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국어 하면 뇌 ‘13년’ 젊어진다”…AI로 밝힌 뇌 노화 비밀 [달콤한 사이언스] 작성일 07-06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mTixgWIW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62f4f974e1c4fbcd7178e3ccd4a9db4097edadaa00261d7d0f187dd23c77f9" dmcf-pid="UsynMaYC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seoul/20260706174317544dnjd.png" data-org-width="660" dmcf-mid="F3qCwvb0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6/seoul/20260706174317544dnjd.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67256156a626cec0e09d4f213cca72244158db4cd3ff3c01873b491a30a1009" dmcf-pid="uv5ALDtWyM" dmcf-ptype="general">나이 들수록 휴대전화를 놔둔 곳이 헷갈리고 사람 이름이 얼른 생각나지 않아 당황스러울 때가 잦아진다. 많은 사람이 그저 노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영양제나 약물에 의존하지만 현재 의학 기술로 인지 기능 저하나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수개월에 불과하다. 그런데 나이 들면 뇌가 굳어진다는 속설과 달리 ‘이것’은 뇌 노화를 최대 13년까지 늦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전 세계 뇌신경과학자들이 입을 모아 극찬하는 뇌의 안티에이징 비법은 외국어 학습이다.</p> <p contents-hash="54426b992be141a54cc909e37e342c3d15c0f6aeed1180deb3849754b204f7e5" dmcf-pid="7T1cowFYSx" dmcf-ptype="general">스페인 바스크 인지·뇌·언어 연구센터, 칠레 아돌포 이바네즈대 라틴아메리칸 뇌 건강 연구소,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 인지 신경과학 연구센터,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뇌 보건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두 개 이상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의 뇌는 한 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보다 훨씬 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구사하는 언어 수가 많을수록 뇌는 젊어지고 나이가 어릴 때 언어를 여러 개 배우면 뇌 노화 속도가 상당히 늦춰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6~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신경과학 연합 2026 연례 컨퍼런스’(FENS)에서 발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d63ac7ecfaee950f8d5ba1c0c3c59e48a52bded62a10b845f75c237b516335" dmcf-pid="zytkgr3Gh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국어 외에 외국어를 많이 배울수록 뇌 노화가 늦춰지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언스플래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6/seoul/20260706174318831fbpv.jpg" data-org-width="660" dmcf-mid="057OElqF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6/seoul/20260706174318831fbp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모국어 외에 외국어를 많이 배울수록 뇌 노화가 늦춰지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언스플래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33267f2cb56cdef1d6788b36ddcdf644484c97342e79d81f3bf1809a45d924" dmcf-pid="qWFEam0HCP" dmcf-ptype="general">인간의 뇌는 수십억 개의 신경세포(뉴런)로 이뤄져 있으며 이들은 서로 소통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뇌 연결성이 떨어지고 결국 기억력과 사고의 속도가 감퇴하게 된다.</p> <p contents-hash="db53a872737c79cdb4bcc141635a80b337887dd4bc8742353024ced8ae95fd75" dmcf-pid="BY3DNspXC6"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스페인어, 바스크어, 프랑스어, 영어 등 최대 4개 언어를 구사하는 스페인 바스크 지역 거주자 728명을 심층 분석했다. 이들은 뇌 세포가 활성화될 때 발생하는 미세 자기장으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뇌자도(MEG) 기술과 인공지능으로 다양한 나이대 사람들의 뇌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뇌 노화 시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특정 나이대에서 정상적인 수준의 뇌 연결성이 어느 정도인지 밝혀냈다. 이어 이렇게 만든 뇌 노화 시계로 144명의 성인 남녀로 구성된 두 번째 집단의 뇌 연령을 측정하고 실제 나이와 비교했다.</p> <p contents-hash="1a6c846ae95e2a10cd3adf68dbaed2b2c15eaaffd3a1a90b70552fe44e6e966b" dmcf-pid="bG0wjOUZS8"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두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단일 언어만 구사하는 사람보다 뇌가 평균 6년 정도 더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의 뇌는 7~8년, 네 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의 뇌는 13년 정도 더 젊은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2964442151d21210d7fd1a33729b8e47fa12487f1fe7ba6053c36bceadfba6dd" dmcf-pid="KHprAIu5l4" dmcf-ptype="general">연구팀에 따르면 더 많은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실제 나이를 바탕으로 추정되는 것보다 더 젊어 보이는 뇌를 갖는 경향을 보인다. 언어의 숫자뿐만 아니라 언어를 더 능숙하게 구사하는 능력과 이른 시기에 언어 학습을 시작하는 것도 뇌 노화의 지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중언어 구사 여부와 함께 언어 경험의 깊이와 지속 시간도 중요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6920a4b4fc8b26fbed5c8a8c01ddf644bb10f8d244f5622dc5432ddaafa6816" dmcf-pid="9XUmcC71vf"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루치아 아모루소 스페인 바스크 인지·뇌·언어 연구센터 박사는 “뇌 노화에는 흡연, 식단, 사회적 관계 등 다양한 요소가 관여하지만 뇌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학습이 미치는 영향은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2~4개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 뇌를 더 오래, 더 젊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일찍 시작할수록 더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58bbe8e2917604b4332b526ebd86678f3668ae54f5ce8bd0eac9bbad9ae5bd0" dmcf-pid="2rvJQoyOyV"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스로 의심않기, 나노 의학 30년 매달린 비결이죠" 07-06 다음 화성시, '과천 경마장' 화옹지구 유치 의사 마사회 전달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