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WAR 1위' 한준수...양의지-강민호 시대 끝낼까? 작성일 07-07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지난해 공수 부진과 눈물 딛고 성장한 한준수.. KIA 주전 포수로 완벽 자리매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07/0002521820_001_20260707175611652.jpg" alt="" /></span></td></tr><tr><td><b>▲ </b> 프로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KIA 포수 한준수</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개막 전 예상을 깨고 2026 KBO리그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의미 있는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세대 교체의 중심에는 바로 팀의 주전 포수로 발돋움한 한준수가 있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타격 재능은 갖췄지만 포수로서 완성도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던 한준수는 이제 명실상부한 안방마님으로 입지를 굳혔다.<br><br>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KIA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한 한준수는 지난해 극심한 성장통을 겪었다. 강점인 타격(OPS 0.673)도 뒷걸음질쳤고 포수로 출장 시 단조로운 볼 배합과 경기 운영 미숙이 도마 위에 올랐다.<br><br>특히 시즌 막판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9/16~18)에서 상대 4번타자 노시환에게 3경기 연속 패스트볼 일변도 투구 패턴으로 홈런을 허용한 뒤 더그아웃에서 소속팀 이범호 감독의 질책을 받고 눈물을 훔치는 모습은 한준수의 2025시즌을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07/0002521820_002_20260707175611710.jpg" alt="" /></span></td></tr><tr><td><b>▲ </b> KIA 한준수의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하지만 쓰라린 눈물은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포수 수비와 볼배합, 경기 운영을 집중적으로 보완한 한준수는 완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올시즌(7/6 기준) 한준수는 71경기에서 타율 0.328 6홈런 출루율 0.442 장타율 0.505를 기록 중이다.<br><br>규정타석(258타석)은 아직 채우지 못했지만 3할 타율을 훌쩍 넘겼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947에 달한다. 무엇보다 볼넷(36)이 삼진(33)보다 많을 정도로 선구안도 일취월장했다. 비율 지표만 놓고 보면 리그 포수들 중 가장 뛰어난 타격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07/0002521820_003_20260707175611766.jpg" alt="" /></span></td></tr><tr><td><b>▲ </b> 포수 수비에서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준수</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포수 수비에서도 발전을 보이고 있다. 호흡을 맞추는 투수들의 장점을 살리는 투수 리드와 경기 중 상황 판단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지난 6월 18일, 1위팀 LG 트윈스와의 경기 막판 피치아웃을 통해 상대의 흐름을 끊어낸 장면은 포수 한준수의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br><br>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시준) 수치도 이를 뒷받침한다. 올시즌 현재 한준수의 WAR은 3.30으로 리그 포수 중 전체 1위고 전체 야수 중 8위다. 양의지(1.04), 강민호(0.92), 박동원(1.56) 등 쟁쟁한 베테랑 포수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인왕 후보인 한화 이글스 신예 포수 허인서(1.99)와도 1이상의 격차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07/0002521820_004_20260707175611813.jpg" alt="" /></span></td></tr><tr><td><b>▲ </b> 베테랑 포수 김태군의 부상 이탈로 한준수 의존도가 높아질 KIA 안방</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여기에 포수 마스크를 양분하던 베테랑 포수 김태군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하면서 후반기 KIA의 안방은 사실상 한준수 독주 체제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포수로서 469이닝을 소화한 한준수가 규정 수비이닝(720이닝)을 채운다면 생애 첫 포수 골든글러브 획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br><br>한준수 자신은 개인 성적보다는 팀의 승리와 가을야구에서의 수비 안정감이 최우선이라며 몸을 낮추고 있지만 지금까지 남긴 성적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KIA 안방의 미래에서 현재로 거듭난 한준수가 십수년 이어진 양의지-강민호 시대를 끝내고 리그 최고 포수로 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타이거즈는 다시 강팀이 될까? [KBO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와일드카드 페리, 윔블던 8강 진출…파올리니는 에알라 '돌풍' 잠재워 07-07 다음 "영어는 차단, 한국어는 뚫린다"…'외눈박이' AI 안전망의 민낯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