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노선 ‘위메이드’ 너마저… ‘미르 신화’ 1세대 창업자 퇴장 작성일 07-08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게임산업 떠나는 박관호 의장<br>中자본 네오펄스에 지분 전량 매각<br>한국 1세대 대표‘ IP’ 모두 중국 손에<br>업계는 충격… “어려운 현실 보여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7dcnW2uh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d1b4a179d698031a3286ad59ce5ab2673bb15a49a66d49ed4f3f29cfcdd383" dmcf-pid="PzJkLYV7C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르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중국계 회사 네오펄스에 약 3.6배에 달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고 매각했다. 위메이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8/kukminilbo/20260708001553256utfy.jpg" data-org-width="640" dmcf-mid="8EeAiy9U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8/kukminilbo/20260708001553256ut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르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중국계 회사 네오펄스에 약 3.6배에 달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고 매각했다. 위메이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8812be088b27ce2e6e92364c02d2c124c4cc2a610fa8c5ff9eecb5552fa465" dmcf-pid="QqiEoGfzT9" dmcf-ptype="general"><br>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보유 지분 전량을 중국계 자본에 넘기고 게임 산업을 떠난다. 1세대 게임사 창업자가 지분을 한 주도 남기지 않고 해외에 매각한 뒤 업계를 이탈한 것은 2005년 김정률 그라비티 회장 이후 21년 만이다.</p> <p contents-hash="cbd680cef7ced599f1ed708c2cffd8f342d920b679642961785a5637241a96cd" dmcf-pid="xBnDgH4qSK" dmcf-ptype="general">7일 업계에 따르면 박 의장은 최근 보유 지분 39.33%(1335만738주) 전량을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약 9200억원, 주당 6만8910원으로 발표일 종가의 약 3.6배에 달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었다.</p> <p contents-hash="7a0ca9d8124c1de1ada3b4d3c833db7d45cc14f31e46d598c4e3fd23e1ee0bc4" dmcf-pid="yw5qFdhDSb" dmcf-ptype="general">네오펄스는 지난해 10월 설립한 국내 법인이지만 홍콩 쉔송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알리바바 계열 투자 플랫폼이다. 오는 10월 30일 거래가 마무리되면 네오펄스는 기존 보유분을 포함해 지분 40.25%를 확보한 최대주주가 된다.</p> <p contents-hash="06da05111dda3e09b91c64fba2b9a5f982573c8d206e43b913212ac22e17b564" dmcf-pid="Wr1B3JlwSB" dmcf-ptype="general">‘미르의 전설’ 신화를 쓴 1세대 개발자이자 2024년 대표로 복귀해 경영을 직접 지휘해 온 박 의장의 ‘완전한 퇴장’에 업계는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한 중견 게임사 고위 관계자는 “그만큼 게임 업계가 어렵다는 방증”이라면서 “아무리 실적으로 증명해도 다음을 곧바로 내놓지 않으면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엄격한 시장인 데다가 교육열이 높은 한국에서 게임 산업은 여전히 눈총받는 부담스러운 산업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임사 고위 관계자는 “국회에서 ‘위믹스 사태’가 발생한 당시 정치적 급류에 휩싸인 데에 (박 의장이) 큰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d21a135492b5ca6cedd069b58d4773b5710bde0f1bae4c1262c797ef57e14f1" dmcf-pid="Y7dcnW2uCq" dmcf-ptype="general">이번 매각으로 미르 시리즈는 사실상 중국 기업이 완전히 손에 쥐게 됐다. 공동 저작권자인 액토즈소프트는 이미 2004년 중국 샨다(현 셩취게임즈)에 인수됐다. 독자 노선을 지켜 온 위메이드마저 중국 자본에 편입되면서 한국 1세대 대표 지식재산권(IP)의 권리와 수익 구조 전체가 22년 만에 중국 영향권에 놓이게 됐다. 박 의장은 “게임 산업은 더 이상 한 나라 안에서 완결되지 않는다”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매각 배경으로 언급했다.</p> <p contents-hash="829c5e935abe1a94e38488bc0e89ec52729511e4f1ca4b1fd09897ae11cfbb30" dmcf-pid="GzJkLYV7Sz" dmcf-ptype="general">게임사 수장의 ‘엑시트’가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김정률 회장은 2005년 ‘라그나로크’로 나스닥에 상장한 그라비티의 가족 보유분 포함 지분 52.4%를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 투자사에 4000억원에 매각했다. 당시에도 게임 개발 노하우의 해외 유출 논란이 일었다. 앞서 2004년에는 이종현 액토즈소프트 창업자 등이 지분 29.0%를 샨다에 961억원에 넘기며 국내 상장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자본에 편입됐다. 허민 네오플 창업자는 2008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인 회사를 넥슨에 약 3800억원에 매각하고 업계를 떠났고, 모바일 게임 1세대인 박지영·이영일 컴투스 공동창업자 부부도 2013년 게임빌에 지분 21.37%를 약 700억원에 매각하고 업계를 떠났다. 고 김정주 넥슨 창업자는 2019년 지주사 NXC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e313ed484e96bfca748670d2bd985b65621e41d43a6e4493a7236c9bdeaf767b" dmcf-pid="HqiEoGfzC7" dmcf-ptype="general">반면 경영 일선에서만 물러나고 지분은 유지한 사례도 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는 2017년 대표직을 내려놓고 비전제시최고책임자(CVO)로 물러났지만 지분 전부를 보유하며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김대일 펄어비스 창업자 역시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최대주주 지위를 지키고 있다.</p> <p contents-hash="055f31c729952494952087be8770e796c9b82b20aa9ba127c077db82b0e0c874" dmcf-pid="XBnDgH4qvu" dmcf-ptype="general">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p> <p contents-hash="faa41a2e0ad7d338fc1c5ca11adc02df3c16aa5183bd963f41693ebeb5ee7a18" dmcf-pid="ZbLwaX8BlU"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a href="https://www.kmib.co.kr" target="_blank">국민일보(www.kmib.co.kr)</a>,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체질 개선 나선 게임사들 앞다퉈 ESG 보고서 07-08 다음 이규연, 아리스포츠컵 원산대회 추진위 공동위원장 위촉 07-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