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영화 시사회 찾은 하정우 부위원장 “창작자·AI사업자 윈-윈 해법 찾아야” 작성일 09-07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90분 SF 영화, 10억원 미만 제작비 투입…“토큰 비용 5~6억원 지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tAba3IkS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fb6de202d2ca2702b3a21eda90df90a76bfa047506f878580bd2f0aca4f57a" dmcf-pid="8FcKN0CE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7/552796-pzfp7fF/20260907173110613qrrc.jpg" data-org-width="640" dmcf-mid="VAyiS6FY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7/552796-pzfp7fF/20260907173110613qrr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73f5293c68d2e8f6e53290131fa6d21be734ec9f9704f6865556c153f2a3c6d" dmcf-pid="63k9jphDvQ"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strong>“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창작자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전체 생태계 구성원들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strong></p> <p contents-hash="fcdd5b93946e90193d952cf6a0db53baf25317e0401c448e0faaa16398e22a37" dmcf-pid="P0E2AUlwyP" dmcf-ptype="general">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7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AI 영화 ‘스틸레이’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AI 콘텐츠 시장이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92c7b8dd229dd4a820ec19dc18d91d559dfcd385e5beb5cd9886ee884e5bd18" dmcf-pid="QlM5PvaeW6" dmcf-ptype="general">AI가 영화 제작 영역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만큼 제작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저작권 보상부터 AI 제작도구 확보, 콘텐츠 유통까지 정책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d0544c057d745d2416fdfd226c01c9c017f1a168b033c75ae30f3e38569f3764" dmcf-pid="xSR1QTNdS8" dmcf-ptype="general">AI 영화가 실제 상업 콘텐츠로 등장하면서 제도와 산업 사이 접점도 구체화되고 있다. 정부는 이미 AI기본법과 시행령에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투명성 의무를 규정하고 올해 ‘인공지능 투명성 확보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표시 방법까지 제시했다.</p> <div contents-hash="319c37365f43def393fb36d61f18c4cf9a82c6128cb0189c9e4af4f8148623a4" dmcf-pid="y6YLTQ0Hv4" dmcf-ptype="general"> 하 부위원장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비디오 AI는 상대적으로 많이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전략위가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좀 더 논의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0aa98fb3371419acd16a1d376f08b243fe040ee6f77d7be3d983047f0d7d93" dmcf-pid="WPGoyxpX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7/552796-pzfp7fF/20260907173111966giua.jpg" data-org-width="640" dmcf-mid="fKhMO2XS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7/552796-pzfp7fF/20260907173111966giu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5bda31487f97e01138db40bc808a3a5a1a4cbd6411fb31ff5cf970108db9ace" dmcf-pid="YQHgWMUZTV" dmcf-ptype="general"><strong>◆10억도 안 들인 90분 SF영화…AI 툴 비용만 5억~6억원</strong></p> <p contents-hash="7b9fd9b93cc11a8c537ec1b13f1034afe1fe6187289308d1b51fb78d548a7292" dmcf-pid="GxXaYRu5h2" dmcf-ptype="general">이날 공개된 스틸레이는 라온컴퍼니플러스와 아이노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90분 분량 공상과학(SF) 액션 영화다. 제작진은 일부 장면이나 특정 공정에 AI를 활용하는 기존 하이브리드 방식에서 더 나아가 제작 전반에 AI 도구를 활용한 ‘풀타임 AI’를 표방했다.</p> <p contents-hash="cf3c6d568a102cf4e679a6d2dff998dc12c3e380eb70614f85ad1e0911814b63" dmcf-pid="HMZNGe71l9" dmcf-ptype="general">영화는 자율 판단 로봇 ‘에이라(AIRA)’가 인간을 위협 요소로 판단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실종된 아버지를 찾던 ‘윤강’이 자신이 만든 AI ‘아라’와 함께 아버지가 남긴 전투 수트 ‘스틸레이’를 입고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 ‘코드 제로’에 맞선다는 내용이다.</p> <p contents-hash="48f0946735275d65c5e231d2299922a719d2a3db3d151fc7f40952b4e2b18995" dmcf-pid="XR5jHdztCK" dmcf-ptype="general">제작진에 따르면 전체 제작비는 10억원 미만이다. 이 가운데 생성형 AI 영상·이미지 제작 도구를 사용하는 데 들어간 비용만 약 5억~6억원에 달한다.</p> <p contents-hash="4a2cffd0620ce94af3eb93af7936cd32f21603811abc7fe9c8b19bda88d3f5dd" dmcf-pid="Ze1AXJqFWb" dmcf-ptype="general">함슬기 아이노스튜디오 대표는 제작 비용 관련한 기자 질문에 “생성형AI 툴 비용으로 5억에서 6억원 정도를 사용했다”며 “제작비의 절반 이상을 AI 비용으로 지출한 셈”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1d1be66e8921da46cf8a1662a789c206fe01ce0d10253f49ee48884e38e8e72" dmcf-pid="5dtcZiB3WB" dmcf-ptype="general">AI를 활용하면 기존 대형 SF 영화보다 적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지만, AI 영화 역시 상당한 생성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원하는 장면을 얻기까지 결과물을 반복적으로 생성해야 하는 만큼 실제 작품에 쓰이지 않는 결과물에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983931d6fbace438ec49580acef02e79e9bd7d98a2938c0e72e0b2b0d5de980" dmcf-pid="14yiS6FYyq" dmcf-ptype="general">함 대표는 제작 당시 AI 영상 생성 도구로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영상은 최대 15초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연결해 90분짜리 장편 영화로 만들었다.</p> <p contents-hash="66a7e6606d5a7de7a69c0f27b1f7d5bcf3720dc7e484cea5becf8246b780f9c1" dmcf-pid="t8WnvP3GSz" dmcf-ptype="general">함 대표는 “15초짜리 컷을 붙이고 붙여 90분을 만들기까지 선택한 결과물만 1만3000개였다”며 “버려진 결과물은 1만3000개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b82fccfa03a9a3cbfe4322090b35d7d7eddceeaa9b5c51c35f092cd3d60b3f3" dmcf-pid="F6YLTQ0Hy7" dmcf-ptype="general">또 빠른 AI 기술 발전은 오히려 제작 과정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기도 했다는 것이 제작진 설명이다. 작품 제작을 시작할 당시 사용했던 AI 모델이 수개월 만에 업그레이드되면서 기존 작업을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p> <p contents-hash="65497aa7f88338b34da08da450455495bb584a2952be689635754bb4b21b1c23" dmcf-pid="3PGoyxpXyu" dmcf-ptype="general">설우인 스틸레이 감독은 “클링(Kling) 2.5와 베오(Veo)를 통해 영상을 제작했는데, 제작 도중 초반 ‘클링 3.0’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기존 결과물을 다시 보강하고 재테스트해야 했다”며 “영화를 약 90% 완성했을 때는 시댄스(Seedance) 2.0이 출시돼 또 테스트하고 일부를 수정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815a89256e1b0eada59cdeb02e5d49556d18677def7890955073bc7ec5e577" dmcf-pid="0QHgWMUZSU" dmcf-ptype="general">그는 “해외 기반 생성형 AI 툴은 업데이트되거나 가격·크레딧 정책이 바뀌면 제작 일정과 제작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창작자에게 기술적인 역량뿐 아니라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549625a7f0f8bdeec64857d15e0e0ee0683a3cfcab957cb242df9b8c41c149c" dmcf-pid="pxXaYRu5Cp" dmcf-ptype="general"><strong>◆“콘텐츠 AI 상대적으로 뒤처져”…저작권부터 제작도구·유통까지 숙제</strong></p> <p contents-hash="a945d9f1baea4373b147f5fc9b02387b746704ca057cbee428876560aaec1048" dmcf-pid="UMZNGe71v0" dmcf-ptype="general">하 부위원장은 국내 AI 산업에서 영상 생성 분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유로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문제를 꼽았다.</p> <p contents-hash="82f379143bf77dfbab6a5c01c1e414fefcbff0b0adaee94b5f0f0efd6ff1f17b" dmcf-pid="uR5jHdztv3" dmcf-ptype="general">그는 “그동안 국내에서 대규모 투자를 한 것은 프로그램을 잘하고 수학·과학 문제를 잘 푸는 혁신적인 AI를 우리도 얼마나 잘 만들 것이냐는 방향에 집중돼 있었다”며 “반대로 비디오 AI는 상대적으로 많이 뒤처져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5c36c2cd14950835ea6ba21a1514c32f4a240ec67136780ddfa1dba768a9a14" dmcf-pid="7e1AXJqFTF" dmcf-ptype="general">이어 “텍스트나 사진 데이터와 달리 영상 데이터가 굉장히 많이 필요한데 저작권 문제를 풀기가 훨씬 어렵고 GPU도 훨씬 많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높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d7a6db447623b65d99378d51f96cfd09a6ab1d676ceb1be2b60d21bd39c8b18" dmcf-pid="zdtcZiB3Wt" dmcf-ptype="general">향후 가장 민감한 과제로는 저작권 문제가 꼽혔다.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기존 콘텐츠가 활용되는 문제와 함께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적 부가가치가 발생했을 때 기존 창작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보상할지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62c9f36a93d460486be85f05e4dbb1625745cc4e52c7b850f0ca6a6e0811997" dmcf-pid="qJFk5nb0h1" dmcf-ptype="general">하 부위원장은 “AI 창작이라는 영역이 새롭게 성장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 부가가치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 부가가치를 저작권자들과 함께 어떤 방식으로 과실을 나눌 수 있을지 구조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adc5538340066171a3c079199c6d3c6b9a45447b29d84727d170281c947dfb9" dmcf-pid="BqOPrbYCh5"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는 AI 기업이 학습에 활용할 콘텐츠 데이터를 구매하는 방식이나 별도 기금 조성, 기존 창작자를 지원하는 체계 등을 가능성으로 언급했다.</p> <p contents-hash="a11a6c8b264b41c8374a7595a415e800d79c3449bd7969896e365c4821722eab" dmcf-pid="bBIQmKGhWZ" dmcf-ptype="general">해외 AI 제작도구 의존도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스틸레이’ 제작 사례처럼 해외 사업자가 가격이나 라이선스 정책을 바꾸거나 모델을 업데이트할 경우 국내 콘텐츠 제작사의 일정과 비용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4cfb2d0fc96cd95320457aa53e47bb06121cbe00f733e0245d6f21674b52006b" dmcf-pid="KbCxs9HlhX" dmcf-ptype="general">하 부위원장은 “지금 우리 자체적인 도구가 없는 상황”이라며 “얼마만큼 경쟁력 있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냐, 직접 만드는 것이 어렵다면 공급망 관점에서 어떻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냐는 정부가 민간과 함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035852ce82e1e52104738e4cbed58dc10ad310518e612e72198a3880c1ce3b7" dmcf-pid="9KhMO2XSTH"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하 부위원장은 “AI가 기존 영화나 콘텐츠 창작을 100%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AI를 10%, 20%만 활용하더라도 기존 창작에서 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낮추거나 위험한 작업을 덜 위험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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