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쓰면 공유 불가”·… 고객 뒷전인 ‘통신사 데이터 정책’ 작성일 04-14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데이터 공유·이월 문제 매년 반복… 최근 정부 주요 정책에도 빠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OKBlKOcz1"> <div contents-hash="7accf9f2892646b8042665c423b6574293282b1158e4c1485747f1d3f42d954d" dmcf-pid="2I9bS9Iku5" dmcf-ptype="general"> 이동통신 3사의 정책 탓에 매달 남는 데이터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달하거나 이월하지 못하는 고객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개선 의지를 보였으나 새 정부 탄생 이후에도 10개월 넘도록 변화가 없다. 최대 400kbps에 불과한 데이터 안심옵션(QoS) 같은 현실성 없는 정책 대신 고객 데이터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데이터 공유·이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17981ea0479f63e50f6b8b8f81eab3b311d469004cf4cc24c6f1ce70601a4c" data-idxno="440818" data-type="photo" dmcf-pid="Vv8fY8vmp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2월 23일 오후 서울의 한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4/552810-SDi8XcZ/20260414060020525lrwd.jpg" data-org-width="600" dmcf-mid="KLHYgHiPU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4/552810-SDi8XcZ/20260414060020525lrw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2월 23일 오후 서울의 한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ce663028b2283c18547110ad63ca0558e81db5cd8777c515bde1f8aae04e8d" dmcf-pid="fT64G6TszX" dmcf-ptype="general">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고객은 매달 제공되는 데이터를 제대로 공유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c52dcebef9ca7b79298730d85ae37ec6cebcb5fbb8b5a47f162f841d8e6c9b42" dmcf-pid="4yP8HPyOzH"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를 운영하는데 월 최대 2GB까지만 선물이 가능하다. 부가서비스 'T가족모아데이터'에 가입하면 가족끼리 80GB까지 나눌 수 있으나 이는 LTE 요금 사용자에 한정된다. 5G 요금제는 가입이 불가능하다.</p> <p contents-hash="a528c074a44ddc125b9b65e04279df228d64ca13bbfa0bd31efd6ab7fc121687" dmcf-pid="8WQ6XQWI7G" dmcf-ptype="general">KT는 '패밀리박스' 등을 통해 결합상품 가입자에 한정해 고객 1명당 가족·지인에게 월 최대 2GB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afa41b3bcfdda5d8ebe58c994d9e34e7a0103a5ffdbdeb70a207b3168ef13c6" dmcf-pid="6YxPZxYC7Y"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데이터 주고받기'를 통해 월 데이터를 2GB까지만 보낼 수 있다. 무제한 요금제 고객의 경우 가족 2명에게 총 4GB만 보낼 수 있다. 5G 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참 쉬운 가족 결합'에 가입한 고객은 최대 60GB까지 보낼 수 있다. 다만 가입 조건이 까다롭다.</p> <p contents-hash="3070c4bc20f4c1057c01c5b6112b28023616102ebcf639b6d2cf1270bf2d6f95" dmcf-pid="PGMQ5MGh7W" dmcf-ptype="general">데이터 이월의 경우 현재 KT만 가능하다. KT 고객 중 LTE 베이직, Y베이직, 5G 슬림 요금제를 쓰는 고객은 이달 남은 데이터가 있으면 다음 달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에는 이월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이월 제도가 없다.</p> <p contents-hash="a39602bc0733f42c4106eeaac45b820fe14f28d73fb06ec232480c7ca4d7fd3a" dmcf-pid="QHRx1RHl3y" dmcf-ptype="general">데이터 이월·공유 문제는 이전부터 국회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사안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소비자가 구매한 데이터를 왜 이월해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소멸시키느냐"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이용자 편익이 증대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228fc98bfd40072a0245ccbb34abb00e0ca63bd90be7702f9e85e02c759dea4e" dmcf-pid="xXeMteXS7T"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직전인 지난해 5월 중앙공약집에 잔여 데이터 선물 또는 이월 선택권을 부여해 이용자 중심 데이터 활용 제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4317e727ebde4878de3966d6398de19e856dde9814e723d54d33725340f7ebe" dmcf-pid="yJGWoGJ60v" dmcf-ptype="general">하지만 새 정부 탄생 이후 데이터 관련 정책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지난해 8월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비롯해 올해 2월 과기정통부 업무보고안과 4월 통신 3사 요금제 개편 방향 안건 어디에도 데이터 이월·공유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33060ddf0a86c45c0a243bc6a618bb4b1eb236a988e79cf4d08d1775fab6312" dmcf-pid="W3onuo3GpS" dmcf-ptype="general">시민단체와 전문가는 과기정통부가 보다 의지를 가지고 데이터 제도를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은 "통신사 정책으로 인해 데이터 공유·이월이 막히다 보니 고객들은 온 가족이 다 쓰지도 못하는 요금제를 쓰고 있다"며 "고객 1명당 한 달에 쓰는 데이터가 30GB에 달하는 만큼 정부가 나서 데이터 공유·이월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ae409557833f336a1a0775ce61d270adb8037c24b7bf0b7b138058132991826c" dmcf-pid="Y0gL7g0H7l"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보통신·방송미디어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안정상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고객이 매달 요금을 내고 받은 데이터는 고객 소유라 할 수 있으므로 고객에게 권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월 기간을 제한한다면 통신사들도 피해 볼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fcf9b384146ab21322f46c7aa313d4266770097924d53ffecf717a3e970e584f" dmcf-pid="GpaozapXFh"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정부의 QoS 전면 도입 효과는 제한적이다"라며 "반면 데이터 이월·공유 문제를 해결하면 고객 데이터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446d9a8f34a7fad2f397d8740e51a4ce8d2fbf2ac535a221b4221583aa9c6f8" dmcf-pid="HUNgqNUZ0C" dmcf-ptype="general">김광연 기자<br>fun3503@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짝수의 저주’ 삼성전자 모바일… 시험대 놓인 ‘갤S26’ 04-14 다음 [단독]강인, 뇌출혈로 쓰러진 이진호 '목숨' 구했다…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