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영웅 이알라의 위대한 도전, 파올리니 앞에서 멈추다 작성일 07-07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윔블던 챔피언십 여자단식 16강] 자스민 파올리니 2-1 알렉산드라 이알라</strong>지난 해 US 오픈 2라운드 진출이 그랜드 슬램 최고 성적이었던 필리핀 여자 테니스의 희망 알렉산드라 이알라가 2026 윔블던 챔피언십 32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3위)를 2-0(7-6, 6-2)로 이길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었던 이알라의 왼손 스트로크는 2024년 이 대회 준우승자 자스민 파올리니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br><br>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17위)가 한국 시각으로 6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에 있는 올 잉글랜드 테니스 클럽 센터 코트에서 벌어진 2026 윔블던 챔피언십 여자단식 4라운드(16강)에서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의 주인공 알렉산드라 이알라(필리핀, 32위)를 2시간 22분만에 2-1(6-4, 4-6, 6-3)로 물리치고 8강에 올라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 13위)를 만나게 됐다.<br><br><strong>파올리니의 파워 스트로크, 2년만에 또 결승 꿈꾼다</strong><br><br>16강 최고의 매치로 손꼽힌 두 선수의 만남은 조금도 양보할 수 없는 파워 스트로크 대결로 시종일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1세트 네 번째 게임에서 파올리니가 날카로운 백핸드 위너로 먼저 브레이크 포인트를 따내며 3-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는데, 코트 반대편에서 왼손으로 받아넘기는 이알라의 스트로크 파워도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br><br>이어진 일곱 번째 게임에서는 돌풍의 주역 알렉산드라 이알라가 과감한 네트 대시 발리 위너로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파올리니는 포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 두 개를 연거푸 꽂아넣으며 첫 번째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br><br>아홉 번째 게임에서는 정말로 이알라의 브레이크 포인트가 적중했다. 듀스 이후 이알라의 백핸드 크로스 앵글 위너가 멋지게 들어갔고, 파올리니의 포핸드 스트로크 실수가 연거푸 나오면서 이알라가 게임 스코어 4-5로 따라붙은 것이다.<br><br>그런데 바로 다음 게임에서 이알라가 백핸드 실수를 저지르며 파올리니가 세트 포인트 기회를 잡았다. 또 한 번 이알라의 백핸드 크로스가 옆줄 밖에 떨어지며 51분이나 걸린 1세트가 파올리니에게 6-4로 넘어간 것이다.<br><br>묘하게도 2세트까지 51분이나 걸리며 더 흥미진진한 초록 코트로 변했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던 알렉산드라 이알라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br><br>2세트 세 번째 게임에서 이알라의 브레이크 포인트가 먼저 나왔다. 파올리니의 세컨드 서브를 기다렸다가 받아친 백핸드 리턴 위너가 압권이었다.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은 이알라는 아름다운 백핸드 다운 더 라인 위너로 게임 스코어 2-1로 앞서가기 시작한 것이다.<br><br>이 순간 정신을 바짝 차린 2024년 롤랑 가로스, 윔블던 챔피언십 연속 준우승자 파올리니가 멋진 브레이크 백 반격을 알려줬다. 네트 앞 포핸드 발리 위너로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은 파올리니가 절묘한 백핸드 크로스 앵글샷 위너로 점수판을 2-2 원점으로 돌려놓은 것이다.<br><br>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도 8천 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 단체 응원을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힘을 얻은 이알라가 2세트 일곱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해내며 흐름을 바꿔냈다. 포핸드 크로스 리턴 위너가 반짝반짝 빛났고 파올리니의 백핸드 실수를 이끌어낸 파워 스트로크 대결도 여전히 놀라웠다.<br><br>바로 다음 게임에서도 파올리니가 절묘한 포핸드 크로스 위너로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았지만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 이알라가 끝내 자기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5-3을 만들어 중요한 고비를 넘어선 것이다.<br><br>그리고 2세트 열 번째 게임에서 파올리니의 서브 리턴이 길게 아웃되면서 1세트와 똑같이 51분 걸린 2세트가 이알라 쪽으로 넘어왔다. 마지막 3세트는 타이 브레이크까지 떠올릴 정도로 두 선수가 자기 서브 게임을 잘 지켜내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br><br>8강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갈림길이 3세트 여덟 번째 게임에서 나왔다. 파올리니의 파워 스트로크가 듀스까지 압박했고 이알라는 더블 폴트로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에 몰린 것이다. 여기서 이알라의 백핸드 스트로크가 너무 길게 떨어져 파올리니가 5-3으로 달아나게 된 것이다.<br><br>서빙 포 더 매치 기회를 잡은 파올리니의 스트로크는 아홉 번째 게임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알라의 포핸드 스트로크가 길게 아웃되면서 나온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이알라의 서브 리턴이 왼쪽 옆줄 밖에 떨어지면서 파올리니가 폴짝 뛰어올랐다.<br><br>아무래도 직전 게임에서 이가 시비옹테크를 이기면서 2시간 15분을 뛴 알렉산드라 이알라가 이번에도 2시간 22분이나 걸린 랠리를 이겨내기에는 뒷심이 모자랐던 것이다. 반면에 파올리니는 직전 게임에서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43위)를 1시간 6분만에 2-0(6-1, 6-2)로 가볍게 이기고 올라왔다.<br><br>이렇게 8강에 올라선 자스민 파올리니는 직전 그랜드 슬램 대회인 롤랑 가로스 4강까지 올랐던 실력자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 13위)를 만나게 됐다.<br><br><strong>2026 윔블던 챔피언십 여자단식 16강 결과</strong><br>(7월 6일 오후 9시 30분, 올 잉글랜드 테니스 클럽 센터 코트 - 런던)<br><br>★ <strong>자스민 파올리니 2-1</strong> (6-4, 4-6, 6-3) <strong>알렉산드라 이알라</strong><br><br>◇ <strong>주요 기록 비교</strong><br>서브 에이스 : 파올리니 2개, 이알라 2개<br>더블 폴트 : 파올리니 1개, 이알라 3개<br>첫 서브 적중률 : 파올리니 70%(71/102), 이알라 55%(48/88)<br>첫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파올리니 62%(44/71), 이알라 67%(32/48)<br>세컨드 서브로 포인트 성공률 : 파올리니 65%(20/31), 이알라 48%(19/40)<br>네트 포인트 성공률 : 파올리니 67%(18/27), 이알라 58%(11/19)<br>브레이크 포인트 성공률 : 파올리니 44%(4/9), 이알라 30%(3/10)<br>리시빙 포인트 성공률 : 파올리니 42%, 이알라 37%<br>위너 : 파올리니 38개, 이알라 25개<br>언포스드 에러 : 파올리니 42개, 이알라 28개<br>전체 포인트 : 파올리니 101개, 이알라 89개<br>서브 최고 속도 : 파올리니 173km/h, 이알라 168km/h<br>서브 평균 속도 : 파올리니 149km/h, 이알라 131km/h<br> 관련자료 이전 강팀 면모 되찾았다! '2연승' NH농협카드, PBA 팀리그 1R 단독 선두 올라 07-07 다음 한국 원자력 자립 이끈 이창건 前 원자력문화진흥원장 별세 07-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