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스페인 모래판에 섰다… 루차 카나리아와 특별한 맞대결 작성일 07-13 2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7/13/0000749538_001_20260713153510199.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td></tr></tbody></table> <br> 규칙은 달라도, 모래판 위 승부는 금세 하나로 통할 터. 한국 씨름과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전통 스포츠 루차 카나리아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br> <br> 대한씨름협회 씨름 시범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라스팔마스 라스칸테라스 해변에서 씨름 시범 공연과 루차 카나리아 선수단과의 친선 교류전을 진행했다.<br> <br> 이번 행사는 신현승 전 테네리페한인회장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신 전 회장이 현지 관계자들 사이 가교 역할을 맡으면서 두 종목의 만남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br> <br> 시범단은 첫날인 10일 씨름의 주요 기술과 실제 경기를 선보이며 현지 관중에게 한국 전통 스포츠를 소개했다. 이튿날에는 남자 12명과 여자 3명 등 씨름 선수 15명이 한 팀을 이뤄 루차 카나리아 선수단과 단체전을 치렀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7/13/0000749538_002_20260713153510282.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td></tr></tbody></table> <br> 경기는 양 종목의 규칙을 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판은 루차 카나리아, 두 번째 판은 씨름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1-1로 맞선 경우 세 번째 판에서 두 규칙을 번갈아 적용해 승자를 가렸다.<br> <br> 씨름 선수들은 익숙하지 않은 방식에도 빠르게 적응했다. 이재하(안산시청)를 시작으로 김성범(태안군청), 김준태, 정민궁(이상 증평군청), 박민교(용인특례시청) 등이 루차 카나리아 규칙으로도 승리를 거뒀다.<br> <br> 교류전의 마지막을 장식한 150㎏급에서는 2024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세계특별장사 알베르토 다니엘(스페인)과 유경준(영월군청)이 맞붙었다. 두 선수가 팽팽한 승부를 펼치자 특설 경기장을 둘러싼 관중들의 환호도 한층 커졌다.<br> <br> 현지의 관심도 뜨거웠다. 해변에 설치된 경기장뿐 아니라 주변과 인근 호텔 발코니에서도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봤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7/13/0000749538_003_20260713153510351.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td></tr></tbody></table> <br> 장덕제 용인특례시청 감독은 “많은 관중의 응원 속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지도자로서 기뻤다”며 “씨름도 이런 분위기에서 더 자주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 <br>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은 “대한민국 씨름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현지 주민들에게 씨름을 알리고, 루차 카나리아 선수들과 서로의 종목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br> <br>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삼아 루차 카나리아 측과 교류를 이어가며 씨름의 매력 알리기는 물론, 해외 인지도를 넓혀갈 계획이다.<br> 관련자료 이전 얀니크 신네르 윔블던 2연패 달성…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대회 정상 07-13 다음 한국 리커브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