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년 묵은 암호문, 앤스로픽 AI가 44분만에 풀어 작성일 09-0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단순 작업 AI가 빠르게 해결 가능”<br>“원본 재현 안 돼” 반론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zpyYo9UX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45d6f972c20bb48363f6c2be64e051db5072f1c095012fbf7ff27c50e4a847" dmcf-pid="WzpyYo9U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발스AI에 따르면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최신 AI 모델 ‘클로드 페이블 5.1’은 1653년 스코틀랜드 작가 토머스 어쿼트가 남긴 암호문 ‘사이프럴 디스티치(Cyphral Distich)’의 해독법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발스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chosun/20260902112038780rmew.jpg" data-org-width="1165" dmcf-mid="YbdEw41y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chosun/20260902112038780rm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발스AI에 따르면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최신 AI 모델 ‘클로드 페이블 5.1’은 1653년 스코틀랜드 작가 토머스 어쿼트가 남긴 암호문 ‘사이프럴 디스티치(Cyphral Distich)’의 해독법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발스A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5f86da5e2fc52458c3060cfc9070bf611d1c72a0c20c0f23ad93f7cf3f7fab" dmcf-pid="YqUWGg2u10" dmcf-ptype="general">373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암호문의 해독법을 인공지능(AI)이 찾아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람이 오랜 시간 자료를 뒤지고 수많은 가설을 시험해야 했던 문제를 AI가 대신 풀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공개 직후 원본 자료로 같은 방식을 검증한 결과 해독이 재현되지 않는다는 반론도 제기됐다.</p> <p contents-hash="e45837c628a81ec69855ddcefe40d5effa7f8a02db02293d46e971516bbdba75" dmcf-pid="GBuYHaV7Z3" dmcf-ptype="general">AI 평가 업체 발스AI는 1일(현지 시각)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최신 AI 모델 ‘클로드 페이블 5.1’을 이용해 1653년 스코틀랜드 작가 토머스 어쿼트가 남긴 암호문 ‘사이프럴 디스티치(Cyphral Distich)’의 해독법을 찾아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7b9fd9b224f27b6f4b3a5a92adac2aea3c0d358234220eb92b308aab6fc31da" dmcf-pid="Hb7GXNfz5F" dmcf-ptype="general">이 암호문은 각각 32개의 숫자로 구성된 두 줄짜리 숫자열로 총 64개 숫자다. 어쿼트가 1653년 펴낸 저서 ‘로고판덱테이시온(Logopandecteision)’에 속한 것으로, 어쿼트의 저작을 모아 다시 펴낸 1834년 전집에 실려 있다. 19세기 말부터 여러 차례 해독 시도가 이어졌지만 뚜렷한 답이 나오지 않았고, 암호 연구자 클라우스 슈메가 선정한 ‘풀리지 않은 암호문 50선’에도 포함됐다.</p> <p contents-hash="d56aebe23b496fa80a220e5f460bb21f11b8a18acd0160577800fbed98b3fae7" dmcf-pid="XKzHZj4qZt" dmcf-ptype="general">발스AI는 페이블 5.1의 정식 출시 전 성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사람 개입 없이 이 문제를 맡겼다. AI는 약 44분 동안 17만6000개의 토큰을 사용해 여러 가설을 시험한 끝에 ‘32’라는 숫자에서 단서를 찾았다. 암호문 바로 앞에는 어쿼트가 쓴 32개의 청원 항목인 ‘프로퀴리테이션(Proquiritations)’이 있었고, 암호 역시 한 줄에 숫자가 32개씩 배치돼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a0549c20ae7b5547eaaf7a7b4997049634808b3341bf078ca507601a6b5e47" dmcf-pid="Z9qX5A8B1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암호문 ‘사이프럴 디스티치’는 각각 32개의 숫자로 구성된 두 줄짜리 숫자열로 총 64개 숫자로 이뤄졌다. /발스A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chosun/20260902112040048cgtb.jpg" data-org-width="1132" dmcf-mid="xM5Cle71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chosun/20260902112040048cgt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암호문 ‘사이프럴 디스티치’는 각각 32개의 숫자로 구성된 두 줄짜리 숫자열로 총 64개 숫자로 이뤄졌다. /발스A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1cbb5d649aacf93f0021315fa7fa5366780b594c328f313acae959f0440c52" dmcf-pid="52BZ1c6bH5" dmcf-ptype="general">발스AI가 공개한 해독법은 첫 번째 숫자를 첫 번째 호소문, 두 번째 숫자를 두 번째 호소문과 차례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각 숫자가 가리키는 단어의 첫 글자만 가져오는 식이다. 이를 64개 숫자에 반복하자 “신이여, 찰스 2세를 지켜주시고 그를 이 땅의 최고 통치자로 만들어주소서(O GOD UPHOLD KING CHARLES THE SECOND AND MAKE HIM THE SUPREME RULER OF THIS LAND)”라는 의미의 문장이 나왔다고 발스AI는 설명했다. 왕당파였던 어쿼트의 정치적 성향과도 맞아떨어진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d0e59429e1916481b561a5e3c525ec8ef3f8a3832ec8dbec6103ad2b0001ec2" dmcf-pid="1Vb5tkPKZZ" dmcf-ptype="general">하지만 같은 날 AI 커뮤니티 ‘더 콜로니’에는 이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석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영국도서관이 보유한 1653년판 원본을 확인한 결과 마지막 32번째 호소문 뒤에 발스AI가 설명한 두 줄짜리 숫자 암호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원본에는 장식과 라틴어 문구, 책의 끝을 알리는 표현 등이 이어진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6e99d0eb2188a1da5773507034ea917f0e35e83eabb47747f5142588c12e656" dmcf-pid="tDAMeFOc1X" dmcf-ptype="general">발스AI는 “사람이라면 오래된 자료를 하나하나 뒤지고 여러 해독법을 일일이 시험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AI는 이런 작업을 빠르게 반복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5주년…꾸준한 팬덤·콘텐츠 관리 성과 09-02 다음 ‘카카오 생태계 확장’ 정신아의 승부수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