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가득한 낙동강 부산 삼락생태공원, 수상 체험 괜찮나 작성일 07-12 2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학생 안전 외면한 행정" vs "근거없이 취소하면 항의 민원"</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12/AKR20260710136100051_01_i_P4_2026071207101203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10일 오전 체험 현장 모습<br>[부산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폭염 속 녹조가 확산하는 가운데 낙동강 하류에서 수상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br><br> 12일 부산시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사상구 삼락상태공원에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3차례 무료로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br><br> 이 체험은 한 달 단위로 예약받아 진행된다. 1차례 최대 참가 가능 인원은 30명으로 카약을 체험할 수 있다.<br><br>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삼락생태공원 일대에 아직 조류경보가 내려지지 않아 이와 같은 수상 체험행사를 금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br><br> 부산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네트워크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외면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br><br> 이들 단체는 현장 상황에 대해 "선착장 주변은 짙은 녹조가 수면을 뒤덮고 있었고, 녹조 특유의 악취까지 발생하고 있었다"며 "학생들은 카누 등 수상 체험을 위해 최소 1시간 이상 해당 공간에 머물며 활동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br><br> 그러면서 "환경부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부터 낚시·수영·수상스키 등 친수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환경 유해인자에 더욱 취약한 만큼, 예방원칙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br><br>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는 간독성 물질을 생성할 수 있고, 이러한 독성물질은 물과의 직접 접촉뿐 아니라 물방울을 통해 흡입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 관계자는 "매년 조류경보와 관련한 공문이 오면 체험행사를 중단해왔다"며 "근거도 없이 중단하거나 취소하면 오히려 항의 민원이 접수된다"고 설명했다. <br><br> pitbull@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노스코바, 복식 조였던 무호바 꺾고 윔블던 우승…생애 첫 메이저 정상 07-12 다음 방발기금 인하 사실상 무산…케이블TV업계, '처분 취소' 행정소송 검토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