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란 무엇인가 정의’ ‘소변 덜 튀는 소변기’ ... 올해 괴짜 노벨상은 작성일 09-04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부유할수록 비윤리적’ 연구는 경제학상<br>사람 발에 버섯 돋은 트로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CsoCnQt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6d1b52b2dae6dae0f3d051d8390728602a5540512889422fcbc45b4ec3325f" dmcf-pid="UwhOghLx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일(현지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이그 노벨상 시상식에서 소변이 덜 튀는 소변기를 연구한 연구진이 물리학상을 받았다.(위쪽) 수상자들에게는 사람 발에 버섯이 돋은 모양의 트로피가 수여됐다./이그 노벨상 중계 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4/chosun/20260904144755678dzxo.jpg" data-org-width="1563" dmcf-mid="0xbzHbYC5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4/chosun/20260904144755678dz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현지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이그 노벨상 시상식에서 소변이 덜 튀는 소변기를 연구한 연구진이 물리학상을 받았다.(위쪽) 수상자들에게는 사람 발에 버섯이 돋은 모양의 트로피가 수여됐다./이그 노벨상 중계 영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9afa486d99a71a1597404a4b644d5ea7319c2dc3b911b5927870d9a59bf2c2" dmcf-pid="ufMP7MUZYB" dmcf-ptype="general">‘키스’를 과학적으로 정의한다면 무엇일까. 입과 입이 닿는다고 다 키스는 아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적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같은 종이 입과 입을 맞대고, 입술이나 구강 기관을 움직이되, 음식을 전달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정의했다. 연구진은 그 공로로 올해 ‘괴짜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그노벨상 생체역학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d0ef39a6aab0dd6a635d8eadd6ca8e688c33ecc67d60968ebbd979be25e219ff" dmcf-pid="74RQzRu5tq" dmcf-ptype="general">3일(현지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2026년 이그노벨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상은 1991년 과학 유머 잡지 ‘기발한 연구 연보’ 편집자가 노벨상을 패러디해 만든 상이다. “먼저 사람을 웃게 만들고, 그다음 생각하게 하는 연구”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분야는 매년 달라지는데, 올해는 생체역학·경제학·화학·의학·생물학·물리학·기술·후각·평화·토양과학 등 10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왔다.</p> <p contents-hash="d304b52b9f999feadf2732c7ff2f69aa8efd86aef55c026d0b15a471ec53a789" dmcf-pid="z8exqe711z" dmcf-ptype="general">생체역학상을 받은 영국 옥스퍼드대 마틸다 브린들 연구팀은 키스의 기원을 진화 계통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이들은 약 2150만년 전 대형 유인원의 공통 조상부터 네안데르탈인까지 키스를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진은 앞으로 ‘키스는 왜 진화했는가’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a7724b5db83ce8766d4aa807dab831f687835c0ae5e3c07f7dfaad5d3b847bc" dmcf-pid="q6dMBdztG7" dmcf-ptype="general">물리학상은 ‘소변 덜 튀는 소변기’를 만든 캐나다 워털루대 자오 판 연구팀이 받았다. 소변이 튀는 조건을 분석해 소변기 형태를 바꾼 결과, 튀는 양을 일반적인 소변기의 최대 1.4% 수준까지 줄였다. 연구진은 “소변기를 이용하다 발과 바지에 튀는 것을 보고 연구를 시작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94a252cee4f1466361c1183778d9761bd9253a4f59b2b11c858c9f7725c1307" dmcf-pid="BPJRbJqFHu" dmcf-ptype="general">경제학상은 ‘부유할수록 비윤리적인 행동을 더 많이 하는가’를 연구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폴 피프 연구팀에 돌아갔다. 연구진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참가자일수록 보행자에게 길을 덜 양보하거나 게임에서 속임수를 쓰는 등 비윤리적 행동을 더 많이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이들용 사탕’이라고 표시된 그릇을 뒀는데, 부유한 참가자들이 사탕을 더 많이 가져가는 모습을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6c5add6cc217435ffe3aba8a609e139857a9bfcd55457273a1b10db4b6a76d1" dmcf-pid="bQieKiB3HU" dmcf-ptype="general">독사가 언제 사람을 무는지 알아보기 위해 뱀의 여러 부위를 직접 밟아본 연구가 생물학상, 부모들은 아기 냄새는 좋아하지만 십대 자녀 냄새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가 후각상을 받았다. 코 푸는 방법을 공기역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모기 주둥이를 초정밀 3D프린터 노즐로 활용한 연구, 세계 곳곳에 속옷 1000벌을 묻었다 파내 토양의 생물학적 활동을 조사한 연구 등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b87d8f6b9448e3114187718927caeb6adbc6fd0b66d02ec01bc31897cfa6f652" dmcf-pid="Kxnd9nb0Xp" dmcf-ptype="general">36년째를 맞은 이그노벨상은 올해 처음으로 미국 밖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주최 측은 미국의 비자·이민 정책 강화로 해외 수상자와 취재진 방문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6eb419df9eef18e99e919d1e7f2be6cde0eda1557f5d3351d39d5788177dcb2" dmcf-pid="9MLJ2LKp50" dmcf-ptype="general">수상자에게는 인플레이션으로 가치가 폭락해 원화로는 약 50원 수준인 10조 짐바브웨달러 지폐가 지급됐다. 매년 새로 만드는 트로피도 주어졌는데, 올해는 사람 발에 버섯이 돋은 모양이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능 영어 문항, AI로 출제한다"…교과평, 31억원 들여 AI 문항 생성 사업 추진 09-04 다음 '모두의 AI 사업자' 카카오 "국민이 일상서 활용 가능한 AI 플랫폼 개발"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