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UFC 파이터 고석현 “멍들면 화장하고 식장 가면 되니까” 작성일 07-09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친이 위약금 내고 결혼 미뤄도 된다 말해”<br>“레보스노야니 우월한 체력과 멘탈로 꺾겠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7/09/0002668202_001_20260709153507851.jpg" alt="" /><em class="img_desc">고석현이 펀치 러시를 하는 모습 [게티이미지]</em></span><br><br><span style="white-space: normal">[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3연승, 커리어 7연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이 결혼 3주전 출전을 배려해준 고마운 신부를 위해 필승을 다짐했다.</span><br><br>고석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 웰터급 경기에서 장폴 레보스노야니(27·미국)와 겨룬다.<br><br>고석현은 지난 7일 미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해 현지 캠프를 차리고 마무리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저녁 9시 도착 후 11시에 취침해 익일 오전 9시에 기상하면서 시차적응도 매우 순조롭다. UFC 루키 티를 완전히 벗고 여유롭게 집중하고 있는 그는 오전 체력 훈련, 오후 기술 훈련을 소화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br><br>고석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올 8월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큰 화제가 됐다. 출전과 결혼 둘 중 하나를 미룰 수도 있었지만, 특유의 뚝심으로 둘다 강행한다.<br><br>고석현은 9일 국내 취재진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먼저 경기가 우선이라며 출전을 독려했다. (결혼식은) 위약금 내고 미루면 된다고까지 이야기해줘서 고민 없이 출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br><br>고석현은 체육관원이던 여자 친구에게 기술을 지도하다가 어찌저찌 만남으로 이어져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span style="white-space: normal">그는 “여자친구가 내 자존감을 올려주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배려해줘서 모든 게 잘 풀린다”며 “이번 경기는 직관하러 현지로 오지는 않고 본가에서 TV로 지켜볼 텐데, 최선을 다하겠다. 사랑하고 고맙다”고 신부에 대한 고마움을 숨기지 않았다.</span><br><br>격투기는 안면 공격을 당하면 얼굴에 상처가 난다. 붓거나 멍들고, 찢어지기도 하는 게 예사다. 새신랑 고석현도 애초에 이런 것쯤은 게의치 않는다. 그는 “얼굴에 멍이 들고 상처가 나도 화장으로 가리면 되니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결혼 직전 경기라 해도 평소와 같은 마음가짐이라고 했다.<br><br>이번 상대 레보스노야니는 만만찮은 상대다. 어릴 때부터 주짓수 베테랑인 아버지에게 조기 교육을 받은 주짓수 스페셜리스트다. 10번의 경기중 8번이 피니시고, 그중 5번이 서브미션으로 세운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7/09/0002668202_002_20260709153507884.jpg" alt="" /><em class="img_desc">화상 인터뷰에 응한 고석현</em></span><br><br><span style="white-space: normal">고석현은 상대와의 그래플링 싸움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 그는 “레슬링은 내가 압도적으로 강할 것이다”라며 “상대의 주짓수적인 몸놀림과 움직임은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span><br><br>그래플러로서 이미지가 강한 고석현이지만 타격에도 힘을 싣는다. 그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타격에 더 집중적으로 훈련을 했고, 캠프에서도 거기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며 “KO를 노리지만, 무리하게 몰아붙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의 자신의 최대 장점대로 “<span style="white-space: normal;">체력과 멘탈로 꺾어버리겠다“고 전방위적으로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자신했다.</span><br><br>고석현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UFC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커리어로는 2022년 이래 7연승이 된다. UFC 데뷔 내리 3연승은 지명도 상승에 직결된다. 랭킹권에 있는 선수들을 슬슬 겨낭할 수 있다.<br><br>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면 올 2월에 갈비뼈 부상으로 무산됐던 자코비 스미스와 다시 매치업 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케빈 홀란드도 시야에 두고 있다.<br><br><span style="white-space: normal;">한편 고석현은 이달 12일 열리는 ‘UFC 329: 맥그리거 vs 할러웨이 2’ 메인이벤트 코너 맥그리거 대 맥스 할러웨이의 승부에 대해서는 “할러웨이로 가겠다”라고 예측했다. 매우 뛰어난 기량을 지녔고, 대단한 업적을 남긴 선수지만 5년 간의 공백으로 인해 당분간 적응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span><br><br>고석현은 직전 대회까지 ‘코리안 타이슨’이란 별명으로 케이지에서 호명됐다. 자타공인 타이슨과 닮은 얼굴에 다부진 체격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별명을 바꾸고 등장할 수도 있단다. “그대로 갈지, 어떤 별명을 쓸지는 경기 당일 확인해 달라”며 생긋 웃어보였다.<br><br>고석현은 끝으로 “이번 경기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왔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 업그레이드 중이다”며 “KO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몽골 대통령 '우정훈장' 수훈 07-09 다음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몽골 대통령 명의 최고 영예 '우정훈장' 수훈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