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구 궤도에 발사한 ‘떠다니는 CCTV’…역할은? 작성일 09-07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LLNL·미 우주군 등 ‘빅터스 헤이즈 계획’ 가동<br>지난 6월 발사 뒤 성능 점검…“시험운용 성공”<br>지상망원경보다 정밀하게 타국 위성 위협 감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FM25TNdy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f8569f592a14fe077b365087823651840be1b157aa4f79de7d8d4886c5ff4b" dmcf-pid="03RV1yjJC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빅터스 헤이즈’ 계획의 일환으로 발사된 위성이 광학 카메라를 사용해 주변 위성을 감시하는 상상도. 일러스트 | NEWS IMAG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7/khan/20260907121711849bgre.jpg" data-org-width="1024" dmcf-mid="FRIcQ9HlW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7/khan/20260907121711849bgr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빅터스 헤이즈’ 계획의 일환으로 발사된 위성이 광학 카메라를 사용해 주변 위성을 감시하는 상상도. 일러스트 | NEWS IMAGE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f3b639399bf3b4bc887dd3964e9e4953f69f24e548e8a7e1270c5a6509ee05" dmcf-pid="p0eftWAivp" dmcf-ptype="general">미국이 안보적 관점에서 타국 인공위성의 동태를 코앞에서 관찰하는 기술을 시험 운용하는 데 성공했다. 고성능 카메라를 갖춘 자국의 감시용 위성을 지구 궤도에 발사해 ‘떠다니는 폐쇄회로(CC)TV’처럼 사용하는 방법이다. 지구 궤도가 새로운 전장이 될 것으로 보는 미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p> <p contents-hash="016f95cdd5236a01c6e0fcc2ef24b1afcd3da4db2f7f5f0f263af1d79384d304" dmcf-pid="Upd4FYcnT0" dmcf-ptype="general">6일(현지시간) 현지 과학계에 따르면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와 미 우주군,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은 적대 행위 감시용 위성에 대한 시험 운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77ec4f9481f542ceae3074068ab52c4b0135a06bfa072024a94c707d27c0f5b" dmcf-pid="uUJ83GkLT3" dmcf-ptype="general">‘빅터스 헤이즈’라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지구 궤도에 올라간 해당 위성에는 고성능 광학 카메라가 실렸다. 이를 통해 주변 위성의 동태를 수시로 확인한다.</p> <p contents-hash="06632cfccbdc5db8164381a4a4a34ede5f5e59b9e7bd19e757b22dc22efd9ae5" dmcf-pid="7cZSNdztvF" dmcf-ptype="general">이런 기능을 안보적 관점에서 ‘우주영역감시(SDA)’라고 부른다. 지구 궤도를 도는 타국 위성의 위치를 살피고, 카메라나 무기가 장착됐는지 확인하는 개념이다. 타국 위성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자국 위성에 접근할 때, 그 의도를 판단하기 위한 정보도 수집한다. 자국 위성에 대한 공격이 유력할 때 대응책을 만들기 위한 감시 체계다.</p> <p contents-hash="7917adde5fb44685223ad2dcb739b3702226b2eaffb39f0e2da9409a62eccd31" dmcf-pid="zk5vjJqFht" dmcf-ptype="general">빅터스 헤이즈 계획에 따른 위성이 발사된 뒤 LLNL은 실제 상황에 가깝게 주변을 감시·촬영하는 기능을 시험 운용했는데, 결과에 ‘합격’ 판정을 내렸다. 위성은 카메라와 자신의 동체에 들어가 있는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표적으로 삼은 우주 물체를 추적하는 데 성공했고, 동체 방향을 정확히 통제하기 위한 항법·자세 제어도 정상적으로 해냈다. LLNL은 공식 자료를 통해 “이번 임무는 미 우주군이 민간 우주산업을 활용해 안보 과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0b25ef9c0fa66be5d2bece00fe57de12ac0c70354a00fb1dcb4a1ed64215ecb" dmcf-pid="qE1TAiB3h1" dmcf-ptype="general">빅터스 헤이즈 계획은 지상 망원경에 타국 위성 감시를 의존하는 현재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 놓을 가능성이 크다. 지상 망원경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수백㎞ 고도에 떠 있는 위성을 정밀 관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위성 외부에 붙은 장비 종류와 자세 변화 여부 등은 지구 궤도에 같이 떠 있는 빅터스 헤이즈 관련 위성에서 관찰하는 편이 훨씬 정확하다. 위성과의 거리가 지상 망원경보다 가깝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6936d31fed21f05232e64ad6d41bbe57945d83a6ac425c8bdafb2a900e9d5800" dmcf-pid="BDtycnb0W5" dmcf-ptype="general">이번 기술은 민간 위성 운영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갑자기 접근하는 미상의 위성을 조기에 알아내게 한다.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자신들의 위성 궤도를 긴급하게 바꾸는 데 쓸 수 있다.</p> <p contents-hash="de7d051defda4a3ddf9b6fe499f6d38c08bc6ac5d53f5f494ba781e418decb45" dmcf-pid="bwFWkLKpvZ" dmcf-ptype="general">현재 지구 궤도에 떠 있는 위성은 1만5000여기에 이르고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위성끼리 강하게 접촉하는 ‘우주 교통사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번 기술이 방지책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LLNL은 “이번 임무는 지구 궤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협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전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a1163c1bfa120c56c1c1fdcb4b87b054a4687dad9cefae0b0ce5b71f73caef3" dmcf-pid="Kr3YEo9UvX"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의 벽 깨라"…삼성·화웨이·애플 ‘폴더블 대전’ 09-07 다음 “AI투자 중심 경기 개선”…소비 회복은 여전히 완만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