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미생물이 스트레스성 우울 행동 줄인다…뇌 신호 회복 원리 규명[과학을읽다] 작성일 07-14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BSI, 우울 행동 연관 핵심 장내 미생물 2종 발굴…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정밀 치료 가능성 제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izgw31yam"> <p contents-hash="17f7213763c125b664c8b6d8110145f8b941c717864189dcc8205919bc8c0e73" dmcf-pid="5nqar0tWar"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만성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우울 유사 행동을 완화하고 손상된 뇌 신경영양 신호를 회복시키는 장내 미생물 2종을 발굴했다. 특정 장내 미생물이 장과 뇌를 연결하는 '장-뇌 축(Gut-Brain Axis)'을 통해 신경세포 기능을 조절한다는 분자 기전까지 규명하면서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우울증 예방·치료 기술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p> <div contents-hash="b17ae89bb1494e027934a4fbf1dc5197a9cb963771a7719e8d72bc60f01f9cd1" dmcf-pid="1LBNmpFYkw" dmcf-ptype="general"> <p>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호남권센터 정혜종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만성 스트레스 환경에서 우울 유사 행동과 연관된 핵심 장내 미생물 2종을 발굴하고, 이들 미생물이 뇌 신경세포의 산화스트레스와 신경영양 신호 전달 체계를 조절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파머콜로지컬 리서치(Pharmacological Research)'에 지난 5월 28일 온라인 게재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a60ed053f76f86cb133a0a3a6b62268800f4fbc66c2690b361454629fef5e8" dmcf-pid="tobjsU3G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내 미생물 2종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뇌 신경영양(BDNF) 신호를 회복시켜 만성 스트레스로 유도된 생쥐의 우울 유사 행동을 완화하는 과정을 나타낸 모식도. 연구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4/akn/20260714085052463rfhz.jpg" data-org-width="745" dmcf-mid="HR4p9Aaej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4/akn/20260714085052463rfh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내 미생물 2종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뇌 신경영양(BDNF) 신호를 회복시켜 만성 스트레스로 유도된 생쥐의 우울 유사 행동을 완화하는 과정을 나타낸 모식도. 연구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3822ef5e3cb5045854a65077183b7b915056d6b544406944d7ec4797058c35" dmcf-pid="FAfDlB71oE" dmcf-ptype="general"><strong><strong><strong>우울 행동과 연관된 장내 미생물 2종 첫 규명</strong></strong></strong></p> <p contents-hash="276f33c4355433bd1523471052f82298f4483d4bf4c4db0bc3328090eb0ff9f9" dmcf-pid="3c4wSbztkk" dmcf-ptype="general">우울증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호르몬의 지속적인 노출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이다. 최근 장내 미생물이 뇌 기능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어떤 미생물이 실제 우울 유사 행동에 관여하는지와 작동 원리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927796c8791a1d34cd4f637fed18c261a6c6c10dbe4de43ba12ca74d372a6efe" dmcf-pid="0k8rvKqFjc"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사람의 분변 미생물을 이식한 생쥐 모델을 활용해 우울 유사 행동이 심한 개체에서 공통적으로 감소한 장내 미생물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테스티니모나스 부티리시프로듀켄스(Intestinimonas butyriciproducens)와 파라박테로이데스 메르다이(Parabacteroides merdae) 두 종을 핵심 후보 균주로 확인했다.</p> <p contents-hash="8767bf3895d27f5e1d77d39adf81207015934e43852a2b08f300a55076bb7339" dmcf-pid="pE6mT9B3cA" dmcf-ptype="general">이어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두 균주가 신경세포 내 활성산소 생성을 줄여 산화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손상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f565a6d2b879f206df21ad69168e224571359a0585dfe945b4275920454aed63" dmcf-pid="UDPsy2b0jj" dmcf-ptype="general"><strong><strong><strong>뇌 신경영양 신호 회복…동물실험서 우울 행동 감소</strong></strong></strong></p> <div contents-hash="26ac3c286d7f860ba63e64cbb5c9e74c7f030ce4406d25b6811f92952c40b25a" dmcf-pid="uwQOWVKpcN" dmcf-ptype="general"> <p>연구팀은 두 균주가 신경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중요한 TrkB-ERK-CREB-BDNF 신호 전달 체계를 회복시키는 효과도 확인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ba46543de1f088fa2a6dc84340a4bb4bf618c85d103c3815f941dfe888e35a" dmcf-pid="7rxIYf9Uj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팀 사진. (왼쪽부터) 한의정 KBSI 호남권센터 박사후연구원(제1저자), 김다혜 연구원(공동저자), 정혜종 책임연구원(교신저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4/akn/20260714085053723kapp.jpg" data-org-width="745" dmcf-mid="Xof0KjgR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4/akn/20260714085053723ka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팀 사진. (왼쪽부터) 한의정 KBSI 호남권센터 박사후연구원(제1저자), 김다혜 연구원(공동저자), 정혜종 책임연구원(교신저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8da3f93f51be4c355452e6afbe4cd7857a4bce2350347a27ed47aa6f15d98d" dmcf-pid="zmMCG42ujg" dmcf-ptype="general">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론을 투여해 우울 유사 행동을 유도한 생쥐에 해당 균주를 경구 투여한 결과, 우울 유사 행동이 유의하게 감소했고 기억과 감정을 담당하는 해마에서 BDNF 발현도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05961de9b10e7b64e23f8021cca99e717fbae785f7ff5cbffa20f19a06fe8412" dmcf-pid="qsRhH8V7c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우울 행동이 단순히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 감소 때문이 아니라 특정 장내 미생물의 존재와 기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장내 미생물이 산화스트레스와 미토콘드리아 기능, 신경영양 신호를 함께 조절해 스트레스 반응과 우울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물학적 기전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2f9843e523f9802129e1d4f32cb8d4246cab8588551f73516574f4e31131961b" dmcf-pid="BOelX6fzAL" dmcf-ptype="general">정혜종 KBSI 책임연구원은 "특정 장내 미생물이 장-뇌 축을 통해 신경세포의 신호 전달 체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며 "향후 우울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정밀의학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493a79108291f628cdd642da5af1a98ffa7f03a56da1e30d6c1ea67fe377f09" dmcf-pid="bIdSZP4qjn"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텔, 1년만에 유럽 투자 재개..."아일랜드에 8.5조 투입" 07-14 다음 [단독] 코트라, 210억 'AI 무역투자 플랫폼 구축' 중단..."대기업 참여자 없어"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