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으로 존재하던 '해양 지각 확장', 인류 최초 실시간 관측 작성일 07-0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PmfNPrNL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131d65d74b13a6940a31d1cdd45cbf202dfe8bb0ed0a9852980f02e67215c0" dmcf-pid="HQs4jQmj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남동인도양 해령이다. 연구팀은 지각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주변에 첨단 장비들을 설치했다. Nature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9/dongascience/20260709150011419xyct.png" data-org-width="680" dmcf-mid="YI7r5Iu5n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dongascience/20260709150011419xyc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남동인도양 해령이다. 연구팀은 지각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주변에 첨단 장비들을 설치했다. Nature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63ada06cac386cd9cf99d9b51ad5224923021ea40c4d09bd86760480695f02" dmcf-pid="XfEKLfkLMh" dmcf-ptype="general">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바다 밑바닥에서 용암이 분출되고 지각이 확장되는 현상을 실시간으로 관측했다.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해저 확장설을 실제로 포착했다는 의미가 있다. </p> <p contents-hash="bb3b14326aad9abbe510bf80c43ba550c87adaa5c06ba57fb01cbfa899d9574a" dmcf-pid="Z4D9o4EoJC" dmcf-ptype="general">장이브 루아예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국립우주과학연구소 연구원 연구팀은 해저가 갈라지며 확장되는 현상을 포착하고 연구결과를 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b50de2eed1e60ec313a16043298e68c90bc2b212e5a336ee6b1e987186599160" dmcf-pid="58w2g8DgMI" dmcf-ptype="general">해저는 바다 밑바닥을 이루는 해양 지각이다. 지구 표면의 70%는 바다로 덮여 있기 때문에 지구 표면의 상당수는 해저에 해당한다. </p> <p contents-hash="a4835471dfaac707a9b61b345863072059fb2555e14c819f38a3cb6d81532519" dmcf-pid="16rVa6wanO" dmcf-ptype="general">바다 한가운데 거대한 산맥 형태로 솟아있는 ‘중앙 해령’이 해저를 만든다. 원래 있던 해양 지각이 지구 내부 판의 움직임에 의해 해령으로부터 멀어지면 해령에서 마그마가 분출돼 새로운 지각이 생성된다. 해양 지각이 만들어지는 이 같은 과정은 20세기 중반부터 이론적으로 널리 알려져 왔지만 실시간으로 관측된 적은 한 번도 없다. </p> <p contents-hash="5fb559dd0445d5148dd3d5196b3b154e3ddb1cff13699418a4a96fe425e2a654" dmcf-pid="tPmfNPrNLs"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인도양 바닥을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남동인도양 해령’에서 해저가 갈라지는 현상을 관측했다. 남동인도양 해령은 남극 판과 호주 판을 갈라놓는 경계다. 남극 판과 호주 판은 일년에 약 6cm씩 멀어지고 있다. 호주 판의 일부 구간은 움직이지 않다가 지진을 동반한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p> <p contents-hash="c1cfda1c586c3b2d3adf7263a7da72fd2f3f21fe49b50efbdf4c552738614c0e" dmcf-pid="FQs4jQmjM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남동인도양 해령에서 일어나는 지각 변동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2024년 2월 해령 100km 구간에 수중 마이크, 음향 장비, 압력 센서 등 세 종류의 관측 장비를 20개 이상 설치했다. </p> <p contents-hash="953c07c41e1c33b3551a4392d1da95a7d31883a368f2163b6256cbab5d2b2255" dmcf-pid="3xO8AxsALr" dmcf-ptype="general">지진으로 발생하는 음파를 포함해 수중에서 나는 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수중 마이크인 ‘하이드로폰’ 5대 배치됐고 수중으로 음향을 내보내 위치를 감지하는 장비인 ‘음향 비콘’ 15대가 설치됐다. 음향 비콘은 4시간마다 서로 음향 신호를 주고받으며 신호가 되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신호가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면 음향 비콘 사이의 거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 수 있다. </p> <p contents-hash="8eaad407e78da760cecec54b496dbb9e80dcd29b25c04b2fa498cf54d21c8e60" dmcf-pid="0MI6cMOcnw"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2024년 4월 26일 하이드로폰이 지진 진동을 포착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후 며칠 간 음향 비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해양 지각이 갈라지면서 일부 음향 비콘들 간의 거리가 2m 이상 벌어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65e8772908ac29476a501d1d2e73653fcad8830a11cc39579dfe1cc8874c4195" dmcf-pid="pRCPkRIkeD"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해저에 설치한 압력 센서를 통해 해양 지각 밑에서 부피가 약 1억6000만㎥에 달하는 용암이 쏟아져 나왔다는 점도 감지했다. 마그마가 분출되면서 지각 내부에 공간이 생겼고 해저 일부가 4.2m까지 침강했다. </p> <p contents-hash="ebb581bf6c10f810727a63282493503a4e44a8f071628161708c6bba5e28e02f" dmcf-pid="UehQEeCEeE" dmcf-ptype="general">루아예 연구원은 ”단지 몇 cm 수준의 수직적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는데 우리가 측정한 것은 4.2m였다“며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57d7a8cfe5bd88af97600962af28b4f81645d10b2007aab7154fb3f009a5960" dmcf-pid="udlxDdhDJk"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관측한 해양 지각의 움직임은 호주 판의 북진 운동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루아예 연구원은 “해령 구간에서 30~60년간 쌓여 있던 응력이 호주 판의 북진으로 한꺼번에 방출되며 해양 지각이 움직였다”며 “이번 연구는 지구의 역동적인 모습을 실제로 포착한 진귀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b3f4cfccc9ef7069235a13106b8d4786e13833efc90c539dd639ec6f3d74dea7" dmcf-pid="7JSMwJlwLc"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 <br> doi.org/10.1038/s41586-026-10785-0</p> <p contents-hash="aec2d53a170aa8f8554db1cb631bc50d64ea031eca191598c3b530ddea7358ae" dmcf-pid="z2cBi2AiMA"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정인, 장지원에 역전승…무궁화컵 18세부 정상 07-09 다음 [AI 생태계 혁신 포럼] "화두는 온통 AI"…티타임에서 식사까지 이어진 각계의 대화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