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세계 1위 사발렌카에 ‘멍군’...사상 첫 윔블던 8강 진출 작성일 07-06 35 목록 <b>입장 때 흰 기모노 의상으로 이목 집중<br>강력한 파워로 사발렌카 제압<br>세계 1~3위 모두 윔블던 8강 합류 불발</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06/0003986011_001_20260706142414279.jpg" alt="" /><em class="img_desc">오사카 나오미가 5일(현지 시각) 윔블던 챔피언십 16강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 일본의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세계 랭킹 14위·일본)가 생애 첫 윔블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사카가 꺾은 상대는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로, 두 달 전 프랑스 오픈에서는 오사카를 무릎 꿇렸다. 지난 2023년 출산 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던 오사카지만, 올해 들어 절치부심하면서 다시 한번 최정상급 선수로서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br><br>5일(현지 시각) 오사카는 영국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사발렌카를 세트 스코어 2대0(6-2, 7-6<7-2>)으로 완파했다. 나오미는 서브 에이스(8-5)와 위너(21-15)에서 사발렌카에 앞서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두 달 전 롤랑가로스(프랑스 오픈) 16강에서 사발렌카에게 세트 스코어 2대1로 패했을 당시와는 정반대 모습이다. 사발렌카는 이날 패배로 메이저 대회 8강 연속 진출 기록이 14회에서 막혔다.<br><br>오사카는 경기 후 “어머니가 해주신 일본 음식 덕분에 힘이 났다”고 말했다. 사발렌카는 “오사카가 힘으로 압도했다. 그냥 완전히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고 테니스는 잠시 잊은 채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7/06/0003986011_002_20260706142414658.jpg" alt="" /><em class="img_desc">오사카 나오미가 6일(현지 시각) 윔블던 챔피언십 16강 경기에서 흰 기모노 형식 의상을 입고 등장하고 있다./AP 연합뉴스</em></span><br> 오사카는 호주 오픈과 US 오픈에서 두 차례씩 우승한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 대회 4회 우승자다. 특히 경기장에 입장할 때 색다른 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흰옷만 입어야 한다는 윔블던 규정에 맞춰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연상시키는 흰색 의상을 입고 왔다. 오사카는 앞선 기자회견에서 “어떤 면에서 테니스는 라켓보다는 옷을 통해 훨씬 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br><br>사발렌카가 탈락하면서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3위가 모두 윔블던 8강에 오르지 못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와 3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32강에서 이미 탈락한 바 있다. 오사카는 캐롤리나 무초바(9위·체코)와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임…13년여 만에 퇴진 07-06 다음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2027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개최 우선권 확보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