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통합교섭 나서는 계열사 노조들 작성일 07-09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란봉투법 시행 후폭풍<br>내달 직원 의견 수렴해 확정<br>웹툰 등 노조도 네이버가 상대해야<br>'신사업 육성 분사' 성공전략 차질<br>"AI 투자 앞두고 투자여력 줄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3EL18Dgvm"> <p contents-hash="52fbf4b9637b54499638e19c26abac38ab93aa0c86d73ff1bd4216e3b5287089" dmcf-pid="Q0Dot6waTr" dmcf-ptype="general">네이버의 각 계열사 노동조합이 임금·복지·근무제 논의를 하나로 묶어 네이버와 ‘통합교섭’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을 앞세워 네이버를 교섭의 실질적 주체로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 네이버로선 난감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c8beba5ddabcc44d85f9475310cbf5e662a68de81c74532162ec70574c10d92b" dmcf-pid="xpwgFPrNvw" dmcf-ptype="general"><strong><span>◇내달 네이버에 공식 요구</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e7ae839fdb7fcff37b8a319a68747803857544bf9a0f94749ac10a07e57fb7" dmcf-pid="yjBFgvb0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조합원들이 지난해 8월 성남 네이버 본사 앞에서 손자회사 6개 법인의 임금·단체교섭 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9/ked/20260709172111256njna.jpg" data-org-width="1036" dmcf-mid="6coxyBgR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ked/20260709172111256nj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조합원들이 지난해 8월 성남 네이버 본사 앞에서 손자회사 6개 법인의 임금·단체교섭 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622b43bc8987c2670501c42496b1881612a96e18fd2beb6dc58681a1c2c0f3" dmcf-pid="WAb3aTKpSE" dmcf-ptype="general"><br>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네이버지회는 전 계열사 통합교섭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노조는 다음달 초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고, 내달 말께 사측에 통합교섭 개시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a0d27956e00fb741fa0f865f11faceb92e04876ef552b8bc1c7bc4557cb0baa1" dmcf-pid="YcK0Ny9Uyk" dmcf-ptype="general">통합교섭은 네이버 노조가 2018년 설립 초기부터 추진한 사안이다. 네이버와 각 계열사가 법인별로 진행해온 임금·단체협약, 인센티브, 근무제도 등을 단일 노사 테이블에서 다루자는 것이다. 반면 네이버와 계열사는 “각 법인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법인별 개별 교섭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7264797a5ab8ceb8887284691860cbfb76c37c3bc0ba1658789f298cf4c95d9" dmcf-pid="GhM2O3Rfvc" dmcf-ptype="general">지난 3월 시행된 노란봉투법이 이번 노조의 실행에 계기가 됐다. 사용자 범위를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근로조건에 대해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넓어지면서 근로조건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교섭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리가 살아난 것이다.</p> <p contents-hash="00a732547ecd2c415e5a109d0bd34cabfd315f1aa1db8771241adcee06753486" dmcf-pid="HlRVI0e4TA" dmcf-ptype="general">사용자성을 둘러싼 압박은 이미 지난해부터 누적됐다. 네이버 산하 그린웹서비스, 스튜디오리코, 엔아이티서비스, 엔테크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6개 손자회사 노조는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 인근에서 네이버에 직접교섭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배회사인 네이버가 임금과 인력 운영에 영향을 행사해왔다”며 본사와의 처우 격차 해소를 요구했다. 올 들어선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웹툰, 스노우, 네이버제트, 네이버파이낸셜, 크림, 위버스 등 주요 계열사 전반을 포괄하는 통합교섭 요구로 확산했다.</p> <p contents-hash="42e4d70b4bbfa63935fbfde7fe3edd1457a162cc7002280e1331f972be97d732" dmcf-pid="XSefCpd8yj" dmcf-ptype="general"><strong><span>◇네이버의 성공방식 흔들리나</span></strong></p> <p contents-hash="485cc909c6b14426c7913c0c4c35156f3f12fc779d85d50b79a11993ac35522c" dmcf-pid="Zvd4hUJ6yN" dmcf-ptype="general">통합교섭 요구가 현실화하면 네이버의 계열사 경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네이버는 유망 신사업을 분사하거나 독립 법인으로 키우는 방식으로 웹툰, 클라우드, 핀테크, 커머스 등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사업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각 법인의 성장 단계에 맞춰 보상체계를 운영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지만 노조 요구대로 계열사별 임금·복지·근무제 이슈가 본사 교섭 테이블에 오르면 독립 법인 체제의 전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국내법인만 44곳(해외법인 포함 시 95곳)에 달했다.</p> <p contents-hash="c3eb59a972b8f200c78b3748070745371181f9aa3a6a95ec354161149d3c7fd1" dmcf-pid="5TJ8luiPya" dmcf-ptype="general">AI 투자에 속도를 내야 하는 네이버에 비용과 조직관리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마땅한 신성장 동력이 없다. 이날 주가(18만4400원)는 1년 내 고점(30만4000원)의 60% 수준이며 신저가(18만4000원)와 가깝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등 AI 인프라와 소버린 AI 등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해 키우지 않으면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계열사의 인건비 부담까지 늘면 투자 여력이 소진될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6ce4ea5673d4b96c4da256e9c0676447b0a14c84661a45ce92e5298680d2475" dmcf-pid="1yi6S7nQvg" dmcf-ptype="general">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기에서 직접…'엣지 AI' 스마트워치 시장 전년比 70% 성장 07-09 다음 '시청률 돌풍' 김부장, 소지섭 아니었다…'AI 영상' 반전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