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박준의, TCR 유럽 4R 레이스2 우승…‘TCR 유럽 첫 승’ 작성일 07-06 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06/0001252099_001_20260706195016808.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를 마친 박준의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TCR 유럽 시리즈</em></span><br>[스포츠서울 | 김학수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Solite Indigo Racing)의 박준의(Park JunUi, #87)가 헝가리 헝가로링(Hungaroring, 4.381km)에서 열린 TCR 유럽 시리즈 4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에서 포디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누렸다.<br><br>이번 레이스를 통해 박준의는 TCR 유럽 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으며, 나아가 자신의 유럽 무대 데뷔 첫 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이번 승리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 시즌 TCR 유럽에서 박준의와 박준성(Park JuneSung, #97) 모두 우승을 경험한 ‘더블 위너’ 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br><br>박준의는 전날 진행된 레이스 1에서 9위를 기록하며 두 번째 레이스의 이점을 잡았다. 상위 10위를 뒤집는 리버스 그리드 규정에 따라 빅터 찬(Victor Chan, #37/RC2 팀)에 이어 2번째 그리드(P2)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유럽에서의 첫 포디엄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06/0001252099_002_20260706195016854.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시작과 함께 선두로 나선 박준의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순위를 지켰다. 사진 | TCR 유럽 시리즈</em></span><br>두 번째 레이스는 스타트 상황부터 박준의에게 행운이 따랐다. 스탠딩 스타트 신호와 함께 박준의는 완벽한 반응 속도로 1번 코너를 향해 돌진한 반면, 폴포지션의 빅터 찬이 스타트 미스를 범했다. 순식간에 선두 자리가 바뀌며 후방에서는 치열한 2위 경쟁에 불이 붙었다.<br><br>그러나 TCR 특유의 치열함은 곧바로 변수로 이어졌다. 오프닝 랩이 끝난 후에도 헝가로링 곳곳에서는 치열한 몸싸움이 일어났다. 경쟁의 열기를 입증하듯 트랙 밖으로 밀려난 차량들로 인해 코스 곳곳에 모래가 흩날렸고, 타이어 휠락으로 인한 자욱한 연기가 서킷을 뒤덮었다.<br><br>이 과정에서 16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단번에 9위까지 폭발적인 페이스로 추격전을 펼치던 박준성에게 불운이 닥쳤다. 경합 중 후미를 추돌당해 차량이 크게 손상됐고, 구겨진 차체가 타이어를 간섭하며 뿌연 연기를 내뿜기 시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06/0001252099_003_20260706195016909.jpg" alt="" /><em class="img_desc">루벤 볼트의 추격을 뿌리치고 체커를 받은 박준의. 사진 |TCR 유럽 시리즈</em></span><br>타이어 간섭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박준성을 다른 차량들이 추월하려던 찰나, 후방에서 쫓아오던 PMA 모터스포츠 소속의 아우디 RS3 LMS TCR 두 대가 1번 코너를 앞두고 충돌하며 코스 밖으로 밀려났고, 이에 따라 즉각 세이프티카(SC) 상황이 발령됐다.<br><br>이 사고로 올 시즌 TCR 유럽 시리즈 챔피언십 경쟁을 이끌고 있던 니콜라스 테일러(Nicolas Taylor, #17)와 그의 팀 메이트 니콜라 발단(Nicola Baldan, #8)이 동시에 리타이어하는 이변이 발생하며, PMA 모터스포츠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br><br>세이프티카가 대열을 이끄는 사이, 10위권에 머물던 박준성은 빠르게 피트로 복귀해 타이어 교체와 차체 수리를 마쳤다. 대열 후미인 18위로 코스에 복귀하긴 했으나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었다. 그 사이 선두 박준의는 경기 종반의 ‘지키는 레이스’를 준비하며 최적의 리스타트 타이밍을 도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06/0001252099_004_20260706195016967.jpg" alt="" /><em class="img_desc">박준의는 총 27분 31초 783의 기록으로 1위를 확정지었다. 사진 | TCR 유럽 시리즈 중계 화면</em></span><br>세이프티카 상황이 해제된 후 박준의는 좋은 스타트로 레이스를 이끌었지만, 후방에서 추격하는 2위 루벤 볼트(Ruben Volt, #27/ALM 모터스포츠)가 더 빠른 페이스를 과시하며 매섭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에 따라 선두 자리를 둔 마지막 불꽃 튀는 경쟁에 현장의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br><br>다행히 박준의는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루벤 볼트에게 단 한 틈의 추월 공간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박준의는 총 27분 31초 7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13랩을 완주하며 TCR 유럽 시리즈 4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의 주인공이 됐다.<br><br>한편, 차량 수리로 피트를 다녀오며 18위까지 처졌던 박준성은 리스타트 이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단 3랩 만에 순위를 끌어올리며 1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승리에 이어 올 시즌에서도 유럽 투어링카 무대에서의 강인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순간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7/06/0001252099_005_20260706195017002.jpg" alt="" /><em class="img_desc">박준의(가운데)가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이재우 감독(오른쪽)은 트로피를 높게 들고 있다. 사진 | TCR 유럽 시리즈</em></span><br>이번 레이스로 인해 TCR 유럽 시리즈의 챔피언십 경쟁은 더욱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니콜라스 테일러의 리타이어로 상위권 포인트 격차가 대폭 줄어들었으며, PMA 모터스포츠의 무득점으로 인해 팀 챔피언십 경쟁 역시 한층 치열해졌다.<br><br>올 시즌 4라운드까지 총 8번의 레이스를 소화한 TCR 유럽 시리즈는 약 두 달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몬자(Monza) 서킷에서 5라운드 일정을 이어간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구, 세계 대학 태권도 축제 성황리 개막…26개국 1,800명 참가한 국제 교류 무대 07-06 다음 [단독] “삼성은 6억이라는데” 성과급 고작 100만원…과학기관 통합평가 논란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