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고 보도했다.<br><br>매체에 따르면 호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맥거번은 지난달 초 퀸즐랜드 북부 차터스 타워에 있는 자신의 훈련 시설에서 9세 거세마 '리포미스트'를 타고 훈련하던 중 큰 사고를 당했다.<br><br>리포미스트가 동맥류 파열로 갑자기 쓰러졌고, 맥거번은 죽은 말 밑에 무려 6시간 동안 깔려 있었다.<br><br>이 사고로 맥거번은 장시간 압박으로 다리 혈액 순환이 완전히 차단됐고, 어깨 탈구와 갈비뼈 골절까지 겹쳤다.<br><br>아내에 의해 발견되긴 했지만 이미 상태는 심각했다. 열흘 후 한쪽 다리를 먼저 절단했고, 이후 호주기수협회가 추가로 두 다리 모두를 잃게 됐다는 비보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2/0002006321_002_20260502100009102.jpg" alt="" /></span><br><br>호주기수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퀸즐랜드 기수 셰인 맥거번에게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셰인은 결국 두 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며 "셰인과 가족에게 모든 기도와 사랑을 보낸다"고 밝혔다.<br><br>처음 한쪽 다리를 잃었을 당시만 해도 가족은 버티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아내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게 남편을 무너뜨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잠깐의 장애물일 뿐"이라고 말했다.<br><br>하지만 상황은 더 악화했고, 맥거번은 두 다리를 모두 잃는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br><br>경마계도 곧바로 지원에 나섰다. 레이싱 퀸즐랜드는 맥거번의 회복을 위해 개설된 모금 페이지에 5만 달러(약 7375만원)를 기부했고, 퀸즐랜드기수협회도 5000달러(약 737만원)를 보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02/0002006321_003_20260502100009138.jpg" alt="" /></span><br><br>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 기수에게 닥친 참사에 동료들과 관계 기관 모두 침통한 분위기다.<br><br>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맥거번은 선수 생활 동안 1885회 출전해 200승 이상, 676차례 입상 기록을 남긴 인물이다.<br><br>화려한 스타는 아니었지만 오랜 세월 호주 경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베테랑이었다. 그런 그가 훈련장에서 그것도 예기치 못한 말의 급사 사고로 인생이 완전히 바뀌는 비극을 맞았다.<br><br>한편, 호주 경마계는 최근 잇단 부상 악재까지 겹치고 있다.<br><br>이달 초에도 퀸즐랜드 출신 기수 재스퍼 프랭클린과 이벳 루이스가 골드코스트 점프아웃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프랭클린은 쇄골 골절, 루이스는 뇌진탕과 꼬리뼈 부상을 당했다.<br><br>사진=데일리메일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차별 없는 세상 위해 함께 달려요"…여의도서 국제어린이마라톤 05-02 다음 [공식발표] "마라톤 대회에서 죽은 사람 장기 기증했다"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막말 논란'→자진 사퇴 없다...결국 직무 정지 처분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