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서울숲에 마중 정원 개장…뚝섬 경마 역사 재해석 작성일 04-30 10 목록 한국마사회는 1일부터 서울숲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서울숲의 역사적 뿌리와 말(馬) 문화를 결합한 기업동행정원 ‘마(馬)중 정원-숲의 출발선’을 선보인다.<br> <br> 이번 정원은 1954년부터 1989년까지 서울숲 부지에서 운영된 뚝섬 경마장의 역사, 이른바 ‘땅의 기억’을 현대적 정원 언어로 재해석해 조성됐다.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제1호 기업동행정원으로, 서울숲 입구 군마상 일대에 위치해 방문객을 맞이한다.<br> <br> 450평 규모의 정원에는 감국·산개나리 등 야생화 느낌의 자생식물 위주로 33종이 식재돼 자연스럽고 소박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원 중심에는 과거 경마의 결승선이자 이제는 서울숲으로 들어서는 출발선을 상징하는 66m의 선이 그려졌다. 이 선을 따라 마사회와 서울숲의 연결 고리를 형상화한 6가지 특화 공간이 펼쳐진다. 모래 위 안장을 형상화한 의자와 행운의 상징인 편자를 풋프린트 기법으로 새긴 바닥 설치물이 공간에 이야기를 더한다.<br> <br> 정원 전시와 연계한 시민 참여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5월 1·2·3·5·9·10·16·17일 총 8일간 ‘도심 승마 체험’이 진행된다.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마당에서 1시간 단위 현장 예약제로 시행된다. 1일부터 10일까지는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명마를 테마로 한 명마당 굿즈 부스가 운영된다.<br> <br> 이번 정원 조성에는 친환경 공법이 도입됐다. 말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분퇴비를 재활용한 바이오차(Bio-char)를 적용해 토양의 탄소 흡수력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정원은 박람회 개막 이후 서울특별시에 기부채납돼, 행사 종료 후에도 시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유지된다.<br> 관련자료 이전 말 발굽 보호 넘어 문명 흔적 조망…‘편자’의 모든 것 소개 04-30 다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의식불명 중학생 복싱 선수 가족에 '부적절 발언' 파문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