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박해영 '모자무싸', 호불호 갈렸다…"황동만 견디기 힘들어" VS "밀도 높은 묘사" 작성일 05-02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UsoySb0ZT"> <p contents-hash="b7dae68e9b96167867476da87bf75ad0f6a0c4a46a66d919cbad38235bfde250" dmcf-pid="1uOgWvKptv" dmcf-ptype="general">[텐아시아=박의진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da8e7afe3d88e7eb54ef3fcaf5f84de732dbeeed534a59cd8d541f50095d65" dmcf-pid="t7IaYT9U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주인공 구교환(왼쪽), 고윤정. / 사진=텐아시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10asia/20260502070103906osxm.jpg" data-org-width="1200" dmcf-mid="VEek5H8B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10asia/20260502070103906osx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주인공 구교환(왼쪽), 고윤정. / 사진=텐아시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67c3ec315986195c7d65cbd3f36b7b9794adc3ff8e56ccc3dc02bc2de54563" dmcf-pid="FzCNGy2uGl" dmcf-ptype="general"><br>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가 방송 4회 동안 시청률 2%대에 머물고 있다. 박해영 작가 특유의 서사를 두고 혹평과 호평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작품도 회차가 쌓일수록 대중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73922e5ce0a77f2dfcde3cbd8d76b4d9a6ed02bb97f2f84d40c9e63808da5bc4" dmcf-pid="3qhjHWV75h" dmcf-ptype="general">'모자무싸'는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와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등을 연출한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구교환, 고윤정 등 주목받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기대작 조건은 충분했다. 그러나 작품 공개 이후 반응은 단순한 호평으로만 흐르지 않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a4523a4ba0119c58bfa7aeb5ecc40ce673fd140c5102b758cd265f9641c349" dmcf-pid="0BlAXYfzG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자무싸'에서 황동만을 연기하는 구교환. / 사진제공=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10asia/20260502070105286huya.jpg" data-org-width="1200" dmcf-mid="Q0J2AaGh1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10asia/20260502070105286huy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자무싸'에서 황동만을 연기하는 구교환. / 사진제공=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3c5e8f0729e01ed87ffa4586995530fdf277e61023fbd9f7135a1ca832bda4" dmcf-pid="ppmLTlB3HI" dmcf-ptype="general"><br>박해영 작가의 작품 색채는 뚜렷하다. 인간의 고립감과 내면의 결핍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외로운 인물들이 서로의 결핍을 알아보고, 그 관계 속에서 아주 느리게 회복되는 과정을 따라가는 방식이다. 전작들에서 반복됐던 구원 서사 역시 이번 작품에서도 이어진다. 20년째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지 못한 황동만(구교환 분)은 자신의 시나리오에 유일하게 관심을 보이는 변은아(고윤정 분)를 통해 구원의 가능성을 본다. 결핍 있는 주인공들이 만나 서로를 치유하는 방식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에서도 익숙하게 볼 수 있었던 박해영식 서사다.</p> <p contents-hash="9a1e958e4646fcf24db3c41be192fe07443d11b1232a02edf8d53c4d0ce3c57c" dmcf-pid="UUsoySb01O"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작품에서는 결핍을 표현하는 강도가 일부 시청자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황동만은 좀처럼 주변 사람과 어울리지 못한다. 지인이 연출한 영화를 향해 거친 평가를 쏟아내고, 대화에서는 자기 말만 이어간다. 동네 사람들이 잠에서 깨 민원을 넣을 정도로 산에서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장면도 나온다. 박해영 작가가 의도한 결핍의 과잉일 수 있지만, 일부 시청자에게는 인물 이해보다 피로감이 먼저 다가오는 지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e8facc791b38cd2551147ef28cbc25dd8cb475f7cb64a893fb5d132b191551" dmcf-pid="uuOgWvKpH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윤정이 '모자무싸'에서 변은아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10asia/20260502070106572aacl.jpg" data-org-width="1200" dmcf-mid="xjzH42cnX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10asia/20260502070106572aac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윤정이 '모자무싸'에서 변은아 역을 맡았다. / 사진제공=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041021c7c768406c58b0cfc0531fe76ff6027ae1a7184ee0341c71328259f4" dmcf-pid="77IaYT9UHm" dmcf-ptype="general"><br>반면 이러한 묘사를 강점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인물의 깊은 결핍과 상처를 솔직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구교환과 고윤정의 안정적인 연기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구교환은 사회와 어긋난 인물이 스스로를 증명하려 할수록 더 무너지는 과정을 밀도 있게 끌고 간다. 극 중 황동만의 "잘나서 나를 증명할 수 없을 땐 망가져 나를 증명한다"는 대사는 인물의 방향성을 압축한다. 고윤정도 어릴 적 받은 상처를 숨기고 싶어 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강한 사건과 자극적 전개가 많은 최근 드라마 사이에서 오랜만에 작품성 있는 드라마가 나왔다는 평가도 따른다.</p> <p contents-hash="54c8596fa30800aa9769f9b1f139f7e6923ed40596832a5b0e075dd62ca7cff0" dmcf-pid="zzCNGy2utr" dmcf-ptype="general">호평과 혹평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청률만 놓고 보면 아직 대중적 확산으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4회까지 방영된 '모자무싸'는 시청률 2%대에 머물며 흥행 면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박해영 작가의 전작들도 초반부터 폭발적인 시청률로 출발한 작품은 아니었다. '나의 아저씨'와 '나의 해방일지'는 회차가 쌓이며 입소문을 탔고, 뒤늦게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a3b962223270a06b83d80c947b1c36027fe342354bd7ac5a8e01e2ccb53a4f" dmcf-pid="qqhjHWV7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자무싸'는 5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 사진제공=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02/10asia/20260502070107874jpoh.jpg" data-org-width="1200" dmcf-mid="ZvBZ6fEoX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2/10asia/20260502070107874jpo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자무싸'는 5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 사진제공=JTB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b906f8dc0c6205019c9804ea4fee3a37a33431e9a8ccf1f5813db57a850a909" dmcf-pid="BBlAXYfzYD" dmcf-ptype="general"><br>극이 진행될수록 천천히 감정을 쌓아가는 특유의 전개 방식이 변화한 시청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OTT와 숏폼 중심의 소비 패턴 속에서 시청자는 1~2회 만에 작품을 계속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점에서 '모자무싸'는 빠른 전개와 강한 사건 중심의 콘텐츠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을 붙잡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시선도 있다.</p> <p contents-hash="34d88c03f040befa27e371379225b8d8b789d28be4e2a6eddffe6cb44e8f3867" dmcf-pid="bbScZG4q5E" dmcf-ptype="general">'나의 해방일지'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박해영 작가 신작 '모자무싸'는 오는 5월 2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느린 호흡의 '박해영식 드라마'가 변화한 시청 환경 속에서도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남은 회차에서 성적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95005fc2586cc8e5f72257ce944d3cfc412b97466769995800da5da6c2bbaea3" dmcf-pid="KKvk5H8BHk" dmcf-ptype="general">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계급장 뗀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본토 주방서 키링 막내 전락 ‘언더커버 셰프’ 05-02 다음 신인으로 글로벌 홈런 친 '기리고', 이 중에 미래의 대배우 있다 [MD포커스] 05-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