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페리, 윔블던 8강 진출…파올리니는 에알라 '돌풍' 잠재워 작성일 07-07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메이저 윔블던 테니스대회 16강전</strong>[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와일드카드 아서 페리(영국·세계랭킹 114위)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146위)를 접전 끝에 꺾고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6420만 파운드)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17위)가 ‘돌풍의 주인공’ 알렉산드라 에알라(필리핀·32위)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7/07/0006324817_001_20260707175417633.jpg" alt="" /></span></TD></TR><tr><td>아서 페리.(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페리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디미트로프를 3-2(7-5 3-6 4-6 6-4 7-6<10-7>)로 꺾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페리는 5세트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페리는 세계랭킹이 낮아 본선이나 예선에 자력으로 출전하지 못해, 주최 측(올잉글랜드클럽)이 특별 권한으로 출전권을 부여하는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나서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br><br>윔블던에서 학교를 다닌 페리는 “이 코트에서 경기한 것도 처음인데, 테니스의 전설과 5세트 접전을 펼쳤다. 집에서 불과 5분 거리에서 자라며 이 코트에서 경기를 보곤 했는데 믿기지 않는다”고 감격했다.<br><br>페리는 플라비오 코볼리(10위·이탈리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승리할 경우 오픈 시대(1968년 이후) 영국 남자 선수로는 5번째 윔블던 준결승 진출자가 된다.<br><br>세계랭킹 114위 페리는 2014년 닉 키리오스 이후 가장 낮은 랭킹으로 윔블던 8강에 오른 남자 선수가 됐다. 그는 앞선 3회전에서도 이번 대회 최장 시간 경기 끝에 지주 베리스(37위·벨기에)를 꺾는 등 두 경기 연속 5세트 승부를 펼쳤다.<br><br>이번 성적으로 페리는 대회가 끝난 뒤 처음으로 ATP 랭킹 100위 안에 진입할 전망이다.<br><br>코볼리는 남자 단식 16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6위·호주)를 3-0(7-5 7-6<7-4> 6-3)으로 완파하며 2년 연속 윔블던 8강에 진출했다.<br><br>지난달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3위)에게 패했던 코볼리는 츠베레프와 준결승에서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br><br>츠베레프는 이르지 레헤츠카(체코·14위)와 16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2-0(6-4 7-5 3-3)으로 앞선 가운데 대회 야간 통행금지(오후 11시) 규정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두 선수의 경기는 8일 재개된다.<br><br>츠베레프의 레헤츠카의 승자는 테일러 프리츠(미국·7위)와 8강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준결승에 올랐던 프리츠는 알렉산드르 부블리크(11위·카자흐스탄)를 3-0(7-6<7-1> 6-4 6-4)로 꺾고 최근 5년 동안 네 번째 윔블던 8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7/07/0006324817_002_20260707175417656.jpg" alt="" /></span></TD></TR><tr><td>자스민 파올리니.(사진=AFPBBNews)</TD></TR></TABLE></TD></TR></TABLE>여자 단식에서는 파올리니가 에알라를 2-1(6-4 4-6 6-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2024년 윔블던 준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메이저 8강에 오른 파올리니는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13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br><br>올해 부진을 겪었던 파올리니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도 세계랭킹 195위 로빈 몽고메리(미국)에게 첫 세트를 0-6으로 내주며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br><br>파올리니는 “1회전 첫 세트를 마쳤을 때 ‘이제부터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며 “한 포인트, 한 게임씩 치르면서 점점 경기 감각이 살아났다”고 말했다.<br><br>2005년생 에알라는 이번 대회에서 오픈 시대 최초로 필리핀 선수의 메이저 16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지만, 동화 같은 돌풍을 8강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br><br>엘리서 메르턴스(벨기에·27위)는 마리 부즈코바(체코·23위)를 2-0(6-4 6-4)로 꺾고 생애 처음 윔블던 8강에 진출했다.<br><br>앞서 3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엘레나 리바키나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메르턴스는 8강에서 린다 노스코바(체코·12위)와 맞붙는다. 노스코바는 매디슨 키스(미국·22위)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태그럭비협회 첫 전국대회 성료…150명 학생이 만든 '노사이드 감동' 07-07 다음 '포수 WAR 1위' 한준수...양의지-강민호 시대 끝낼까?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