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의식불명 중학생 복싱 선수 가족에 '부적절 발언' 파문 작성일 04-30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유승민 회장 "위로와 공감이 우선" 사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4/30/0000928565_001_20260430182613878.jpg" alt="" /><em class="img_desc">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4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대한체육회 제공</em></span><br><br>경기 도중 벌어진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학생 복싱 선수의 가족을 향해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직접 사죄 입장을 밝히면서 사태 수습에 나섰다. <br><br>출장 일정으로 중국에 머무르고 있는 유 회장은 30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선수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귀국 즉시 선수와 부모님을 직접 찾아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고 선수의 완쾌를 위해 체육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이 이날 입장을 낸 건 김 총장이 대회 참가 중 쓰러져 지금까지 약 8개월째 의식을 잃은 상태에 놓인 중학생 복싱 선수 A군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br><br>전남 무안군 소재 중학교 소속 선수인 A군은 지난해 제주 서귀포시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사고 직후 김 총장은 A군 가족에게 "100%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이후 입장을 바꿔 지원을 거부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사고 학생을 뇌사로 단정하고, 장기 기증을 권유하는 듯한 발언까지 해 선수 가족들의 거센 반발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br><br>언론 보도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한 유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제6회 산야 아시아비치경기대회 참석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인 유 회장은 일정을 조정해 조기 귀국, 피해자 가족을 만나 사과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도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중학생 복싱 선수 사고 관련 사무총장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번 일로 큰 상처를 입은 선수와 가족, 그리고 실망감을 느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br><br>그러면서 "사고 이후 진행된 사무총장 인터뷰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선수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린 매우 중대한 문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서울숲에 마중 정원 개장…뚝섬 경마 역사 재해석 04-30 다음 슈퍼모델 아름회, 5월 9일 태안서 ‘세대 통합’ 치유 패션쇼 개최 04-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