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중인 알코올 중독 아버지 생각이 나서"…공항서 음주 후 난동, 끝내 체포된 UFC 포이리에→은퇴 후 우울감도 고백 작성일 07-08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08/0002031456_001_2026070818001633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전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더스틴 포이리에가 지난달 미국 아버지의 날에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에서 공공장소 만취 혐의로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직접 털어놨다.<br><br>그는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과 노숙 생활, 그리고 은퇴 후 찾아온 공허함이 사건의 배경이었다고 밝혔다.<br><br>미국 'ESPN'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포이리에는 미국 '더 다이어리 오브 CEO' 팟캐스트에 출연해 체포 당시의 상황과 자신의 심리 상태를 설명했다.<br><br>포이리에는 지난달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여러 직원들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한 뒤 공공장소 만취 혐의로 체포됐다가 같은 날 보석으로 석방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08/0002031456_002_20260708180016387.jpg" alt="" /></span><br><br>포이리에는 자신의 음주 관련 문제가 아버지로부터 기인했다고 털어놓았다.<br><br>그는 "아버지는 술과 관련된 문제로 여러 차례 감옥에 갔다"며 "현재는 노숙 생활을 하고 있다. 나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다시 거리로 돌아갔다"고 말했다.<br><br>이어 "아버지의 날에 일을 하러 이동 중이었는데 계속 아버지 생각이 났다. 공항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결국 그 일이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br><br>그러면서 "그 짐을 내가 모두 짊어질 문제는 아니지만, 계속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심경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08/0002031456_003_20260708180016437.jpg" alt="" /></span><br><br>사건 이후 경제적인 피해도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다.<br><br>포이리에는 "큰 스폰서 한 곳이 계약을 종료했다"며 "다른 스폰서들도 잃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누가 계속 함께할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그날의 일은 나와 가족에게 큰 수치를 안겼을 뿐 아니라 많은 돈도 잃게 만들었다. 스폰서를 잃고, 예정돼 있던 일들도 잃고 있다"고 밝혔다.<br><br>포이리에는 이번 인터뷰에서 은퇴 이후의 삶도 쉽지 않았다고 인정했다.<br><br>지난해 7월 고향 루이지애나에서 UFC 318을 끝으로 16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두려웠다. 20년 동안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만 꿈꿨다"며 "이제는 다시 새로운 꿈을 꾸고 싶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삶에는 그런 목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08/0002031456_004_20260708180016477.jpg" alt="" /></span><br><br>하지만 그의 처절한 고백에 모든 인물이 공감한 것은 아니었다.<br><br>격투기 전문 매체 'MMA정키'에 따르면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포이리에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br><br>스트릭랜드는 "포이리에가 말하는 남성 우울증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성공했고 가족도 있고 부유한 사람이라면 절대 그런 것이 생길 수 없다"라고 말했다.<br><br>이어 "지금도 항암 치료를 받으며 하루만 더 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데 거울을 보며 '난 슬프다'고 말하고 있다. 좀 닥쳐라"라며 거친 표현으로 포이리에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08/0002031456_005_20260708180016521.jpg" alt="" /></span><br><br>한편, 포이리에는 UFC를 대표하는 라이트급 스타 가운데 한 명이다.<br><br>통산 30승 10패를 기록했고, 2019년 맥스 할로웨이를 꺾고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코너 맥그리거와 세 차례 맞붙어 두 차례 승리를 거뒀으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찰스 올리베이라, 이슬람 마카체프 등 정상급 챔피언들과도 타이틀전을 치렀다.<br><br>국내 팬들에게는 2012년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다스 초크로 패했던 경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br><br>이후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린 포이리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고, 지난해 은퇴한 뒤 현재는 UFC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br><br>사진=SNS<br><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줄줄이 강자 07-08 다음 펄어비스 블랙스페이스 엔진 주목받는 까닭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