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이어가는 114위 페리, 세계 10위 잡고 윔블던 4강행…츠베레프와 격돌 작성일 07-09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09/NISI20260709_0001418272_web_20260709081513_20260709111451925.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아서 페리(114위·영국)가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0위·이탈리아)를 꺾은 후 코트에 드러누우며 환호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무명 페리가 3-0(6-4 7-6 6-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라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와 맞붙는다. 영국 선수가 윔블던 4강에 오른 것은 10년 만의 일이다. 2026.07.09.</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와일드카드를 받아 윔블던 무대에 나선 아서 페리(114위·영국)가 세계랭킹 10위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까지 잡으며 돌풍을 이어갔다. <br><br>페리는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코볼리를 2시간 14분 만에 3-0(6-4 7-6<7-4> 6-0)으로 완파했다. <br><br>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선수가 윔블던 남자 단식 4강까지 오른 것은 2001년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고란 이바니세비치(당시 125위·세르비아) 이후 25년 만이다. <br><br>앞서 1, 2회전에서 4세트, 3, 4회전에서 5세트까지 가며 힘겨운 싸움을 벌였던 페리는 올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코볼리를 만나 무실세트 승리를 거뒀다. <br><br>윔블던이 열리는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살았던 페리를 향해 영국 팬들은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br><br>AP통신에 따르면 페리가 1세트를 따낸 뒤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자 엄청난 환호성이 터졌고, 이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테일러 프리츠(7위·미국)의 8강전이 진행되던 1번 코트까지 울려퍼졌다. <br><br>커밀라 영국 왕비가 관중석을 찾아 페리를 응원했고, 경기 전에는 직접 만나 인사도 나눴다. <br><br>경기를 마친 뒤 페리는 "매 경기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마지막 게임에서는 평생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을 경험했다"고 감격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09/NISI20260709_0001417856_web_20260709081513_20260709111451929.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카밀라 영국 왕비가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 아서 페리(114위·영국)와 플라비오 코볼리(10위·이탈리아)의 경기를 관람하며 '손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페리가 3-0(6-4 7-6 6-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라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와 맞붙는다. 영국 선수가 윔블던 4강에 오른 것은 10년 만의 일이다. 2026.07.09.</em></span>이번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이 펼쳐지는 12일 페리는 24번째 생일을 맞는다. 그는 "생일에 결승전을 치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br><br>페리의 준결승 상대는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츠베레프다.<br><br>츠베레프는 프리츠를 3-0(6-4 6-4 6-2)으로 꺾고 윔블던 준결승에 안착했다. <br><br>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츠를 상대로 최근 7연패를 당하는 등 상대 전적에서 5승 10패로 밀렸던 츠베레프는 "프리츠를 상대로 2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오픈 우승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br><br>오른쪽 무릎 통증을 고전했다고 전하면서도 프리츠는 "츠베레프의 좋은 경기력을 깎아내리고 싶지 않다. 다만 제대로 승부해 볼 기회조차 얻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br><br>츠베레프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래 보리스 베커, 미하엘 슈티히에 이어 독일 남자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4개 메이저대회 4강에 모두 오른 선수가 됐다. <br><br>츠베레프와 페리는 이번 4강전에서 처음 맞대결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09/NISI20260708_0001417498_web_20260709082822_20260709111451932.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마르타 코스튜크(13위·우크라이나)가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자스민 파올리니(17위·이탈리아)를 꺾은 후 환호하며 춤추고 있다. 코스튜크가 2-0(6-3 6-2)으로 승리하고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4강에 올라 린다 노스코바(12위·체코)와 맞붙는다. 2026.07.09.</em></span>대진표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노박 조코비치(8위·세르비아)가 맞붙는다. <br><br>여자 단식에서는 마르타 코스튜크(13위·우크라이나)가 자스민 파올리니(17위·이탈리아)를 2-0(6-3 6-2)으로 꺾고 생애 첫 윔블던 4강에 진출했다. <br><br>코스튜크는 최근 22경기에서 21승을 수확하며 상승세를 뽐냈다. 단 한 번의 패배는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미라 안드레예바(5위·러시아)에 당한 것이다. <br><br>코스튜크의 준결승 상대는 린다 노스코바(12위·체코)다. <br><br>노스코바는 엘리서 메르턴스(27위·벨기에)를 2-0(6-3 7-5)으로 물리치고 역시 처음으로 4강 무대를 밟았다.<br><br>여자 단식 대진표 반대편 준결승은 카롤리나 무호바(9위·체코)-코코 고프(7위·미국)의 대결로 펼쳐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부장’ 3분 액션 장면 통째로 AI 제작…K드라마 첫 ‘풀 AI’ 사례 07-09 다음 실력도 인성도 ‘국가대표’…신유빈, 생일 맞아 유기견 보호소 봉사 및 기부 ‘훈훈’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