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아카데미] 정제영 KERIS 원장 “AI 시대 '가짜학습' 경계해야” 작성일 09-04 6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IxOPyjJw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10e6cf606f8351659b8c4355090afef3e3931074ca0a07acfca0893f1998f7" dmcf-pid="fCMIQWAi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 4일 서울 마곡동 시스원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포럼에서 '인공지능 학습혁명-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도산아카데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4/etimesi/20260904223608956wehk.png" data-org-width="700" dmcf-mid="9KQYLFOc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4/etimesi/20260904223608956weh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 4일 서울 마곡동 시스원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포럼에서 '인공지능 학습혁명-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도산아카데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0f0993791d100e22aef2a9f0fb8e77555c0f00c44c5376a1b44139732f28c0" dmcf-pid="4TivdZwaEY"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이 과제를 대신 수행하는 시대에 학습자가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AI에 곧바로 답을 맡기기보다 먼저 스스로 문제를 풀고 AI를 활용한 뒤 다시 혼자 확인하는 방식으로 학습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60cdb43d01aa6ea20217339075246c045252433475daa766e082a5c2c0e31249" dmcf-pid="8ynTJ5rNDW" dmcf-ptype="general">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 4일 서울 마곡동 시스원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포럼에서 '인공지능 학습혁명-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p> <p contents-hash="0f61ec5bc37bf004c8c97efd0d7f7d6aef6983819ca0e8c67aeae593a3ca534f" dmcf-pid="6WLyi1mjsy" dmcf-ptype="general">그는 “AI가 과제를 대신 써 주는 시대에 졸업장은 무엇을 증명하는가”라며 AI 활용 확산에 맞춰 교육과 평가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b98269c94d76068780f94dd3291cf5eda7577d0f1ad903119fc4df40c8f987a" dmcf-pid="PYoWntsAwT" dmcf-ptype="general">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과제를 완성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발전하면서 결과물만으로 학습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게 정 원장의 진단이다.</p> <p contents-hash="0bcf6d5a4bc0714de88325bacfe8b6600047d30bceeca0e6d6c8369cb499175c" dmcf-pid="QGgYLFOcEv" dmcf-ptype="general">다만 AI 자체가 학습을 저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하버드대 물리학 무작위 대조 실험을 사례로 들며 AI 튜터를 활용한 능동적 학습이 대면 수업 대비 효과크기 0.63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480e232507c15522e1f992e452e1b7fac714a291a6da178ac1f3d2cdcfa74df" dmcf-pid="xHaGo3IkOS" dmcf-ptype="general">핵심 문제로는 '가짜학습'을 꼽았다. 과제는 완성됐지만 학습 내용이 내면화되지 않고 학습자 자신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p> <p contents-hash="bd9fa3e2fd68d113b3a3af59017054b0297a3de2dfd72c52394a5f448cda3b3a" dmcf-pid="yd3etaV7El" dmcf-ptype="general">정 원장은 튀르키예 고교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소개했다. 범용 GPT-4를 자유롭게 사용한 집단은 연습 기간 성적이 38% 올랐지만 AI를 제거한 시험에서는 통제집단보다 17%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br></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9074369afb532a9b5ef47da5efca86d59fcfb44e6367cf25e2695d615a25f4" dmcf-pid="WJ0dFNfzr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 4일 서울 마곡동 시스원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포럼에서 '인공지능 학습혁명-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도산아카데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4/etimesi/20260904223610236rrkb.png" data-org-width="169" dmcf-mid="2M0dFNfz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4/etimesi/20260904223610236rrkb.png" width="169"></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 4일 서울 마곡동 시스원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포럼에서 '인공지능 학습혁명-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도산아카데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51905fc2922a85b610d3f8d128e8e18cbf87180dd445f5b42ce2f0121bc95cb" dmcf-pid="YipJ3j4qsC" dmcf-ptype="general">반면 AI가 직접 답을 제시하지 않고 소크라테스식 문답을 유도하도록 설계한 교육용 버전을 사용한 집단은 학습 성과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3b170b8cbe89bfcc8b917d973e60512b4fd9dbac8328f5dd11ea943bfce2219" dmcf-pid="GnUi0A8BDI" dmcf-ptype="general">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연구 사례도 제시했다. 챗GPT를 이용해 글을 작성한 집단에서는 자신의 글을 재현한 비율이 12%에 그친 반면, 먼저 스스로 글을 쓴 뒤 AI를 보조적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뇌 활성화와 기억이 유지됐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17a510a5833f054cff22ccf138afb4ca102d0b888a3eb9b0339d67366220d8d9" dmcf-pid="HLunpc6bDO" dmcf-ptype="general">정 원장은 “같은 AI를 같은 시간 쓰고도 순서가 결과를 가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c61d5b332de50d5b94cc95cca8734201ea425e3f1a9c5fca44b4045efd81e1" dmcf-pid="Xo7LUkPKOs" dmcf-ptype="general">대안으로는 '먼저 스스로 씨름하고(Before)-AI와 함께 탐구하며(With)-다시 혼자 확인하는(After)' 학습 원칙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e28d343c596e08b632a5d080378ded985541587385b5ea6702a8ad92b3e7f78c" dmcf-pid="ZgzouEQ9rm" dmcf-ptype="general">'논어'의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도 사례로 들었다. 지식을 받아들이는 '학(學)'은 AI가 잘할 수 있지만 반복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습(習)'은 AI가 대신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e5bb2002009e76b480366c8deabdc5259e3c54d0faf30c1cfe1a1c89f06e4b5f" dmcf-pid="5aqg7Dx2wr" dmcf-ptype="general">AI 시대 인재상으로는 'W자형 인재'를 제시했다. 전공 지능과 인공지능을 두 개의 수직축으로 두고 비판적 사고·창의적 문제해결·협력적 소통·윤리적 판단 역량을 연결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e2418fb72a0e4dfc3141d8cec007eeaa746a0fc439ff260a08454a745664ed71" dmcf-pid="1o7LUkPKEw" dmcf-ptype="general">정 원장은 이를 '체화된 역량×AI 활용 역량=증강지능'으로 표현하며 어느 한쪽의 역량이 부족하면 AI를 활용한 학습 효과도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38b05661552208559c57bbe49f84b923b2eb31aca18c6b867d8796fce318cb5" dmcf-pid="tgzouEQ9mD" dmcf-ptype="general">대학의 AI 교육 방향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자체를 배우는 'AI-X'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각 전공의 탐구와 문제 해결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X with AI'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d17097f8d57b903bf88a8c53bcb61f82d7a18c05fc2160c936378cc3f013417" dmcf-pid="Faqg7Dx2rE" dmcf-ptype="general">평가 혁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평가 방식이 교수·학습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워시백 효과(Washback Effect)'를 근거로 “수업 혁신 100번보다 기말고사 문항 1개를 바꾸는 것이 더 강력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bb37f9c731e982f7372362504dd0179a7fbf001c770f31671aaadf16ac9586f" dmcf-pid="3NBazwMVrk" dmcf-ptype="general">과정 중심 평가와 역량 증명 평가로 전환하고 학습자가 AI에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 AI의 답변을 어떻게 수정했는지를 기록하는 'AI 활용 과정 보고서'를 도입하는 방안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d402b3342fa131c557f9b91d983073b7d2a9d6c3a761eeffb4279e881fbede5f" dmcf-pid="0jbNqrRfmc" dmcf-ptype="general">스마트포럼은 전자신문과 도산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고 시스원이 후원한다.</p> <p contents-hash="456295b9a4c196fecbdcf17f54fa5493904177e4e98f15594c9c4fe9f5212113" dmcf-pid="pAKjBme4sA" dmcf-ptype="general">박진형 기자 ji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부터 엣지까지" 에이수스 AI 테크 2026 09-04 다음 곧 100만명 바글바글 몰려든다는 ‘이곳’…불꽃축제 대란에 맞서는 이통사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