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노스코바, 윔블던서 메이저 첫 우승…“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감사” 작성일 07-12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단식 모호바 상대 2-1 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7/12/0002813706_001_20260712104610024.jpg" alt="" /><em class="img_desc">체코의 린다 노스코바가 11일(현지시각)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를 꺾고 우승한 뒤 좋아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em></span> 21살의 린다 노스코바(12위·체코)는 윔블던 대회 우승 뒤 하늘을 가리켰다. “당신이 없었다면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는 말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인사였다.<br><br> 불굴의 노스코바가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9위·체코)를 2시간 28분 만에 2-1(6-2 5-7 6-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 윔블던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그는 상금 360만파운드(72억5천만원)를 챙겼다. 노스코바는 호주오픈 8강(2024), 윔블던 16강(2025)에 이어 이날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냈다. <br><br>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노스코바와 호흡을 맞췄던 무호바(29)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무호바는 2023 프랑스 오픈에서도 준우승에서 멈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7/12/0002813706_002_20260712104610150.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자 린다 노스코바(왼쪽)와 준우승자 카롤리나 무호바. 런던/로이터 연합뉴스</em></span> 노스코바의 우승으로 체코는 최근 4년 동안 세 명의 윔블던 여자 챔피언을 배출했다.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023),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2024)와 함께 노스코바가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br><br> 노스코바는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를 31분 만에 따내 순항하는 듯했다.<br><br> 2세트에서도 5-2로 앞서갔고, 한 게임만 더 따내면 우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긴장감 탓인지 연속해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결국 5게임을 잇따라 내주며 세트 패배를 당했다.<br><br> 라커룸에서 정신을 가다듬은 노스코바는 3세트에 달라졌다. 노스코바는 3세트 초반부터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3-0으로 앞서가며 우세를 잡았고, 5-3 상황에서 마지막 포인트를 서브 공격으로 얻어내면서 승패를 갈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7/12/0002813706_003_20260712104610185.jpg" alt="" /><em class="img_desc">린다 노스코바가 11일(현지시각) 우승 소감을 말하다가 울먹이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em></span> 영국의 비비시(BBC)는 노스코바가 우승 뒤 인터뷰에서 “<font><font>어머니가 없었다면 저는 절대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가</font></font> <font><font> 입맞춤한 오른손을 하늘을 향해 들어 올리자 관중은 기립 박수로 응원했다.</font></font><br><br> <font><font> 노스코바의 어머니 이바나는 2024년 윔블던 개막 전날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당시 19살이었던 노스코바는 윔블던 무대에 데뷔했다.</font></font><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7/12/0002813706_004_20260712104610217.jpg" alt="" /><em class="img_desc">영국 왕세자비 캐서린 미들턴이 11일(현지시각)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시상식 무대에 서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em></span>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관련자료 이전 노스코바, 윔블던 여자단식 첫 우승…세상 떠난 어머니 향해 손키스 07-12 다음 中 재사용 발사체 '그물망 회수' 성공…스페이스X 추격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