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픈 충격 탈락 신네르, 윔블던 2연패로 화려한 재기...메이저 통산 5승 작성일 07-13 19 목록 <b>신네르 “이번 우승은 의미 더욱 커”<br>코치는 “신네르의 회복탄력성 주목해야”</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13/0003987305_001_20260713142618916.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가 12일 윔블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연합뉴스</em></span><br>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가 최고 권위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챔피언십에서 2연패(連霸)에 성공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5번째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7번 우승한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의 격차를 2회로 좁혔다.<br><br>신네르는 12일 영국 런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3시간 46분간의 혈투 끝에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를 세트 스코어 3대1(6-7<7-9> 7-6<7-2> 6-3 6-4)로 꺾었다.<br><br>이날 경기는 1세트와 2세트는 나란히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네르와 츠베레프가 한 세트씩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부터 신네르가 한 수 위의 경기 운영 능력을 뽐내며 츠베레프를 압도했다. 특히 3세트 중반 츠베레프가 신네르의 드롭샷에 대응하려다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낀 뒤부터는 승부가 신네르에게 급격히 기울었다.<br><br>신네르는 경기 후 “파리에서 부진했지만, 이번에 우승해 의미가 더욱 크다”고 했다. 그는 앞서 5월 열린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 2회전에서 폭염에 고전한 끝에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45위·아르헨티나)에게 졌다. 이후 신네르는 테니스 투어 대회 출전을 자제하고 거처인 모나코에서 훈련에 매진했다.<br><br>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신네르는 준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 결승에서 롤랑가로스 챔피언 츠베레프를 연달아 꺾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신네르는 “모나코에서 정말 길고 힘든 훈련을 소화했고, 우승하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다”고 말했다.<br><br>신네르의 코치 대런 케이힐은 프로테니스협회(ATP)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윔블던에서 신네르는 두어 세트가 끝나면 에어컨 앞으로 가서 셔츠를 갈아입었다”며 “무더위에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본인만의 루틴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네르는 엄청난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가지고 있다”며 “롤랑가로스에서 패배한 다음 날 바로 코치들에게 전화해 ‘코트로 돌아가자, 다시 계획을 짜자’고 했다”고 밝혔다.<br><br>신네르는 윔블던에서 2연속 우승한 10번째 선수다. 피트 샘프라스(은퇴·미국),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또 결승전 승리로 이탈리아인 최초 메이저 대회 100승도 달성했다. ATP에 따르면, 신네르는 100승을 거두는 동안 22패만 기록하면서 82%의 승률을 기록했다. 현역 선수 중 신네르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남자는 노바크 조코비치(87.6%)뿐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강원대 강릉캠퍼스, 동계종목 국가대표·지도자 대거 배출 07-13 다음 신네르 윔블던 2연패 …우승상금 72억원 잭폿 07-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