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 접착력 이용해 취장암에서만 작동하는 '지능형 나노입자' 작성일 07-09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EO83SB3e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c8786bb67d9bd660e05b097e0974ae105cd4f2af11676ed98ef99096331220" dmcf-pid="y79hg8Dge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차형준 포스텍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와 이혁준 화학공학과 통합과정생. 포스텍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9/dongascience/20260709113738598rmoj.png" data-org-width="680" dmcf-mid="QybILfkLn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dongascience/20260709113738598rmo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차형준 포스텍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와 이혁준 화학공학과 통합과정생. 포스텍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72f45a9df305c07cd7f2e60f7ee5576b49355349d0e2dbeb2a2247d31b759c" dmcf-pid="Wz2la6waeg" dmcf-ptype="general">정상 조직에서는 접착력을 숨기고 있다가 암 조직에 도달하면 달라붙어 항암제를 방출하는 '홍합 접착단백질 기반 지능형 나노입자'가 개발됐다. 항암 치료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이는 약물전달기술이다. </p> <p contents-hash="bc6772af376160d24b6aa955ac2049005e3cfa596021d34cecd20694347b24ed" dmcf-pid="YqVSNPrNMo" dmcf-ptype="general">포스텍은 차형준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췌장암 동물모델에서 홍합 접착단백질로 만든 지능형 나노입자의 효과를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0fbb4d21289ab3bb3a8076ac63b4ce9479000442976fb334b6c3934ed2d640d0" dmcf-pid="GBfvjQmjnL" dmcf-ptype="general">췌장암은 초기 발견이 어렵고 주변 장기로 빠르게 전이되는 대표적인 난치성 암이다. 항암제를 정맥으로 투여하는 치료법이 널리 쓰이고 있지만 대표적인 항암제인 '젬시타빈‘은 혈액 속에서 빠르게 분해돼 암 조직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정상 세포까지 함께 공격해 전신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p> <p contents-hash="8c19d99a90964a1ce4d994aa2b66d70abf71479a7d6999b234241ffd7998f6c8" dmcf-pid="Hb4TAxsAn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홍합이 바위에 단단하게 달라붙기 위해 분비하는 접착단백질에 착안해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았다. 분자합성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홍합 접착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한 뒤 나노입자로 만들고 내부에 젬시타빈을 담았다.</p> <p contents-hash="1ac141aba3f8f4f160cbd710e247e8a2f04dbdc2a15c16e2ce10fc61c93752fe" dmcf-pid="XK8ycMOcMi" dmcf-ptype="general">표면에는 생체적합성 고분자인 '폴리에틸렌 글리콜(PEG)‘을 보호막으로 씌웠다. 보호막 덕분에 나노입자는 접착력을 숨긴 채 안정적으로 혈액 속을 순환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9565d2acdca8b64d7fa77e20d16d803ef769e7986021169dc7f5d45f44e0c709" dmcf-pid="Z96WkRIkdJ"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개발한 나노입자는 암 조직에서만 보호막이 벗겨지도록 설계된 '공간 제어형 자극 반응 시스템'이다. 췌장암 조직에서 특히 많이 분비되는 효소인 'MMP2(기질 금속 단백질분해효소2)'에 의해서만 끊어지는 특수 펩타이드를 보호막 연결고리로 사용했다. </p> <p contents-hash="ac27074bd01cd3f5e878bdce67aa48802a35b3f0580226c1eaab1762671aced0" dmcf-pid="52PYEeCEJd" dmcf-ptype="general">혈액 속에서는 나노입자의 보호막이 유지되지만 암 조직에 도달하면 MMP2 효소에 의해 보호막이 제거된다. 보호막을 벗은 나노입자는 접착력을 이용해 암 조직에 단단히 달라붙고 암세포 안으로 들어가 항암제를 지속적으로 방출해 공격한다.</p> <p contents-hash="e4206b0b6cb8b11dcdd87a59009e7cde3820aa9f9376f28a1e70b2e53b160a7c" dmcf-pid="1VQGDdhDLe"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췌장암 동물모델에게 나노입자를 정맥 투여한 결과, 기존 항암제를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일반 나노입자를 사용했을 때보다 암 조직 내 나노입자 축적 및 유지 시간이 60% 이상 향상됐다. 전신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췌장암 부피와 무게는 항암제 단독 투여군의 2분의 1로 감소했다. 조직 분석에서 암세포가 광범위하게 사멸된 사실도 확인됐다.</p> <p contents-hash="ad12961a76b51ac7a0e65900f21ee0d315b59178fe3f11f2ba422052e043aee1" dmcf-pid="tfxHwJlwiR" dmcf-ptype="general">차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약물 전달 플랫폼은 정맥 주사로 주입하더라도 암 조직에서만 선택적으로 활성화돼 약물을 방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신 투여 치료법"이라며 "항암 치료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높여 췌장암을 비롯한 난치성 고형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b6b4155486eb2b74c849beec93884dfe12aa38bc952378d5c97e07025d468ed" dmcf-pid="F4MXriSrdM"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br> doi.org/10.1016/j.biomaterials.2026.124384</p> <p contents-hash="0b4becfad1bcd6724ad863e51036356162f3df5621bad3fd19fb80f1f6758c1b" dmcf-pid="38RZmnvmLx"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글로벌 e스포츠 이벤트 2026 EWC, 최초로 파리에서 개막 07-09 다음 엣지 AI 스마트워치 출하량 70% 급증…AI 건강관리 시대 본격화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