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부상 넘어 ML 입성... 고우석의 도전은 계속된다 작성일 07-08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마이애미-디트로이트 거쳐 미네소타에서 마침내 ML 데뷔하는 고우석</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08/0002521940_001_20260708174613335.jpg" alt="" /></span></td></tr><tr><td><b>▲ </b> 미네소타 트윈스 이적 후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고우석(출처: 이가현씨 SNS)</td></tr><tr><td>ⓒ 이가현</td></tr></tbody></table><br>숱한 시련과 냉소를 이겨낸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4년 미국 진출 후 2년 반 동안 계속된 도전 끝에 얻은 첫 ML 등록이다. 하지만 이번 콜업은 도전의 완성이 아니라 진정한 생존 경쟁의 시작이다.<br><br>미네소타 구단은 7월 8일(한국 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디트로이트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곧바로 팀에 합류시켰고 등번호 1번도 부여했다. 8일 경기에서 미네소타 선발 타지 브래들리가 7이닝을 소화하며 데뷔전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지만, 빅리그 진입이라는 가장 큰 목표는 마침내 현실이 됐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08/0002521940_002_20260708174613462.jpg" alt="" /></span></td></tr><tr><td><b>▲ </b> 마이너리그에서 반등에 성공한 고우석 (출처: 블루와후 구단 SNS)</td></tr><tr><td>ⓒ 펜사콜라 블루와후</td></tr></tbody></table><br>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가시밭길의 연속이었다. 2023시즌 LG 트윈스 통합 우승에 기여하고 2024년 1월 샌디에이고와 계약(2+1년 최대 700만 달러)했지만 시범 경기 부진으로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고 이후 마이애미와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트레이드와 방출, 부상까지 겪었다. 지난해에는 훈련 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는 불운까지 겹치며 시즌 후 KBO리그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다.<br><br>하지만 ML 도전 3년 차가 된 올해, 반전이 시작됐다.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맺은 올시즌 마이너리그 2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에서도 19경기 27.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0으로 호투했다. 다소 하락했던 패스트볼 구속을 회복하며 조합을 이루는 다른 구종들의 위력도 다시 올라갔고 제구도 이전보다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08/0002521940_003_20260708174613488.jpg" alt="" /></span></td></tr><tr><td><b>▲ </b>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주요 투구기록(출처: Milb)</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올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45승 47패)인 미네소타의 마운드 사정도 기회를 만들었다. 시즌 내내 불펜 난조에 시달린 미네소타는 즉시 전력감을 찾고 있었고 올시즌 트리플 A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고우석에게 손을 내밀었다. 원소속팀 디트로이트와 계약할 때 포함한 '이적 시 메이저리그 로스터 등록' 조항도 이번 콜업을 가능하게 했다.<br><br>고우석은 이번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 등록으로 바늘귀 통과처럼 보였던 1차 목표를 이뤘다. 하지만 아직 성공을 말하기는 이르다. 메이저리그에서 갓 기회를 잡은 불펜 투수는 매 경기 생존을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어떤 상황에서 등판하더라도 자신의 투구가 ML 타자들에게 통한다는 것을 입증해야 롱런이 가능하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08/0002521940_004_20260708174613541.jpg" alt="" /></span></td></tr><tr><td><b>▲ </b> 1번의 등번호를 배정받은 고우석(출처: MLB Jersey Numbers SNS)</td></tr><tr><td>ⓒ MLB Jersey Numbers</td></tr></tbody></table><br>그럼에도 2년 반의 도전 끝에 이룬 메이저리그 무대 입성은 갈채를 받아야할 놀라운 성과다. 시즌 중 LG 트윈스 마무리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도전을 이어간 선택이 그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가족까지 있는 20대 후반의 프로 선수가 계속된 좌절을 경험하고도 꿈을 향해 돌진해 결국 벽을 넘어선 것은 야구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다.<br><br>수년 전, KBO리그 최고 마무리였다는 영광을 뒤로 하고 바닥부터 다시 치고 올라 간 고우석은 이제 더 이상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선수가 아니다. 남은 과제는 단 하나다. 어렵게 선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오래도록 자신의 자리를 만드는 것이다.<br><br>[관련 기사] '극과 극' 이정후.. 땅후루 오명 떨쳐내려면? [MLB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MLB.com, 팬그래프]</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김포시청 정홍·손지훈,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남자 복식 정상 07-08 다음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휴닝카이, ‘8월 생일 아이돌’ 투표서 1위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