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 남기고 0:2→3:2…아르헨티나 기적의 8강행 작성일 07-09 16 목록 <앵커><br> <br>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이집트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쇼를 펼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축구의 신' 메시가 골과 도움을 1개씩 기록하며 위기의 팀을 구했습니다.<br> <br> 배정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전반 15분 이집트의 이브라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아르헨티나는 6분 뒤 맞은 동점골 찬스를 허무하게 날렸습니다.<br> <br> 메시의 페널티킥을 이집트 쇼베이르 골키퍼가 정확히 예측해 막아냈습니다.<br> <br> 메시의 이번 대회 두 번째 페널티킥 실축이었습니다.<br> <br> 이후 아르헨티나는 맹공을 퍼부었지만 쇼베이르의 선방쇼를 뚫지 못했고, 오히려 이집트의 날카로운 역습에 더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br> <br> 후반 13분 이집트 지코의 골이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돼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9분 뒤 다시 역습 상황에서 결국 지코에게 골을 허용하며 2점 차로 끌려갔습니다.<br> <br> 아르헨티나의 탈락이 굳어진 듯했던 순간, '축구의 신' 메시의 발끝이 번뜩였습니다.<br> <br> 후반 34분 정확한 크로스로 로메로의 추격 골을 이끌어냈고, 4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한 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br> <br> 월드컵 통산 21호 골이자 이번 대회 8번째 골을 뽑아내며 득점 단독선두에 오른 메시는 동료들을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br> <br> 메시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터진 페르난데스의 헤더골로 3:2 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br> <br> 아르헨티나는 후반 33분까지 2골 차 이상 뒤져 있다가 연장전 없이 승부를 뒤집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팀이 됐습니다.<br> <br> 믿을 수 없는 승리에 메시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메시를 헹가래 치며 '축구의 신'이 만든 기적을 찬양했습니다.<br> <br>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 다행히도 우리 팀은 특유의 꺾이지 않는 근성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습니다. 제가 늘 말했듯,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부딪히며 승리를 쟁취해 내는 팀입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오늘 우리가 그걸 또 한 번 해냈습니다.]<br> <br> 두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된 아르헨티나는 오는 12일 스위스와 준결승행 티켓을 다툽니다.<br> <br> (영상편집 : 전민규) 관련자료 이전 속도내는 中 반도체 자립… 딥시크·즈푸도 AI 칩 개발 뛰어들어 07-09 다음 아마존 회사채 38조 추가 발행… ‘AI 빚투’ 어디까지 07-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