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 번즈 은퇴, 14년 MMA 커리어 마무리 작성일 04-20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9일 캐나다 경기서 TKO패, 스스로 커리어에 마침표 선택</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0/0002512723_001_20260420142113281.jpg" alt="" /></span></td></tr><tr><td><b>▲ </b> 길버트 번즈는 해당 경기를 마지막으로 14년간의 커리어를 마쳤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19일(한국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캐나다 라이프센터에서 있었던 'UFC Fight Night 273'대회 메인이벤트에서 '프로퍼' 마이크 말롯(35, 캐나다)이 '두리뉴' 길버트 번즈(40, 브라질)를 상대로 3라운드 2분 8초 TKO 승리를 거뒀다.<br><br>이번 경기는 웰터급 구도에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상승세에 있는 말롯의 입지를 확고히 한 동시에, 한 시대를 풍미한 베테랑 번즈의 커리어 마지막 순간을 장식한 경기였기 때문이다.<br><br>경기 초반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국제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맹(IBJJF) 기(2011), 노기(2010, 2013) 금메달리스트 출신 번즈는 특유의 압박과 그래플링 위협으로 흐름을 가져가려 했다. 그러나 말롯은 침착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타격 중심의 전략을 펼쳤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비교적 팽팽한 탐색전 양상으로 흘러갔지만, 말롯의 타격 정확도가 점차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br><br>승부는 3라운드에서 갈렸다. 말롯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번즈의 움직임이 둔해진 순간을 포착한 그는 강력한 펀치 콤비네이션을 연속으로 적중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심판은 더 이상의 방어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를 중단, 말롯의 TKO 승리를 선언했다.<br><br>이번 승리로 말롯은 웰터급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랭킹 11위였던 번즈를 꺾었다는 점에서 랭킹 상승은 물론, 향후 톱10 진입 혹은 더 높은 상대와의 매치업도 기대된다. 캐나다 현지 팬들 앞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 역시 그의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0/0002512723_002_20260420142113330.jpg" alt="" /></span></td></tr><tr><td><b>▲ </b> 길버트 번즈(사진 왼쪽)의 은퇴와 마이클 말롯의 연승 행진은 웰터급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5연패 번즈, 은퇴 선언… 14년 커리어 마침표</strong><br><br>패배를 기록한 번즈는 이번 경기로 5연패에 빠지며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14년에 걸친 종합격투기(MMA) 커리어를 마무리한 것이다.<br><br>번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최고의 선수들과 싸워왔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이제는 옥타곤을 떠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뒤로하고, 스스로 커리어의 마침표를 찍은 순간이었다.<br><br>번즈는 시대를 대표하는 웰터급 파이터 중 한 명이었다. 특히 '나이지리아 악몽' 카마루 우스만(37, 미국/나이지리아)에게 도전했던 2021년 타이틀전은 그의 커리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비록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세계 정상급 파이터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br><br>또한 그는 주짓수 장인답게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과 공격적인 파이팅 스타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은퇴는 웰터급 디비전에 하나의 시대가 저물었음을 의미한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4/20/0002512723_003_20260420142113378.jpg" alt="" /></span></td></tr><tr><td><b>▲ </b> 노쇠한 번즈(사진 왼쪽)는 상승세의 마이클 말롯을 감당하지 못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세대교체 신호탄… 웰터급 판도 변화 예고</strong><br><br>이번 경기는 떠나는 베테랑과 떠오르는 신예가 맞붙은 상징적인 대결이었다. 말롯의 승리는 곧 세대교체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br><br>웰터급은 현재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체급이다. 기존 강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말롯과 같은 신흥 강자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이번 승리를 통해 말롯은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실질적인 컨텐더 후보로 평가받게 됐다.<br><br>반면 번즈의 은퇴는 공백을 남긴다. 오랜 기간 상위권을 지켜온 베테랑이 떠나면서 랭킹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는 새로운 매치업과 경쟁 구도를 만들어내며, 웰터급 전체에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br><br>결국 이날 위니펙에서 열린 메인이벤트는 하나의 별이 지고 또다른 별이 뜨는 시작을 알린 경기였다. 말롯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번즈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무대를 떠났다.<br><br>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옥타곤을 떠나는 번즈에 대해 "번즈는 오랜 기간 터프한 파이팅 스타일을 앞세워 UFC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업계에서 지켜본 바로 그는 훌륭한 파이터이자 좋은 사람이고, 나 역시 그를 아꼈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br> 관련자료 이전 '45-44 대역전' 한국 펜싱, 세계 뒤집은 충격 결승... 오상욱 한 방에 금메달 확정 04-20 다음 이번 주 프로야구 최소 경기 관중 200만 신기록 초읽기 04-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