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악연·잔디코트 부진 떨치고…세계 1위 사발렌카 꺾은 오사카 작성일 07-06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8강 진출<br>"코트서 이렇게 즐거웠던 건 오랜만"<br>조코비치는 윔블던 통산 최다승 경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7/06/0000940687_001_20260706163511248.jpg" alt="" /><em class="img_desc">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5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를 꺾고 환호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em></span><br><br>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4위 오사카 나오미(29·일본)가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 대회 8강 진출을 맛봤다. 메이저 대회 4회 우승에도 윔블던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던 오사카는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28·벨라루스)를 꺾는 쾌거로 기쁨을 더했다. <br><br>오사카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사발렌카를 2-0(6-2 7-6)으로 완파했다. 그에게 이날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다. 윔블던 첫 8강 진출에 더해, 사발렌카와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패한 데 대한 설욕이기도 했다. <br><br>여기에 '하드코트 편식'에 대한 아쉬움도 씻었다. 오사카는 하드코트가 아닌 대회에서 '톱10' 선수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는데, 잔디 코트에서 펼쳐지는 윔블던 무대서 난적 사발렌카를 잡아냈다. 2019년 베이징에서 애슐리 바티(30·호주)를 꺾은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br><br>이날 8강 진출로 네 마리 토끼를 잡은 오사카는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후 주먹을 불끈 쥐고 짧게 미소를 지은 뒤, 라켓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빙글빙글 돌며 센터 코트에서의 첫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 후 그는 "코트에서 이렇게 즐거웠던 건 정말 오랜만"이라면서 "여기서 이런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오사카에 일격을 다한 사발렌카도 "오사카가 나를 압도했다"면서 깨끗하게 승복했다. 사발렌카는 "오사카의 경기력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고 느꼈다"고 했다. 오사카는 8강에서 세계랭킹 8위 카롤리나 무호바(30·체코)와 4강 진출을 다툰다.<br><br>남자부 경기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39·세르비아)가 로만 사피울린(29·러시아)을 3-1(7-6 6-3 3-6 6-3)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이날 승리로 윔블던 통산 106승을 기록한 조코비치는 은퇴한 로저 페더러(45·스위스)의 105승을 넘어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조코비치는 "(이번 기록은) 제 우선 순위에 있는 건 아니다"며 우승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 성료... AI 기술 융합 논의 07-06 다음 박지성·유승민 체제 K리그혁신위원회 출범…유소년 기반 강화 등 논의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